BEAUTY 다크서클을 다스리는 올바른 방법

인상을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 다크서클을 다스리는 올바른 방법에 대하여.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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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 드리운 검은 그림자, 다크서클. 만성적인 다크서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자주 본다. 컨디션이 최상인 날에도 피곤해 보인다는 소리를 듣거나, 메이크업을 했음에도 맨얼굴이냐는 면박을 듣는 일은 다반사다. 다크서클이 심한 친구 한 명은 눈가의 색소 침착 완화에 좋다는 온갖 제품을 사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해 포기해버리고 말았을 정도다. 이처럼 다크서클을 다루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다크서클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얘기일 뿐이다. 실제로 다크서클은 흔히 알고 있는 것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드러나는 색상에 따라 검은색이나 갈색, 붉은색, 그리고 푸른색까지 크게 네 종류로 나뉜다. 발생 원인 또한 제각각이며, 해결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다크서클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에게 생긴 다크서클, 그 종류를 알아보는 것이 먼저라는 얘기다.

 

 

 

SHADOW
색소 침착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눈 아래 그림자가 지면서 안색을 칙칙하게 만드는 다크서클의 한 종류. 눈 아래 피부가 두툼하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노화와 함께 탄력을 잃은 피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이다. 노화에 가속이 붙는 30대 후반부터 그림자로 인한 다크서클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때 가장 집중해야 하는 것은 눈가 피부의 탄력을 되돌리는 일. 눈 밑 지방의 모양을 다시 잡아주는 지방 재배치 시술이나 피부 탄력을 높이는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술에 드는 시간과 비용, 혹여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부담스럽다면 피부 속 탄력 구조에 작용하는 엘라스틴이나 콜라겐, 세라마이드 등 탄력 성분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아이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단 드리운 그림자를 즉각적으로 밝히고 싶다면 메이크업의 힘을 빌려도 좋다. 눈 아래 그림자가 지는 방향에 펄 입자를 함유한 컨실러를 발라 탱탱한 윤기를 더하고, 빛 반사를 이용해 그림자를 밝히는 트릭을 활용해보자. 

1 CLARINS 메탈 애플리케이터와 티즐 추출물이 노화 방지는 물론, 눈가 부기도 완화한다. 멀티 액티브 아이 크림 15ml 7만4000원. 2 KLAVUU 진주 추출물이 맑고 투명한 안색으로 가꿔준다. 화이트 펄세이션 아이디얼 액트리스 백스테이지 크림 SPF 30/PA++ #01 오리지날(로즈) 30ml 2만8000원. 3 CLE DE PEAU BEAUTE 컬러 코렉팅 펄 베이스가 눈가를 밝혀주는 컨실러. 래디언트 코렉터 포 아이즈 2.2ml 6만5000원대. 4 SHISEIDO 눈가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을 높이는 아이 전용 안티에이징 크림. 얼티뮨 아이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 15ml 9만5000원대. 

 

 

 

BROWN
다크서클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검은빛을 띠는 갈색 다크서클이다. 이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그리고 여성의 경우 매달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유의해야 할 요인이 바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소 침착이다. 눈가는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얇고 연해 생각보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큰 손상을 입는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면서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눈가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쉽게 칙칙해지고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생긴 갈색 다크서클을 개선하려면 우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되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돕고 색소 침착을 밝히는 데 효과적인 화이트닝 제품을 쓰면 도움이 된다. 갈색 다크서클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보통의 제품으로는 쉽게 가릴 수 없어 다루기가 매우 까다롭다. 핑크 톤이 감도는 컨실러로 갈색의 노란 기를 잠재우고 칙칙함을 가린 다음 파운데이션을 덧발라 피부 톤을 화사하게 중화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자.

1 CLE DE PEAU BEAUTE 색소 침착의 원인에 작용해 눈가를 환하게 밝혀주는 아이 전용 시트 마스크. 바이탈리티 인핸싱 아이 마스크 수프림 15mlx6매 18만원대.  2 DECORTE 발효 식품에 사용하는 누룩에서 발견한 미백 성분 코직산을 농축해 담아 다크스폿을 집중 개선하는 화이트닝 스틱. 화이트로지스트 스틱 세럼 4g 11만8800원. 3 SHISEIDO 풍부한 수분과 영양으로 피부 속 광채를 깨워주는 밤 전용 마스크. 화이트 루센트 오버나이트 크림&마스크 75ml 10만5000원대.

 

 

 

RED
밤새워 운 것처럼 눈 주변이 불그스름한 붉은색 다크서클도 있다. 눈가 피부가 얇아서 모세혈관이 비치거나, 혹은 눈가 피부가 민감해서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눈가 피부가 예민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수분 부족. 그렇기 때문에 붉은 다크서클을 케어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도 많이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또한 눈을 자주 비비거나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에도 눈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할 행동이다. 스킨케어 제품은 제형이 묽고 가벼운 것으로 고르고, 새끼손가락을 사용해서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부드럽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붉은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 컨실러를 고를 때는 그린 컬러 계통의 제품을 선택할 것. 녹색이 감도는 컨실러는 눈가의 붉은 기를 잠재우고 화사한 톤으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이크업할 때는 눈에 자극을 주는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는 피하도록 한다.

1 DECORTE 피부의 붉은빛을 보정해 투명한 톤으로 바꿔주는 클리어 그린 컬러의 프라이머. AQ 톤 퍼펙팅 프라이머 20g 5만5000원. 2 ESTHEDERM 2가지 형태의 히알루론산 조합이 눈가의 건조함을 해소해주는 아이 세럼. 인텐시브 히알루로닉 아이 세럼 15ml 5만8000원. 3 VICHY 온천수의 풍부한 미네랄과 히알루론산 성분이 눈가에 수분과 탄력을 가득 채워주는 아이 세럼. 미네랄 89 아이 세럼 15ml 3만9000원대.

 

 

 

BLUE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다크서클은 혈액순환과 관계가 깊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눈 밑의 정맥 혈관이 늘어난 경우에 푸르스름한 빛이 도드라지는 것. 눈 밑의 지방이 부족하고, 피부가 얇을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발현된다. 푸른색 다크서클을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은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다. 늘어난 혈관을 축소하고, 눈가 피부의 두께는 두텁게 만들어 혈관이 비치는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주는 눈가 전용 레이저 시술이다. 혹은 자가지방 이식을 통해 눈 아래 부족한 지방을 채워 피부를 도톰하게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시술이 부담스럽다면 홈케어에 도전해보자. 물을 적셔 따뜻하게 데운 스팀타월을 눈가에 덮고 있으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푸른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눈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아이 크림을 사용하고, 적당한 마사지를 병행하면 푸른 다크서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가의 푸른빛에 핑크 컬러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푸른빛이 더욱 돋보이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컨실러에 주황빛 혹은 살구색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면 푸르스름한 색을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다. 

1 HANSKIN 애프리코트 컬러가 다크서클의 푸른 기를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는 컨실러. 블레미시 커버 #살구 12g 1만2000원. 2 CHANTECAILLE 카페인 성분이 눈가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아이 크림. 스트레스 리페어 컨센트레이트 15ml 27만5000원. 3 DONGINBI 홍삼 오일이 눈가 탄력을 개선하고 롤링 마사저가 눈가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진 아이세럼 20ml 15만원. 

 

 

 

“눈 아래 자리잡고 안색을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 다크서클의 종류는 색에 따라 다양하게 나눠진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고 밝고 건강한 눈빛을 되찾아보자.” 

Model Yeli Makeup 서아름 Hair 최은영 

 

 

 

더네이버, 스킨케어, 다크서클

CREDIT

EDITOR : 김주혜PHOTO : 이담비(인물), 김도윤(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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