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욕실 안 피부 관리 노하우

날아가는 수분을 꼭 잡아주는 욕실 케어. 욕실 안에서 해야 하는 피부 관리 노하우.

2019.03.27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SPA BY SHOWER
하루의 시작과 끝을 정돈하는 공간, 바로 욕실이다. 평소에는 간단한 샤워로 후다닥 마무리하지만 종종 은은한 향초를 켜두고 나만을 위한 작은 스파 공간이 되기도 한다. 욕실에서 하면 좋을 다양한 뷰티 팁을 소개한다. 먼저 욕실에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인 샤워를 하면서 마치 스파를 받은 것처럼 개운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온도 차를 이용한 샤워가 바로 그것이다.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인데, 물 온도를 40~42℃로 살짝 뜨겁게 맞춘 뒤 몸 아래에서 위쪽으로 천천히 물을 뿌리면서 올라온다. 한 차례 몸을 뜨겁게 달군 다음, 차가운 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마무리 단계에서 20~24℃의 시원한 물로 발목에서 허벅지까지 쿨링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타이트닝 작용을 통해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쿨링 효과가 있는 보디 오일을 사용해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무릎에서 허벅지까지 쓸어 올리듯 마사지한다. 그런 다음 양손 주먹을 쥐고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힘을 줘 두드린 후 무릎 뒤쪽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지압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과 발의 말초 부위에 혈액이 빠르게 전달되도록 도와 몸의 부기가 해소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DIOR 피부와 모발에 촉촉한 영양을 채워주는 산뜻한 질감의 보디 오일. 미스 디올 프레쉬 로즈 바디 오일 100ml 7만3000원대.

 

 

OIL RECIPE
낮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샤워를 해도 피부 건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샤워할 때 오일을 활용하자. 우리 몸은 피부 건강을 책임지는 케라틴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지질층이 뒤덮고 있는 구조인데, 샤워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지질층이 녹으면서 케라틴층이 손상돼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그런 까닭에 피부의 지질층과 성분이 유사한 보디 오일을 전신에 얇게 펴 바른 뒤 샤워하면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샤워 후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오일을 이용해 가볍게 전신을 마사지하면 보습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된다. 모발 역시 마찬가지다. 건조로 갈라지고 정전기가 일어나는 모발에 수분을 바르게 공급하고 싶다면 헤어 오일을 활용할 것. 오일 성분은 모발의 큐티클을 잠재우고 수분을 충전해 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모발로 가꿔준다. 머리를 감은 후 오일을 적당량 손바닥에 덜어 수분기가 남아 있는 모발 끝부분을 중심으로 바른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샤워하기 전에 헤어 오일을 먼저 바르고 샤워하면 마치 트리트먼트 시술을 받은 듯 매끄러운 머릿결로 만들 수 있다.

SANTA MARIA NOVELLA 순수 천연 오일을 함유해 자극 없이 보디 피부를 세정해준다. 올리오 다 바뇨 노떼 60ml 9만8000원.

 

 

 

PERFECT BATH
목욕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살짝 높은 37~40℃가 적절한데 피부가 건조하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고온 목욕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한다. 입욕 시간은 10~15분, 길어도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밤샘 야근으로 뭉친 근육을 해소하고 싶다면 등이나 어깨 근육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전신욕을, 감기에 걸렸거나 손과 발, 복부가 차가운 경우에는 땀 배출을 통한 디톡스와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반신욕을 한다. 
어떤 입욕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홈스파 효과가 달라지는데, 최근 에센셜 오일, 배스 볼, 입욕 솔트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에센셜 오일을 물에 넣을 때 소금이나 포도주, 맥주와 같은 술에 한두 방울 섞어 입욕제로 사용하면 에센셜 오일의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특히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은 에센셜 오일이 물에 더 잘 섞이도록 해주며, 술에 들어 있는 당분은 보습력이 우수해서 피부 관리에도 좋다. 목욕 소금은 삼투압 현상으로 부종을 가라앉히고 노폐물을 없애줘 각질이 일어난 피부나 트러블성 피부에 좋다. 욕조에 물을 받기 전에 소금을 1티스푼 넣고 따뜻한 물을 채워 10~15분 입욕한 뒤 흐르는 물로 몸에 남아 있는 소금기를 제거한다. 봄철 건조한 피부가 걱정이라면 배스 오일이나 배스 볼을 활용할 것. 풍부한 거품이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 보디 로션이나 크림 등 보습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피부가 촉촉해진다. 

 

 

TROUBLE CARE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트러블은 자주 출몰한다. 특히 등이나 가슴 등에 올라오는 트러블은 관리하기에 까다로워 큰 고민이다. 손이 잘 닿지 않아서 쉽게 관리할 수 없는 부위에 출몰한 트러블은 보디 브러시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샤워하기 전 손잡이가 긴 보디 브러시를 이용해 등과 엉덩이, 가슴을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그런 다음 샤워 오일을 바르고 샤워한 후 몸의 물기가 사라지기 전에 보디 미스트를 뿌려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마무리한다. 

AVEDA 유기농 설탕, 미네랄 소금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따뜻한 욕조에 넣어 사용하면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픽스 소킹 솔트 454g 5만5000원.

 

 

GENTLE CLEANSING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간은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는 순간이 아닐까? 메이크업을 지울 때 클렌징 밤을 활용해 마사지하면 피부에 쌓인 피로를 빠르게 풀 수 있다. 클렌징 밤은 손바닥 열기를 사용해 녹이기 때문에 살짝 따뜻한 상태로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밤 타입 클렌저를 손바닥에 충분히 덜어 양 손바닥을 비벼 녹인 뒤 오일처럼 피부에 부드럽게 롤링하면 된다. 이때 눈썹 뼈와 관자놀이, 팔자 주름 부분과 턱 라인까지 지압하듯 힘을 준 상태로 문지르자. 안색이 한층 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샤워하면서 클렌징 밤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온도의 물이 만들어내는 수증기가 피부를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고 노폐물 배출도 촉진할 수 있다.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초봄 외출에서 돌아와 클렌징 밤으로 따뜻한 클렌징 타임을 즐겨보자. 

ESTEE LAUDER 피부 위에 바르면 실키한 오일 제형으로 바뀌어 메이크업과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어드밴스드 나이트 마이크로 클렌징 밤 70ml 4만9000원대.

 

 

 

FACE TIME
샤워 후 욕실에서 나오는 순간 피부를 둘러싼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1초 보습법이나 3초 보습법 등 초 단위를 다투는 스킨케어 루틴이 생겨난 것도 바로 이 때문. 세안이나 샤워를 마친 뒤에는 피부에 바로 보습막을 씌워주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을 가볍게 한 겹 덧바르기만 해도 하루 동안의 피부 상태가 크게 달라진다. 마스크 팩을 한 채로 샤워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흘러내리지 않고 피부 표면에 밀착되는 젤 제형의 인샤워 마스크 팩의 인기가 높다. 이러한 제품을 잘 활용하면 바쁜 아침 시간에도 피부 컨디션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다. 

1 D’ALBA 흑미 추출물이 깊은 보습 효과를 전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마스크 팩. 7:33 판타스틱 워터풀 마스크팩 100ml 2만9800원. 2 CLE DE PEAU BEAUTE 얼굴뿐 아니라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오일. 래디언트 멀티 리페어 오일 75ml 18만원대. 3 FRESH 보습과 토닝 효과로 피부에 생기를 되찾아주는 페이스 마스크. 로즈 페이스 마스크 30ml 3만2000원대. 4 YUNJAC 전초 성분이 뛰어난 세정 효과와 보습 효과를 한번에 제공하는 비누. 전초 솝 120g 3만원. 5 CHANTECAILLE 식물 성분을 담아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더해주는 보디 오일. 로즈 드 메이 바디 오일 50ml 13만6000원.

Model Candice Makeup 서아름 Hair 최은영 Nail Bandi Nail

 

 

 

더네이버, 뷰티, 욕실 케어

 

CREDIT

EDITOR : 김주혜PHOTO : 이담비(인물), 김도윤(제품)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