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소형 SUV, 세컨드 카로 어때요?

바야흐로 SUV 시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차 판매 가운데 SUV의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소형 SUV의 성장 속도가 눈부시다. 캠핑, 낚시 등 주말 여가를 위해 세컨드 카로 구매하면 어떨까?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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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명실상부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최강자’다. 개성 넘치는 표정과 뛰어난 운전 재미, 실용성을 구현한 주역이다. 비슷한 체구의 소형 해치백보다 옹색한 느낌이 적고, 높은 키 덕분에 운전 시야도 쾌적하다. 그래서 주말 여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근 연비 좋은 코나 하이브리드도 출시됐다.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배터리를 짝지어 시스템 총출력 141마력, 복합 연비 19.3km/L의 살뜰한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장비를 기본 트림부터 두루 챙겼다.
엔진 직렬 4기통 1.6L 디젤 /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 하이브리드
성능 136마력, 32.6kg·m(디젤) / 177마력, 27.0kg·m(가솔린) / 141마력, 15.0kg·m(하이브리드)
연비 17.5km/L(디젤) / 12.8km/L(가솔린) / 19.3km/L(하이브리드)

 

 

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붐을 일으킨 주역이다. 네모반듯한 안팎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연비 좋은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무기로, 사회 초년생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최근 ‘베리 뉴 티볼리’로 부분 변경을 치르며 상품성을 더 끌어올렸다. 날렵하게 다듬은 표정과 10.25인치 실내 디스플레이가 변화의 핵심이다. 수입 프리미엄 차에서나 볼 법한 디지털 계기판도 포인트. 재미있는 건 티볼리 고객 중 50대 비중이 26%에 이른다는 점이다.
엔진 직렬 4기통 1.6L 디젤 /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터보
성능 136마력, 33.0kg·m(디젤) / 163마력, 26.5kg·m(가솔린)
연비 14.5km/L(디젤) / 11.6km/L(가솔린)

 

 

 

현대자동차 베뉴
‘혼라이프 SUV’. 현대자동차의 막내, 베뉴가 내건 문구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30%에 달했다. 갈수록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젊은 세대는 ‘의리’ 강조한 조직 문화보다 단출한 ‘혼라이프’를 즐긴다. 베뉴는 현대차 중 가장 몸집이 작지만, 역설적으로 그 공간을 혼자서 온전히 누리라는 반전이 숨어 있다. 차체 길이는 4m를 조금 넘지만, 키가 높아 운전 시야가 쾌적하며, ‘차박’ 텐트와 반려견 전용 장비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함께 출시해 눈길을 끈다. 소비자가 조합할 수 있는 차체 색상도 무려 21가지나 된다.
엔진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성능 123마력, 15.7kg·m
연비 13.7km/L

 

 

기아자동차 셀토스
올 하반기 기아자동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소형 SUV다. 기아차는 이미 스토닉, 니로, 쏘울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새롭게 출시했다. 여느 경쟁 차보다 고급스러운 안팎 디자인과 편의 장비를 갖춰 한 체급 위의 SUV를 보는 듯하다. 반듯한 그릴 끝 마디에 LED 헤드램프를 펼쳤고, 그릴까지 이은 주간 주행등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498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은 준중형 SUV 못지않으며 ‘맏형’ K9의 준자율 주행 시스템도 담는 등 고급화에 치중했다.
엔진 직렬 4기통 1.6L 디젤 /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성능 136마력, 32.6kg·m(디젤) / 177마력, 27.0kg·m(가솔린)
연비 17.5km/L(디젤) / 12.8km/L(가솔린)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는 국내에서 소형 SUV 가운데 판매 성적이 좋은 차종 중 하나다. ‘형님’ 랭글러와 똑 닮은 겉모습과 험로 주행 실력이 뭇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프의 일원답게 오프로드 성능이 단연 돋보인다.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하는 ‘셀렉-터레인 컨트롤’을 갖췄고, 언덕 출발 보조와 내리막 주행 보조 등 안전 장비를 야무지게 챙겼다. 최근 부분 변경을 치른 신형 레니게이드의 핵심은 ‘준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춰 상품성을 높였다. 이번 가을, 레니게이드와 함께 낭만적인 오프로드 캠핑을 떠나는 건 어떨까?
엔진 직렬 4기통 2.0L 디젤 / 직렬 4기통 2.4L 가솔린
성능 170마력, 35.7kg·m(디젤) /  175마력, 2  3.5kg·m(가솔린)
연비 11.8km/L(디젤) / 10.0km/L(가솔린)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시트로엥의 새로운 소형 SUV, C3 에어크로스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럽에선 입소문이 자자하다. 누적 판매 대수는 20만 대에 달하며, ‘아거스 어워드’와 ‘유럽 오토베스트’ 등 다양한 상도 거머쥐었다. C3 에어크로스의 핵심은 ‘개성’이다. 볼륨감 있는 보닛과 두툼한 범퍼는 특히 시선을 끈다. 특히 차체 높이가 1650㎜에 달해, 쌍용 티볼리보다 30㎜ 더 높다. 덕분에 운전석에 앉으면 머리 공간이 한결 여유롭다. 아이디어 넘치는 실내 구성도 포인트. 292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한몫한다.
엔진 직렬 4기통 1.6L 디젤
성능 120마력, 30.61kg·m
연비 14.1km/L

 

 

BMW X2
범람하는 소형 SUV 시대에 BMW가 겨눈 과녁은 명확하다. 화끈한 운전 재미다. X2는 그중 가장 활기차다. 외모가 모범생처럼 반듯한 X1과 달리 미간에 힘을 잔뜩 줬고 콧날도 시원스럽다. 동그란 안개등과 세모난 인테이크 등 경쟁 모델보다 뾰족한 개성을 드러낸다. 옆모습을 보면 D 필러에 BMW 엠블럼이 자리했는데, 1970년대를 주름잡은 전설적인 BMW 쿠페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날렵한 외모 덕에 실내가 작을 듯하지만, 트렁크 용량은 기본 470L로 메르세데스-벤츠 GLA보다 69L 더 넉넉하다. 
엔진 직렬 4기통 2.0L 디젤
성능 190마력, 40.8kg·m
연비 14.2km/L 

 

 

볼보자동차 XC40
최근 볼보의 성장 속도가 눈부시다. 지난해 ‘막내’ XC40의 투입 이후 무척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소비자도 기다렸다는 듯 사전 계약에만 1000명이 몰렸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425×1875×1640㎜. 현대자동차 투싼보다 큰 덩치를 뽐낸다. ‘안전의 볼보’답게, 유로NCAP 등 각종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장비로 얹었다. 특히 여성을 위한 아이템이 눈에 띈다. 동반석 글러브박스에 최대 2kg 무게의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달았고, B 필러와 천장 양 끝에도 마련했다. 트렁크 바닥 커버를 들추면, 쇼핑백 걸이 3개가 추가로 등장한다.
엔진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성능 190마력, 30.6kg·m
연비 10.3km/L

WRITER  Kang Joon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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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한지희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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