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ani
미모사 꽃의 화사한 아름다움을 옮겨 담은 미모사 워치. 지름 32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따라 총 3.32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입체적으로 장식했다. 가격 미정.

Dior Timepiece
소재 및 컬러 조합에 대한 디올 하우스의 창의성, 대담한 미학을 구현한 라 디 드 디올 프레셔스 워치. 지름 21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위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세팅했다. 가격 미정.

하이엔드 워치를 접할 기회가 많은 에디터는 단정한 클래식 워치를 선호하는 취향과 달리 화려한 주얼리 워치를 손목에 얹을 때마다 마음이 한없이 요동친다. 최근 참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에서도 업계의 주요한 트렌드가 주얼리 워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명 아래 눈부시게 산란하는 광채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의 흐름마저 잊게 되고, 차분했던 마음은 어느새 들뜬다. 어디에선가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반짝이는 자연 광물을 수집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떠오른다. 젬스톤을 장식한 시계에 끌리는 건 태양, 달, 별처럼 밝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좇는 인간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일 거다. 각종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성 시계 선물을 고려하는 이가 있다면 주저 없이 주얼리 워치를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컬러 포인트를 가미한 다이아몬드 워치라면 대상 불문 완벽한 선택이 될 터. 세련된 동시에 우아하고 무엇보다 영원한 빛까지 지녔으니, 이보다 가치 있는 선물은 없을 듯하다.

더네이버, 패션, 주얼리 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