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더네이버 멤버, 양정윤

‘더 네이버 멤버십’ 스타일 리더 그룹과의 만남. 그 다섯 번째 주인공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롬줄라이의 양정윤 대표다.

2017.05.03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그의 거실 화병에 꽂힌 라넌큘러스. 화려함보다는 단아함에 가까운, 그와 묘하게 어울리는 풍경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의 누나이기도 한 그. 핏줄은 통하기 마련일까. 양정윤 역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롬줄라이를 이끌고 있다. “8년을 미국에 있으면서 방학이면 짐 싸고 푸는 일이 많았죠. 그러다 보니 기술도 생기더라고요.” 미국에서 의학을 전공한 그는 방학이면 수없이 짐을 싸야 했고, 그만큼 노하우도 생겼다. 프롬줄라이의 첫 아이템 트래블백은 그렇게 탄생했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직분에 충실하느라, 온전히 일에만 집중할 수는 없지만 트래블 파우치, 에코백 등 ‘트래블’과 ‘수납’을 모티프로 한 그만의 색깔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화려한 것보다 모노톤을 좋아해요.” 프롬줄라이의 아이템은 모노톤에 컬러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대부분.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 대신 실용성에 중점을 둔 그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짐을 쌀 때, 가볍고 간소해야 한다는 게 제 지론이죠.” 그는 아름다움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실용성, 삶에 기반을 둔 디자인에 중점을 둔다. 최근 선보인 두 아이를 위한 학원 가방도 그 일례일 것이다. “요즘은 테솔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어요.” 두 아이의 엄마로, 프롬줄라이의 대표로, 공부하는 학생으로, 쉼 없이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양정윤. 단아함 속에 느껴진 묘한 오라는 그 때문이 아니었을까. 인스타그램 ‘yjungyoon’에 그의 실용적이고 단아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교롭게도 윤우, 윤형 두 아이가 7월에 태어났어요. ‘Fromjuly’라는 이름은 거기에서 비롯했죠.” 방학이면 수없이 짐을 싸야 했던 학창 시절, 늘 즉흥적으로 여행을 제안하는 남편 덕에(?), 뚝딱 짐을 싸는 일에 이력이 붙었다는 그. 트래블백, 에코백, 지퍼백 등 ‘트래블’과 ‘수납’에 중점을 둔 프롬줄라이의 아이템에는 그의 오랜 노하우가 깃들어 있다. www.fromjuly.com

 

 

 

DRIES VAN NOTEN & AERIN 

남자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늘 편안한 차림에 익숙하다는 양정윤. “티셔츠에 청바지를 즐겨 입어요. 캐주얼한 스타일의 톰 브라운을 좋아하는데, 특히 카디건을 애용해요. 모임, 행사 등 포멀한 장소에는 드리스 반 노튼의 옷으로 스타일링하죠.” 패턴과 색감이 우아한 드리스 반 노튼, 에스티 로더, 에어린 향수, 디자이너 타나 정의 주얼리는 그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다. 

 

 

ONITSUKA TIGER
온 가족이 몇 켤레씩 가지고 있을 정도로 즐겨 신는다는 오니츠카타이거 스니커즈. 아들 둘과 남편. 마치 커플 룩(?)처럼 남자 셋이 함께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었다는 그. 귀엽고 예쁜 아동용 스니커즈까지 있어, 패밀리 슈즈로 안성맞춤이라고.

 

 

Art COLLECTION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전시장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의학을 전공했죠(웃음).” 지금은 어머니 역시 아쉬워한다며 그는 웃는다. 어머니와 함께 컬렉션을 즐기고 두 아들과 전시장을 찾는 일이 또 다른 즐거움이 되었다는 그. 거실에 걸린 에디 강의 작품은 그가 좋아하는 컬렉션 중 하나다.  

 

    

TEO HOME  
“동생이 만들어 애착이 가기도 하지만, 캐주얼, 포멀,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려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식기, 조명, 테이블, 리넨 등 다른 것과도 잘 어울리고 유행을 타지 않죠.”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이끄는 토털 리빙 브랜드 태오 홈.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모던 클래식, 태오 홈의 디자인은 양정윤의 취향과도 맞아떨어진다. www.teo-shop.com

VINTAGE ITEM  
“외할머니가 엄마에게, 엄마가 다시 저에게 물려주신 샤넬백은 남다른 의미가 있죠.” 외할머니가 쓰신 액세서리 등 클래식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좋아한다는 그. “진주 반지, 쇼파드 시계 등은 예전 그대로 쓰고 있어요. 심지어 세팅도, 시곗줄도 바꾸지 않고요.” 할머니, 엄마의 손때 묻은 따스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고 그는 말한다.    

 

 

더네이버, 뷰티, 더네이버멤버

CREDIT

EDITOR : 설미현PHOTO : 양성모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