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감각적인 노출 스타일링 팁

의도하지 않은 듯 아찔함을 선사하는 새 시즌의 노출 스타일링 팁.

2019.07.15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SLIT DOWN
대놓고 노출하기보다 의도하지 않은 듯 살짝 드러내는 실루엣이 더욱 아찔한 법. 이 공식을 십분 활용하려면 슬릿 디테일이 제격이다. 언뜻 롱스커트를 입은 조신한 숙녀로 보이지만 걷기 위해 다리를 내딛는 찰나의 순간에만 라인을 드러내기 때문. 슬릿 원피스라도 위에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180도 변신한다. 캐주얼한 티셔츠와 입으면 일상적인 룩이, 스윔웨어와 매치하면 완벽한 휴양지 커버업 스타일링이, 단독으로 입으면 완벽한 파티 룩이 완성된다. 자연스럽게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거나 각선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이보다 더 좋은 연출은 없을 듯. 

 

 

SEE-THROUGH LAYERED
노출 키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시스루 소재. 올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드러내는 방식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1차원적으로 속이 들여다보이는 시스루가 아닌 레이어드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2차원적인 노출이라는 것. 보디슈트 또는 수영복 위로 속이 살짝 비치는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일상적인 코트 룩 안에 시스루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식이다. 특히 올여름엔 메시, 샤, 네트, 오간자, 레이스는 물론 얇은 니트까지 소재 또한 다채롭다. 관능적이라고만 여겼던 시스루 룩이 다양한 소재를 만나 캐주얼부터 페미닌, 스포티한 무드까지 점령했으니 이번 시즌  트렌드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OFF YOUR SHOULDER
트렌드에 따라 노출 포인트도 변하기 마련이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특히 어깨에 주목했다. 셀 수 없이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깨를 드러냈지만,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한쪽 어깨만 시원하게 드러낸 것. 보통 오프숄더는 여성스럽거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마련인데, 이번 시즌 한쪽 어깨만 드러냄으로써 쿨한 무드로 순식간에 변신했다. 샤넬과 소니아 리키엘, 피터 필로토는 휴양지에 완벽한 스타일링을, 지방시와 톰 포드, 필립 플레인은 드레스업 버전을 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싶다면? 니트와 티셔츠 등으로 오프숄더 스타일링을 완성한 펜디와 알베르타 페레티, 크리스토퍼 케인의 컬렉션을 눈여겨볼 것. 

 

 

CUTTING EDGE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이 런웨이를 장악했다. 이번 시즌 컷아웃이 평소와 다른 점이 있으니, 바로 커팅 부위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가위로 자른 듯 어깨만 드러낸 펜디와 알투자라, 허리를 깊게 파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J.W. 앤더슨과 마이클 코어스, 과감한 방식으로 가슴 윗부분을 드러낸 프라다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컷아웃 디테일이 적용됐다. 특히 다른 곳은 가린 채 배를 훤히 드러낸 룩 또한 곳곳에서 목격되며 컷아웃 디테일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 노출을 필수적으로 감행해야 한다면 자신 있는 부위만 드러내는 센스를 발휘할 것. 

 

 

THE SILHOUETTE
노출 없이도 섹시한 무드를 완성하고 싶다면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 실루엣이 정답이다. 보디슈트와 뷔스티에 등 몸의 굴곡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아이템 등이 좋다. 이 아이템들의 관능적인 무드를 배가하고 싶다면 버버리와 스텔라 매카트니, 마르니 컬렉션처럼 누드 컬러를 시도해볼 것. 착시 효과와 함께 드러내지 않아도 아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대로 일상의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알투자라와 휠라의 스타일링처럼 카디건, 스커트 등 일상적인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드레스업하고 싶은 날에는 제러미 스콧의 컬렉션처럼 화이트 티셔츠 하나에 허리를 강조한 뷔스티에 또는 와이드 벨트를 매치해보자. 

 

 

DEEP V 
디자이너들이 클리비지를 드러내는 정도가 아닌 배꼽까지 훤히 보이는 수위 높은 브이넥을 너도나도 선보였다. 깊은 브이넥이 관능적인 무드만 풍길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페미닌한 드레스의 네크라인을 깊게 파 쿨한 분위기를 추가한 스텔라 매카트니와 질 샌더, 롱 드레스와 딥 브이넥의 만남으로 우아함을 강조한 샤넬과 디올, 화이트 셔츠나 재킷 등 남성적인 아이템에 브이넥을 더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 오프화이트와 지방시까지. 같은 디테일이지만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가장 손쉽게 이 트렌드를 시도하고 싶다면 자크뮈스 또는 몰리 고다드의 컬렉션처럼 원피스 하나로 휴양지 룩을 완성해보길.  

 

 

 

 

더네이버, 패션 트렌드, 노출 스타일링 팁

CREDIT

EDITOR : 박원정PHOTO : Imaxtree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