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유리 편집

유리는 보통 물성으로 회자된다.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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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보통 물성으로 회자된다. 특히 빛과 만났을 때 할 말은 더 많아진다. 이제 우리는 유리의 편집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유리 편집이라니. 단순해 보이지만, 화두를 던진 작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 오랫동안 책의 편집자로 일해온 김은주 작가는 취미 삼아 배운 유리 공예에서 편집의 재미를 발견한다. 책의 평면처럼 평평하게 편 맑은 유리에 색유리를 이어 붙이며 기물을 만드는데, 서재와 책상에 놓으면 종이들을 누르는 문진이 되고, 부엌과 식탁에서는 빛이 나는 플레이트가 된다. 편집으로 이어 붙인 작가의 기물들은 서재와 부엌 등 공간을 넘나들며 쓰임새를 달리한다. 활자, 문장, 문단을 조합하듯, 유리 편집 또한 편집자의 적극적인 삶의 제스처다. 전시 <유리편집>은 갤러리 우물에서 열린다. 8월 4일까지, 오픈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더네이버, 전시, 유리편집

CREDIT

EDITOR : 한지희PHOTO : 갤러리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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