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일회용 빨대와 작별을!

세계적 환경 이슈인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스타벅스도 동참했다. 일회용 빨대를 50% 이상 줄인 스타벅스의 비결은?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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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하는 데 5초, 사용하는 데 5분, 썩는 데 500년. 1회용 플라스틱의 무서운 진실이다. 떠밀려온 고래의 사체 속에서 나온 수많은 플라스틱이나 거북이 코에 꽂힌 일회용 빨대 사진을 기억하는지. 일회용 플라스틱은 온 지구, 특히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매일매일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캠페인을 벌여온 스타벅스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 그건 바로 빨대 없는 리드 사용. 시작한 지 2달 만에 일회용 빨대 사용량이 50%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빨대 없는 리드는 아이스 음료를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섬세하게 디자인된 리드다. 이제 휘핑크림이 없는 음료나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모두 빨대 없는 리드가 제공된다. 꼭 필요하지 않은데도 무심코 비치된 빨대를 집어 든 적은 없는지. 스타벅스는 이렇게 무심코 사용되는 일회용 빨대량을 줄이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상시 비치하지 않고 요청하는 고객에게만 따로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바꾸었다. 또, 불가피하게 빨대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에 확대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월 평균 약 1500만 개가 사용되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약 750만 개로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연중 진행되는 스타벅스 환경 캠페인의 주제를 ‘일회용 빨대 줄이기’로 정하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스타벅스의 일회용 빨대 줄이기 노력은 특히 여름에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원한 음료를 주로 찾는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빨대 사용량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7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7년 기준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사용된 빨대는 연간 1억 8000만 개. 길이로 환산하면 37,800km. 다른 말로, 지구 한 바퀴. 이를 종이 빨대로 바꾸면 126톤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를 다시 빨대 없는 리드로 바꾸면, 쓰레기는 더 줄어든다. 어마어마한 환경 재앙 앞에서 우리는 미약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스타벅스가 보여준 이 수치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 우리가 일회용 빨대와 작별해야 하는 이유다. 

 

 

 

 

더네이버, 스타벅스, 플라스틱 줄이기

CREDIT

EDITOR : 이지은PHOTO :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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