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뷰티와 아트, 이 두 분야의 특별한 만남으로 올가을 뷰티 신이 한층 풍성해질 예정이다. 숨37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김진식과 만나 ‘시크릿 아트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였다. 자연에 대한 존중과 깊은 관찰, 발효에 대한 오랜 연구로 피부의 근원적 변화를 이끄는 숨37의 브랜드 스토리와 자연의 소재 속에 담긴 의미를 연구해 색다른 작품을 창조해내는 디자이너 김진식의 예술관이 가진 공통점을 토대로 자연물 안에 담긴 시간의 밀도를 초현실적인 패턴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불리 1803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루브르 박물관이 보유한 역사적인 예술 작품 8점을 재해석해 불리 1803의 향으로 담아낸 것. ‘밀로의 비너스’를 포함해 ‘공원에서의 대화’, ‘목수 성 요셉’,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의 유명 작품이 어떤 향으로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아트와의 감각적인 조우로 화제를 모으는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는 매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해당 제품의 콘셉트를 담은 아트 피스로 장식한다. 이달의 신제품 누드에이치앤드 크림의 시그너처 오브제인 흰 달걀에서 영감을 받아 매장은 또 한 번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예술와 뷰티의 새로운 만남이 궁금하다면 이들 브랜드의 행보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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