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미혼 남녀들의 로망 워치

감도 높은 패션 필드 미혼 남녀들의 로망 워치를 통해 알아본 웨딩 시계의 현 트렌드.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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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클래식의 힘은 무시할 수 없었다. 온갖 트렌드를 최전선에서 섭렵하는 이들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에는 본능적으로 클래식한 워치에 눈을 돌렸다. 대표적인 예물 시계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까르띠에와 롤렉스, 그리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는 유서 깊은 워치메이커들의 시그너처 컬렉션이 언급됐다.

 

 

 

<크로노스> 에디터 김장군 

ROLEX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플루티드 베젤 모델

동반자를 고르듯,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시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결정한 이 시계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디자인, 시절을 뛰어넘는 가치, 굳건한 명성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수연 

AUDEMARS PIGUET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존재감이 뚜렷한 사람을 좋아한다. 시계도 그렇다. 한눈에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존재감이 일단 맘에 들었고, 그 어느 우량주보다도 확실한 투자 가치가 있다는 점도 나를 사로잡았다. 

 

 

 

 홍보대행사 인트렌드 김주인 수석 대리 

CARTIER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

고전적으로 아름답다. 마치 오래된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의 손목에 자리할 우아한 이 워치는 보자마자 매혹되어버린 유일무이한 시계다.

 

 

 

 

 

온갖 호화로운 로망이 언급되는 와중에 합리적인 선택도 눈에 띄었다. 시계 역시 소모품이라는 전제로 부담 없이 매일 차기 좋은 시계를 찾거나 여성들 가운데 주얼리와 레이어링하기 좋은 심플한 워치를 마련하고 싶다는 의견도 제법 있었다.

 

 

 

EENK 여성복 디자이너 이은율 

TUDOR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925

롤렉스의 형제 격 브랜드 튜더는 일단 모든 면이 합리적이다. 형을 빼닮은 외모도,  비범한 기술력에 반비례하는 적당한 가격도 흡족스럽다. 특히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은 크라운에 장미 문양을 은밀히 새겨 넣었는데, 이 로맨틱한 포인트에 추가 점수를 줬다.

 

 

 

 

 

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만날 때도 이런저런 이상향을 따지듯, 예물 시계 역시 나의 취향을 조금이라도 반영하려는 이들이 있었다. 비교적 무난하게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모델과 같이 인그레이빙이 가능한 워치를 찾거나,  더 나아가 클래식한 워치에 커스터마이징 스트랩을 더하는 식.

 

 

 

헤어 아티스트 임안나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클래식

리베르소에 대한 찬사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일단 가장 매혹적인 지점은 회전하는 케이스의 뒷면이다. 그곳에 미래의 반려자가 새길 사랑의 맹세를 떠올리자면 벌써부터 설렌다.

 

 

포토그래퍼 이승훈 

ROLEX & CHROME HEARTS  
롤렉스 데이저스트 + 크롬하츠 체인 스트랩

딱히 예물의 필요성은 못 느끼는 편이지만, 굳이 고르라면 롤렉스의 데이저스트 워치. 거기에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 크롬하츠의 체인 스트랩으로 교체한다면 더 바랄 것도 없이 YES!

 

 

 

 

 

마지막으로 일부 흥미로운 ‘레어템’들도 다수 거론됐다. 자신의 특이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예물 워치로는 드물게 언급되는 개성 강한 브랜드의 워치나 인기 브랜드의 워치 중에서도 강렬한 색조의 컬트 워치, 주얼리 워치 등으로 개성을 적극 반영하려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듯 고집스러운 취향을 지녔다면 반드시 이해심 깊은 반려자를 만나야 할 듯.  

 

 

 

구찌 코리아 MD 조으리 

VACHERON CO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견물생심이라고 매일 호사스러운 것들에 둘러싸여 있는 직업 탓에 나의 로망 워치는 끝없이 업데이트 중이다. 최근에는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워치를 영접해버렸는데, 클래식에 담은 적당한 ‘각’의 위트가 딱 내 이상형. 

 

 

 

프리랜스 패션 PR 이소연 

RICHARD MILLE  
RM07-01 레이싱 레드

에르메스 버킨백처럼 내가 사고 싶고 돈이 많다고 해서 매장에서 새 제품을 곧바로 살 수도 없는 저 너머 레벨의 시계이면서, 100m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특출난 외모가 딱 내 거다 싶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토노 형 케이스가 
내 손목 위에 착 감기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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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재경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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