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4D의 시대가 열린 것일까? 넷플릭스와 협업을 진행한 수향 얘기다. 수향은 그동안 독창적인 향을 담은 캔들과 향수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해왔다. 최근 흥행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스토리를 담은 리리 컬렉션에 이어 이번 달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자마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두 번째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2:P.S 여전히 널 사랑해>를 주제로 한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주인공 라라진의 풋풋하지만 간절한 러브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스러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 중인 여성의 모습을 오리엔탈 플로럴 향으로 구현해냈다. 핑크색 캔들과 고체 향수, 그리고 영화 속 중요한 오브제인 편지봉투 모양으로 디자인된 성냥까지, 영화의 무드와 어우러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봄과 어울리는 핑크빛 협업이 궁금하다면 수향 매장을 방문하자. 

더네이버, 수향,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