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디지털 전시장에 출품된 아트

코로나로 야기된 거대한 사회적 실험실에서 예술의 선택은?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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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로스너의 ‘Surprisingly This Rather’, 2020

생각보다 발전된 기술은 새로운 방식에 힘을 보탠다. 문을 닫아야 했던 공공 미술관과 갤러리는 온라인 전시나 공연으로 예술 감상의 새로운 판을 제시했다. 예컨대 아티스트 마누엘 로스너(Manuel Rossner)는 갤러리 전체를 1990년대 게임의 무대로 만들고 아바타를 움직여 그가 고안한 동선을 따라 게임을 즐기게 했다. 게임이 바로 작품인 것.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을 걷고 점프하고 통과하며 작품 내부를 유영하면서 디지털 영역에서 회화와 조각이 어떤 것이 될 수 있는지 직접 느껴보자. manuelrossner.com

 

 

 

 

 

아르코 미술관의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 전시 전경. 남화연 작가의 작품이다.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귀국전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를 준비한 아르코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문을 열지 못했다. 언제 미술관의 문을 열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유튜브 계정으로 작품이 설치된 전시장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ArkoArtCenter

 

 

 

 

 

 

 

 

 

젠박의 ‘Legoscaped V’, 2020

 

많은 전시장과 갤러리들이 기존의 홈페이지를 개편해 적극적으로 작품 감상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아예 가상현실을 이용한 디지털 전시장을 구축하거나 작품 감상을 포함한 전용 앱을 만드는 추세 역시 두드러진다. 한국의 공근혜 갤러리는 신진 작가 젠 박의 <레고스케이프트> 전부터 홈페이지에 VR 섹션을 마련해, 갤러리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3D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Konggallery.com 

CREDIT

EDITOR : anyouPHOTO : 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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