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S 벨벳 매트 스킨 틴트 SPF30/PA+++ 피부 속에서 뿜어져나온 듯한 은은한 광채와 벨벳처럼 부드러운 마무리를 선사하는 메이크업 베이스. 50ml, 6만3000원.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메이크업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 피부 화장이다. 모공을 가리는 프라이머, 울긋불긋한 피부색을 정돈해줄 메이크업 베이스,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파운데이션, 피부 화장을 오래가도록 고정해줄 파우더 과정까지. 매일 반복하기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쿠션 팩트나 CC크림이 이 모든 과정을 대체할 수는 없었다. 시간과 화장의 완성도가 비례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차, 나스의 스킨 틴트가 등장했다. 2016년 2월, 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킨 틴트는 쉽고 빠르게 완성도 높은 피부 화장을 구현해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완벽한 피부 화장의 첫 번째 조건은 피부색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는 것. 나스의 스킨 틴트는 핏줄이 비치는 흰 피부부터 동양인 특유의 노란빛 피부, 어둡게 태닝한 피부까지 각양각색의 피부 톤을 아우르는 아홉 가지 셰이드로 구성돼, 이 모든 피부색을 아우른다. 또, 블러링 파우더 입자를 함유해 포토샵으로 보정한 듯 뽀얀 피부 톤,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를 선사한다. 피부 표현이 전부가 아니다. 스킨 틴트에 함유된 비타민 C·E 성분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로즈 프루트 추출 성분은 모공을 케어해 화장이 번들거리는 현상을 막아준다. 나스의 창립자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랑수아 나스는 “스킨 틴트는 기존 매트 메이크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교하고 밀도 높지만, 둔하지 않은 피부 화장, 나스의 스킨 틴트가 있다면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