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업사이클링 향료, 아이 엠 트래쉬

인간이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사는지 다큐멘터리, 혹은 뉴스를 통해 심각성을 짐작만 할 뿐이다.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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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사는지 다큐멘터리, 혹은 뉴스를 통해 심각성을 짐작만 할 뿐이다. 북극의 동물이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죽어가는 모습이나 죽어 발견된 바다거북의 뱃속을 가득 채운 플라스틱 쓰레기를 마주할 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성찰에서 탄생한 향수가 있다. 보통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향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어필하는 향수는 많아도 버려진 것을 원료로 활용하는 향수는 없었기에 에따 리브르 도랑주의 새로운 향수 ‘아이 엠 트래쉬(I am Trash)’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에따 리브르 도랑주는 스위스의 향료 회사인 지보단(Givaudan)과 함께 업사이클링 추출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과일 음료를 만들고 남은 사과와 오일 추출이 끝난 장미, 공장 연료로 사용되기 전의 시더우드를 재증류하여 향을 추출한 것. 이러한 업사이클링 향료는 마치 살내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향을 피부 위에 오랫동안 남긴다. 이렇게 완성된 아이 엠 트래쉬는 버려진 것들에 대한 인간의 안일한 태도를 다시금 곱씹게 만드는 하나의 시발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세상에 남겨진 수많은 쓰레기로 만든 에따 리브르 도랑주의 새로운 향수, 아이 엠 트래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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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주혜PHOTO : 아이 엠 트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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