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속 패션 브랜드 입점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네이버제트(Z)에서 운영하는 AR 아바타를 활용한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앱 제페토가 대표적인 예인데, 최근 또 굵직한 두 브랜드가 제페토의 세상으로 뛰어들었다. 랄프 로렌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만의 테마를 면밀하게 구현한 랄프 로렌 월드를 공개한다.

사용자들은 랄프 로렌 제품으로 자신의 3D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뉴욕 매디슨 애비뉴 플래그십 스토어와 랄프스 커피 등 실제로 존재하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플레이스를 가상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의 강호 젠틀 몬스터 역시 이 획기적인 세계관을 놓치지 않았다. 젠틀 몬스터 도산 매장을 고스란히 재현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관 ‘젠틀 몬스터 인 제페토(Gentle Monster in Zepeto)’를 오픈한 것. 이곳에서는 젠틀 몬스터의 아이웨어를 착용해볼 수 있음은 물론 탬버린즈 매장을 둘러보고, 누데이크 테라스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등 실제 매장 못지않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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