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imagazinekorea.com http://www.imagazinekorea.com www.imagazinekorea.com ko 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세상 누구보다 핫한 육핑크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47

 

 

 

 

 

 

아이매거진, 뷰티, 쇼핑, 메이크업, 스타일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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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이대로 완벽한 선글라스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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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리얼 런웨이 패션 10만원에 정복하기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45

 

 

 

 

 

아이매거진, 내일뭐입지?, 2017, 스타일링, 패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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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비주얼 업그레이드, 화이트 룩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44

 

 

 

 

 

아이매거진, 내일뭐입지?, 화이트, 스타일링, 패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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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리얼 염소 되기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8

그대는 왜 염소가 되려 하는가?
“한 남자가 하늘에서 내려와 내게 뭐 하느냐고 물었다. 나는 말했다. 어떤 사람은 새가 되는 꿈을 꾸죠. 저는 염소가 되는 꿈을 꾼답니다.” 단지 꿈만 꾸었다면 그러려니 하겠다. 그런데 토머스 트웨이츠라는 예술가는 그 이상이었다. 진짜 염소가 되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벌였다. 처음에 나는 그의 프로젝트를 예술 퍼포먼스라 여겼다. 그러니 적당히 염소가죽 옷을 입고 수염을 붙인 뒤 들판에서 풀 뜯는 흉내를 내겠지. 염소의 영혼과 정신을 따라가겠다는 시도도 그런 흉내 내기를 보조할 핑계로 여겼다. 그런데 ‘몸(Body)’에 와서 나의 판단은 완전히 달라졌다. 정말 제대로 미친 짓을 하려는구나 싶어졌다. 이제는 그의 집요성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그는 염소처럼 움직이기 위해 여러 전문가의 도움으로 의체(가짜 몸)를 만든다. 네 다리로 걷기엔 팔이 너무 짧은 해부학적 핸디캡을 극복하려는 시도는 눈물겹다. 염소의 사체를 직접 해부하면서 근육과 뼈대를 연구할 때는,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염소처럼 풀을 뜯어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염소 배설물에 있는 소화 효소를 배양해 자기 몸에 집어넣으려고도 했다. 다행히 관계자의 극구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 대신 하루 종일 풀을 뜯어 모은 뒤 밥솥에 넣어 소화할 수 있는 상태로 바꾸어 먹으려 한다. 그 시도가 얼마나 성공 또는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다만 그가 양의 몸을 하고 스위스 산간 지대를 기어가는 사진이 몹시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애처롭다는 사실 정도는 말해도 되겠지 싶다. 나는 그 장면에서 책의 부제가 암시하는 ‘인간의 존재론적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같은 건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인간은 이족 보행을 좋아한다. 판다, 수달, 펭귄 등이 동물 캐릭터로 사랑받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인간은 로봇을 만들면서도 자신처럼 두 발로 서서 움직이는 구조를 꿈꾼다. 기계 공학에서는 자동차나 탱크처럼 구르는 형태나 만화 <공각기동대>에 나오는 거미형이 훨씬 현실적인데도 말이다. 그런데 그는 거꾸로 된 꿈을 꾸었다. 자신의 몸을 코끼리, 염소 같은 사족 보행의 동물로 개조해 알프스 산을 넘어보겠다는 것이었다. 누군가 진짜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족 보행 로봇을 만들면 노벨상을 탈 것이다. 그런데 이 남자는 정반대 짓을 해서 이그-노벨상을 탔다. 어쨌든 그는 인간에겐 두 발 걷기가 최대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글을 쓴 이명석은 문화 칼럼니스트이다.  

 

 

염소에게 우리의 삶을 비추다 
인간은 번뇌와 걱정에 시달리는 존재다. 그 때문에 수많은 종교가 나름의 방법을 내놓았다. 믿으라. 해탈하라. 사랑하라. 종교에 의지하지 않는 개인도 수많은 자기만의 방법을 개발했다. 이 남자, 토머스 트웨이츠는 또 다른 방법을 내놓는다. “인간으로서의 삶을 떠나 휴가를 가진다면?” 그렇지만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삶을 떠날 수 있을까? 인간이 인간 아닌 것이 될 수 있을까? 시작은 경쾌하다. 코끼리가 되어볼까? 아니, 염소가 좋겠어! 
그는 염소처럼 걷고 염소처럼 말하고 염소처럼 생각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생각은 초반부터 암초에 걸린다. 염소 행동 전문가 맥 엘리곳 박사는 “염소도 걱정을 하나요?”라는 질문에 “네”라고 간명하게 대답한다. 하지만 염소가 걱정하는 방식은 인간과는 판이하다. 인간과 염소의 차이에 대해 파고들던 저자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특징에 한번 닿아 튕겨나온 뒤, 염소의 특징에 가 닿는다. 동물행동학자 카민스키 박사는 말한다. “우리는 염소들이 삽화적인 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나 과거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못하고, 시간에 갇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그래서 매번 그 즉시 그 자리에서 결정을 내리는 거겠죠.” 그렇다. 염소는 현재의 삶에서 불안함을 느낄 수는 있다. 그렇지만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상상하는 일은 없다. 저자는 말한다. “만일 우리가 미래의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없다면 그에 대한 걱정도 할 수 없고, 과거의 일을 기억할 수 없다면 그걸 두고 후회할 수도 없을 것이다.” 걱정과 후회는 인간의 발목을 잡아 끌어내리는 양대 족쇄다. 그것만 없앨 수 있다면 굳이 인간으로서의 삶에서 탈출할 필요도 없을 텐데. 하지만 어떻게 가능할까? 저자는 뇌에 자극을 주는 방법을 찾아 나선다. 실로 무시무시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저자의 방법을 종종걸음으로 좇다 보면 현재의 삶에 적용할 만한 좋은 힌트를 얻는다. 굳이 풀을 씹고 돌산을 기어 다니지 않아도. 우리가 가진 걱정과 근심은 인간이기 때문에 절대 떨쳐낼 수 없는 것일까? 그저 각박한 도시에서의 삶에 지쳐 조금 미쳐 있을 뿐일까? 분명한 것은 다른 삶을 상상하는 것이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보다 조금 더 미쳐 있는 저자 덕분에 우리는 조금쯤 더 ‘인간다워’졌다. 
이 글을 쓴 박사는 북 칼럼니스트이다.  


더네이버, 책, 리얼염소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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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호텔에서 배웠어요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7

ART AND INTERIOR
그림과 풍경의 자연스러운 매치
집 안에 그림을 걸 때 흔히 하는 착각이나 오해가 반드시 비싼 작품이나 유명 작가의 그림을 걸어야 한다는 것. 공간에 어울리는 그림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공간 분위기와 흡사한 그림을 찾는 것이다. 미국 채터누가 시의 호텔 ‘드웰(The Dwell)’은 곳곳마다 공간의 인테리어와 흡사한 그림을 골라 걸었다. 화사한 빛이 쏟아지고 나무가 있는 1층 식당 공간에는 봄 분위기를 담은 비슷한 컬러 톤의 꽃 그림을, 벽돌로 마감한 욕실에는 벽돌을 연상시키는 컬러의 구조적인 추상화를 걸었다. 그린과 브라운 컬러가 주를 이루는 로비에는 같은 컬러 톤의 추상화를 선택했다. 공간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보는 재미를 주는 신선한 아이디어다.

 

IRREGULAR, BUT REGULAR
불규칙의 규칙
정형화되고 규칙적인 것은 재미가 없다. 규칙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는 인테리어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중요한 건 이 가운데 새로운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펜던트 조명의 믹스 매치가 그것. 브라질의 ‘셰스 제오르지스(Chez Georges)’ 호텔의 천장에 달린 펜던트 조명 여러 개는 얼핏 보면 제멋대로 조합해놓은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다양한 형태와 컬러의 조명이 만나 나무 색으로 통일한 공간에서 신 스틸러 역할을 한다. 알프스 산속의 ‘후우스(Huus)’ 호텔 바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엿볼 수 있다. 형태와 크기가 각기 다른 유리 펜던트를 조합해 멋진 합을 이룬 것. 각각의 조명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또 한번의 하모니를 이룬다. 

 

BREAK THE RULE
월 데코의 다양한 시도
벽을 도화지 삼아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것은 최근 인테리어 경향 중 하나다. 오죽하면 바닥에 펼치는 용도의 카펫이 오브제가 되어 벽에 걸리겠는가. 호텔에서도 월 데코의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는데, 특히 ‘르로슈 호텔&스파(Le Roch Hotel & Spa)’는 객실의 벽마다 길쭉한 돌을 여러 개 붙여 하나의 조각품처럼 완성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서 어쩐지 계속 눈길이 가는 포인트 공간이 된다. 전체 인테리어와 짜맞춘 듯한 월 데코를 만든 ‘더 웨어하우스 호텔(The Warehouse Hotel)’도 멋스럽다. 다양한 도형의 조합에 은은하고 부드러운 톤 다운한 조명을 비춰 신비한 분위기를 풍긴다. 

 

DUAL FUNCTION
기능을 오브제로 
수납장을 꼭꼭 숨겨두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수납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인테리어 관건이 될 수 있다. 독일 베를린의 호텔 ‘서 사비니(Sir Savigny)’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욕조 옆에 수납장을 두어 디자인 오브제를 진열한 방법은 기존 인테리어 룰에서는 벗어나지만, 아끼는 오브제를 감상하면서 반신욕을 즐기는 일은 제법 멋진 경험일 것이다. 이 호텔의 비즈니스 룸은 또 어떤가. 높낮이와 너비를 전부 다르게 짜맞춘 수납장에는 크기, 종류에 맞게 구분한 책을 꽂았다. 중간중간에는 도자기나 조명을 배치해 단순한 책꽂이가 아닌 수집가의 진열장처럼 근사하다. 

 

COEXIST WITH NATURE
내부로 들어온 풍경 
바라보는 풍경도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다. 아니,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일지 모르겠다. 그리너리의 인기는 집 안에서 더욱 맹렬히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풍경을 내부로 들이는 것이다. 스위스의 한 호텔 ‘기아르디노 아스코나(Giardino Ascona)’의 수영장 한편에는 에스닉한 문양의 창이 하나 있는데, 그를 통해 바라보는 초록 풍경은 네모반듯한 창 너머로 바라보는 것과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빛의 변화, 바람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바깥 풍경은 끝없이 변화하는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JUST ONE POINT
하나의 포인트 컬러 
다양한 컬러의 조합으로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건 프로에게나 가능한 일. 욕심을 버리고 한 공간에 하나의 컬러 포인트만 준다면 안정적이고 오래 있어도 편안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시카고의 ‘로비(The Robey)’ 호텔에서 이와 관련된 좋은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호텔의 공간마다 하나의 색으로 힘을 실은 것이다. 온통 검은색인 공간에 선명한 빨간색 의자를 하나 놓는가 하면, 초록으로 통일한 공간에 반짝이는 금색 조명을 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SHADOW MAKES CHANGE
그림자로 지루함을 덜어낸 공간  
그림자가 인테리어 아이템이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는가?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 오픈하는 ‘서 니콜라이(Sir Nikolai)’ 호텔은 조명보다 화려한 그림자를 조미료처럼 첨가했다. 조명을 켤 때와 켜지 않았을 때 대비가 확실한 공간은 질릴 틈이 없다. 이때 중요한 건 조명 선택. 조명을 고를 때 그림자가 어떻게 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명을 선택한 다음에는 실제로 그것을 놓을 공간에 배치해보고 그림자를 어디까지 뻗어가게 할지, 어떤 벽에 비출지 치밀하게 계산한다. 

 

ATTENTION TO THE HEADBOARD
강렬한 침대 헤드보드 
침실 인테리어에 힘을 싣고 싶다면, 새로운 대안은 ‘헤드보드’다. 침대 머리맡 부분에 공간의 개성에 걸맞은 인테리어 요소를 더할 수 있다면 침대 틀 없이 매트리스만으로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서 아담(Sir Adam)’ 호텔의 한 객실에는 헤드보드 사이즈에 딱 맞는 커다란 그림판을 더해 분위기를 바꿨다. 또 다른 객실에는 포스터를 덕지덕지 붙여놓기도 했다. ‘서 사비니(Sir Savigny)’ 호텔은 유리 안에 독특한 그라피티를 넣어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른 장치를 더하는 게 부담스러우면 침대 윗부분만 포인트 벽지를 사용해 재미를 부여할 수도 있다. 

 

FOCUS ON OBJET FURNITURE
오브제 가구의 힘 
인테리어의 완성은 가구다.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강렬한 오브제 가구는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기 때문. 미술품과 가구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가 이를 방증한다. 하나의 아이템에 공을 들인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의자나 조명이다. 이때 관건은 공간 분위기와 걸맞은 가구를 고르는 것. 그 해답은 호텔 ‘셰스 제오르지스(Chez Georges)’에서 찾을 수 있다. 파리, 브뤼셀, 앤트워프 등의 앤티크 마켓에서 구한 닐스 욘손, V.B. 윌킨스(Wilkins) 등 미드센트리 가구는 때로는 미술품처럼, 때로는 가구처럼 공간을 장식한다. 

 

 

PATTERN PLAY
존재감 있는 패턴의 놀이 
마땅히 새로운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안전한 지름길은 존재감 있는 패턴 벽지를 이용하는 것. 이왕이면 집 안 가구와 색이 맞는 패턴과 컬러라면 가장 좋다. 단순히 패턴을 이용하는 것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호텔은 에콰도르의 ‘카를로타(Carlota)’. 벽, 계단, 한쪽이 깊숙이 들어간 공간 등 집 안의 구조를 활용해 익숙한 패턴에 색다른 시도를 한 것이다. 벽난로 위 삼각형 모양으로 돌출된 벽 양옆에 같은 패턴의 벽지를 붙이는 대신 돌출된 공간은 하얀 벽 그대로 두었다. 강렬한 패턴으로 자칫 답답할 수 있는 공간에 여유를 준 것이다. 복층 구조의 룸 안에는 계단의 구조와 그 뒤의 패턴이 만나 또 다른 구조와 패턴이 완성되었다.

 

• HOT HOTEL LIST • 
THE DWELL HOTEL 미국 테네시 주의 채터누가 시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빈티지 가구와 수집품으로 가득한 콘셉트 룸 16개가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www.thedwellhotel.com

LE ROCH HOTEL & SPA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 둥지를 튼 부티크 호텔. 개인 풀과 터키식 하맘이 있는 스파가 인기다.  www.leroch-hotel.com

THE WAREHOUSE HOTEL 컨템퍼러리 아트 워크가 공간 곳곳에 살아숨쉬는 싱가포르의 호텔. www.thewarehousehotel.com

SIR SAVIGNY 독일 베를린 아르누보의 중심지로 꼽히는 샤를로텐부르크에 들어선 호텔. 1893년대에 지은 건물 안에 럭셔리 룸 44개가 있다. 
www.sirsavignyhotel.com 

CHEZ GEORGES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아름다운 해변 코파카바나와 이파네마 근처에 자리한 호텔. 브라질식 브루탈리즘을 재정립한 건축가 ‘블라지미르 아우베스 지 소자(Vladimir Alves de Souza)’의 작품이다. georges.life/rio 

HUUS 스위스의 산속 크슈타트 지역에 들어선 호텔. 알프스의 설경이 펼쳐지는 외부와 대비되는 따스한 무드의 인테리어가 멋스럽다. www.huus.be 

SIR ADAM 암스테르담 에이 강 앞의 아담(A’DAM) 타워 내에 자리한 호텔. 아담 타워는 암스테르담의 감각적인 숍, 카페, 나이트클럽이 모인 힙스터의 중심지다. 
www.siradamhotel.com 

CARLOTA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에콰도르 키토 지역에 자리한 모던한 호텔. 고풍스러운 바깥 풍경과 대조되는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의외의 조화를 이룬다. 
carlota.ec/en 

THE ROBEY 재즈와 블루스 바, 카페와 부티크로 넘쳐나는 시카고 중심에 위치한 호텔. 간결하고 깔끔하며 강인한 인테리어가 압권이다. www.therobey.com 

SIR NIKOLAI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 6월에 오픈하는 따끈따끈한 호텔. 구시가의 틈에 자리해 도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덤이다. 
www.sirnikolaihotel.com 

GIARDINO ASCONA 스위스 아스코나 시에 오픈한 투스칸 스타일의 호텔. 호텔을 둘러싼 자연과 화사한 컬러를 십분 활용해 눈길을 끈다. 
www.giardino-ascona.ch 

더네이버, 인테리어트렌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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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Clear And COOL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6  

1 MONOGRAPHIE by 10 CORSO COMO 소매에 플리츠 디테일로 경쾌함을 더한 스트라이프 셔츠 88만원.  
2 JOHNNY HATES JAZZ 언밸런스한 길이가 멋스러운 블루 셔츠 23만8천원.
3 VALENTINO 비즈 디테일과 플레어 소매가 여성스러운 스트라이프 셔츠 331만원.  
4 MAISON PERE by BOONTHESHOP 베이식한 디자인의 차이니스칼라 셔츠 43만원.
5 MIHARAYASUHIRO by BOONTHESHOP 뒷면에 플레어 디테일을 가미한 스트라이프 셔츠 67만원.  
6 LOEWE 언밸런스한 셰이프의 스웨이드 소재 블루 셔츠 510만원.
7 J.W. ANDERSON by BOONTHESHOP 블루와 오렌지 컬러 배색이 경쾌한 스웨이드 소재 토트백 229만원.  
8 EMILIO PUCCI 플라워 패턴의 실크 스카프 19만원.
9 TORY BURCH 베이식한 디자인의 스웨이드 소재 뮬 53만8000원. 

더네이버, 스타일링, 블루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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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백일몽에 젖어든 여인의 초상 ]]> http://www.imagazinekorea.com/film/filmView.asp?no=169 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디지털 디톡스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5

몇 달 전 어느 항공사 출장차 비행기에 올랐을 때다. 기내 전 좌석에서 비행 내내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는 파격적인 희소식을 들었다. 그것도 단돈 17유로로! 분명 그때만 해도 희소식이었다. 벨트를 단단히 매고 답답한 운동화 대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본격적인 비행 채비를 끝냈다. 그 후 내가 잠시도 쉬지 않고 한 일은? (여행 중엔 자주 만지지 못할 것 같아서) 평소보다 애틋해진 스마트폰과의 한층 더 내밀한 소통. 
처음엔 비행기에서 정말 인터넷 연결이 되는지 호기심에 열었다. 그러다 #유럽출장 #출장스타그램 #이얼마만의유럽 같은 시답지 않은 해시태그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사진을 올리고 나니 이번엔 누가 ‘좋아요’를 눌렀나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자고로 ‘가는 좋아요 없이 오는 좋아요 없는’ 소통의 세상이기에 눌러준 이들의 계정에 들어가 ‘좋아요’를 갚는다. 아, 이제는 영화 감상을 즐겨볼까?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무수히 잠자고 있는 영화 리스트 사이에서 숱하게 ‘미리보기’를 버튼을 누르다 결국은 결정 장애가 온다. 다행히 내 손안에 구세주가 있다! 초록 포털 창에서 검색 한 번이면 영화의 평점, 감독의 전작, 배우의 정보가 줄줄 나온다. 기내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번갈아가며 자못 심각한 고민에 빠지다 영화 하나를 재생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흐른다. 기내식을 고를 때도, 와인 리스트를 볼 때도, 기내 면세점 잡지를 보면서도 대체로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그러다 보면 유럽은 어느새 코앞에 와 있다. 
한번은 몰디브 출장에서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 몸을 기분 좋게 간질이는 딱 적당한 온도의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나 나뭇잎이 부딪치는 서걱거리는 소리가 전부인 낭만의 순간, 눈앞에 놓인 먹음직스러운 요리 앞에서 허니문으로 떠나온 신혼부부들이 자신의 배우자보다 더 사랑에 빠진 것이 있었으니, 바로 스마트폰이었다.
실제로 스마트한 세상은 가족 여행의 패러다임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한다. 평소에 좀체 대화가 없는 가족에게 연중행사 같은 여행은 그나마 대화의 물꼬를 트는 기회였지만, 지나치게 똑똑한 세상은 이마저도 단절시켰다. <외로워지는 사람들>의 저자 셰리 터클은 책에서 “친구,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눈앞의 상대방에게 어떤 관심도 주지 않는 방법을 발견했다”며 그 원인을 스마트폰으로 지적했다. 오늘은 어딜 갈지, 무엇을 먹을지를 정할 때에야 겨우 몇 마디 나누는 정도고, 여정을 마친 밤이 되면 저마다 밀린 SNS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엘리자베스 번스타인 기자는 “우리가 디지털에 접속되어 있는 동안, 전자제품이 서로를 떼어놓는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지털 디톡스법이 필요한 이유다. ‘디지털 디톡스’라는 말이 처음 유행했을 때 ‘여행’은 늘 모범 답안 가운데 하나였으니까. 오로지 나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하는 ‘비우는 시간’이었던 여행은 점점 디지털의 산만한 요소로 꽉 채워지고 있다. 삶 속 깊숙이, 촘촘히 침투한 디지털 세상에서 누구에게나 정답인 디지털 디톡스법은 없다. 이것은 모두에게 똑같은 다이어트 방법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잘 알려진 디지털 디톡스법과 부작용을 대입해볼까? 

 

자는 동안 스마트폰을 꺼두세요. 새로운 카톡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오히려 잠들지 못할 수 있다.
매일 산책을 즐겨라. 지금 내가 몇 보를 걸었는지 앱을 통해 수시로 체크하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SNS 메신저 대신 직접 대화하라. 카카오톡을 포기하는 순간 인간관계도 함께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
컬러링북에 색을 칠하라. 스마트폰을 보고 싶어 열불이 나는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강렬한 빨간색으로 지면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실패 요인 중 하나는 ‘무조건 굶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다. 디지털 디톡스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그러나 현실 가능성은 없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라’ 같은 조언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디지털 디톡스로 인해 오히려 강박과 중독 증세를 부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자신만의 효과적인 디톡스법을 찾는 것. 여기서 더욱 중요한 건 하나를 얻는 대신 따르는 다른 한편의 불편함을 즐길 줄 아는 자세다.

 

최현정  카피라이터, <빨간머리N> 저자 
평소 컴퓨터와 ‘붙어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디지털 세상과 가깝다. 그러나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책만큼은 절대 디지털로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 싫증이 날  땐 종이 책 한 권과 펜을 손에 쥐고 동네 카페로 향한다. 그렇게 몇 시간씩 눌러앉아 독서를 하며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을 책 속에 끼적인다. 종이책으로 얻은 정보는 디지털로 얻은 그것보다 오랫동안, 선명하게 머릿속에 남는다. 

 

프란시스 부스  <디지털 디톡스> 저자 
보다 근원적인, 디지털 디톡스를 이루기 위해 나만의 디지털 기기 사용 방식을 평가한다. 산만하게 하는 디지털 요인을 모아 큰 더미로부터 작은 것까지 점차 알아본다. 산만함의 정도는 눈금으로 평가해보고, 더 구체적으로 ‘디지털 산만증 일기’를 기록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갖고 있는 모든 디지털 기기를 모아 전원을 끄고 한곳에 쌓아둔다. 손을 뻗치고 싶다는 유혹을 삼키고 초연하게 책을 읽는다. 단 5분이라도 좋다. 

 

박혜원  빈트갤러리 대표
집에 TV가 없는 대신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분신처럼 늘 곁에 둔다. 한시라도 궁금한 건 못 참는 탓에 책을 읽다가도, 길을 지나다가도, 모임이 있을 때도 인터넷 검색은 쉬지 않는다. 독서도 디지털로 대신할 정도다. 그런데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SNS를 통해 충분히 소통했다고 생각한 사람과 실제로 만났을 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다. 결국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 10분이라도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소통에는 효과적이란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그래서 구상한 것이 같은 취향을 가진 이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작년부터 2주에 한 번씩 아트와 디자인을 탐미하는 친구, 지인들과 관련 다큐멘터리 필름을 감상하고 필름에 대해 토론을 한다. SNS 소통보다 훨씬 대화의 질이 높고, 생각을 교류하는 깊이 있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오충근  <AB ROAD> 포토그래퍼 
나는 출장이 잦은 여행 사진가다.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스마트폰이란 게 없었기에 촬영이 끝나면 숙소에서 곯아떨어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손에 넣은 이후, 밤에는 웹서핑을 하거나 낮에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기 바빠졌다. 그러다 인터넷은 물론 전화조차 속 시원히 연결되지 않는 쿠바에 가게 되었다.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 수 없으니 처음엔 답답했는데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 동행인들과의 수다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평소라면 전혀 관심없었을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대단한 화제인 양 다들 웃기 바빴다. 그날은 모처럼 숙면을 취했다. 그 후로는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는 곳으로 일부러 여행을 떠나 불편함을 즐기곤 한다. 

 

박무현  밀리우 헤드 셰프  
페이스북에 ‘요리’에 관한 글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나는 디지털 소통을 즐기는 셰프지만 나에게도 디톡스는 필요하다. 이때 나는 현재 머물고 있는 제주도의 자연을 한껏 이용한다.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혼자 차를 운전하며 드라이브를 즐긴다. 일터인 해비치 호텔에서 아침에 출발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돌면 예외 없이 해 질 무렵이 된다. 바닷가를 따라 천천히 운전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힐링이 되지만, 중간에 근방에 있는 오름이나 제주도 곶자왈 같은 곳에 들러 청아한 공기를 마시거나 제주도 바다와 바람, 숲의 푸르름에 잠시 몸을 맡긴다. 제주가 아니어도 잠시 몸을 맡길 자연의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이인선  에스하우츠 대표 
과시와 허세로 치장된 디지털 세상에서 한 발 떨어져 ‘집’이라는 공간에 조금씩 관심을 기울이고 꾸며보면 어떨까? 가족이나 집으로 초대한 손님들과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다. 침실 놀이, 서재 놀이, 거실 놀이, 식당 놀이. 각각의 공간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을 ‘놀이’로 지칭하는 것이다. 가령 ‘식당 놀이’에는 선물 받은 우리 차 맛보기, 조명에 대한 상식 공유하기, 디자인 의자 체험하기 등이 포함될 수 있고, ‘서재 놀이’에는 사전 여행 계획하기, 독서 토론하기, 꼼짝 않고 피규어 조립하기 등이 포함될 수 있겠다.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 감상, 그리고 새로 산 소파를 자랑하는 일은 ‘거실 놀이’의 하나가 될 수 있다. 

 

허미하  홍보대행사 나비컴 대표
홍보대행을 업으로 하다 보니 하루 업무의 대부분은 정보 검색이나 포스팅 등으로 채워지는데, 이 작은 뇌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방대한 정보는 이성과 감정을 지치게 한다. 더구나 SNS를 통해 노출되는 타인의 사생활은 평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는 나의 의연한 의지를 흔들어놓곤 한다. ‘나, 과연 잘살고 있는 걸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이런 나를 위로하는 건 아날로그 방식. 매주 토요일 약 3시간 동안 마치 아이가 흙놀이하듯 꼼지락꼼지락 흙을 주무르고 그릇과 화병을 만든다. 라디오를 들으며 느긋하게 자연의 흙을 빚는 일은 어느 것보다 효과적인 나만의 디톡스법이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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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욕실도 하이브리드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4 이제 남은 건 욕실뿐이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거실과 부엌을 돌아, 사람들의 관심이 욕실로 향하고 있다. “요즘은 샤워&욕조, 세면&변기 공간을 분리한 반건식 욕실이 인기죠.” 로얄&컴퍼니 장동철 마케팅 담당자의 언급처럼 습식과 건식 공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욕실이 대세로 떠올랐다. 물론 그에 앞서 건식 붐이 어설프게 일었다. 하나 완벽한 건식은 물을 많이 쓰는 한국 스타일에 맞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욕실은 쉽게 말해 물을 사용해야 하는 곳과 양변기 구역을 칸막이로 구분하는 방식. 이런 하이브리드 바람을 타고 세면대, 욕조, 양변기 등 어느 집에 가도 비슷한 세트처럼 놓인 욕실 인테리어에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수납공간. 특히 선반 위에 세면대를 놓거나 하부장을 두는 형태가 두드러진다. 수납은 물론 지저분한 배관을 가리겠다는 심산이다. “가까운 미래에 세면대, 변기, 샤워실, 드레스룸, 세탁 다용도실 등 공간 간 연계성이 긴밀해질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건 욕실이 꽤 넓다는 전제하에 일어날 일이다. 분명한 건, 반건식과 함께 욕실이 ‘디자인’과 ‘쉼’이라는 새 옷을 입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스마트한 변신, 로얄&컴퍼니
시스템 모듈형 욕실 브랜드 로얄컴바스를 통해 스마트한 욕실 라인을 선보이는 로얄&컴퍼니.  반건식의 인기와 함께 욕실을 구성하는 욕조, 수전 등의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군더더기를 없앤 일체형 모듈 디자인은 기본, 물이 튀는 현상까지 고려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특히 로얄&컴퍼니의 세면기 모듈 제품은 물이 자연수 타입으로 떨어지는 설계로, 물 튀김 현상이 적다. 더욱 매력적인 점은 스마트한 기능의 디자인. 샤워기 모듈은 리모컨과 버튼 하나로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세면기 모듈에는 자동 세정 기능, 칫솔 살균기가 내장되어 있다. 물탱크가 가구 속에 매립돼 위생은 물론 물 내림 소음까지 차단한 양변기 모듈까지,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다.  

 

 

이탈리아의 미감, 두오모 반요
두오모의 욕실과 타일 브랜드인 두오모 반요. 심플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에, 미적 감각을 더한 제품 라인이 특징이다. 12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욕실 가구 브랜드 안토니오 루피,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판티니, 아가페 등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욕실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속 제품은 건축가 카를로 콜롬보가 디자인한 욕실 모듈 시스템 비스포크(Bespoke)로, 극도의 심플함과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우아함을 살렸다. 깔끔한 벽장과 군더더기 없는 양변기와 욕조. 이 공간에서 욕조와 양변기를 빼내면 거실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공간이다. 양변기, 캐비닛과 싱크 유닛으로 구성된 비스포크는 벽장, 서랍을 추가한 상부장 등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전통과 개성의 믹스 매치, 콜러
미국의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브랜드 콜러. 140여 년 전통의 콜러가 이번 시즌 그들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믹스 매치가 가능한 트레샴 컬렉션, 모던한 디자인 속에 화이트 컬러와 광택 소재로 편안함을 살린 레브 컬렉션 등 클래식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뤘다. 사진은 트레샴 컬렉션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개성 넘치는 감각을 입혔다. 트레샴 컬렉션은 잉글랜드 스타일의 양변기, 세면기, 샤워, 수납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욕실 공간의 크기와 사용자 니즈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샤워 부스를 사이드로 배치하는 기존의 반건식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샤워 부스를 중심으로 세면대와 변기를 마주 보게 한 독특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라이프스타일의 리모델링, 대림바스
토털 욕실 브랜드 대림바스는 욕실 리모델링 서비스 브랜드인 대림 바스플랜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욕실을 선보인다. 최근 고객의 관심사는 역시 반건식 욕실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욕실, 독서, 음악 감상 공간 등 욕실 공간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졌다. 사진은 내추럴 바움 라인으로 서랍장, 톨장, 하프장 등 깔끔하고 다양한 수납 기능이 돋보인다. 세련된 감각의 세면기, 멀티 트레이 액세서리, 독일 수전 브랜드 한사의 스텔라 시리즈 수전…. 혹시 이 사진 속에서 낯선 오브제 하나를 발견하지는 않았나? 바로 샤워 부스에 마련된 세족대로, 샤워 시 발을 편리하게 씻을 수 있다.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 북유럽스타일 등 다양한 욕실을 만날 수 있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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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Pick Me UP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3

 

 

 

 

 

 

 

 

 

 

 

 

 

더네이버, 주얼리, 브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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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 http://www.imagazinekorea.com/luxury/luxview.asp?no=3306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가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는 각 층마다 새로운 제품 군을 가진 공간을 선보인다. 음양을 상징하는 공간과 균형감을 전반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동양의 전통적인 건축 분위기를 주면서도 본래 모습을 잃지 않으려 했다. 레노베이션은 (故)르나 뒤마가 파리에 설립한 건축사무소, RDAI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전세계 에르메스 매장의 건축 책임자인 드니 몽텔(Denis Montel)이 맡았다.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한 남성 컬렉션 공간에는 더블 살롱이 길게 자리하여 우아하고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성 고객들은 좀 더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되었다. 2층에는 여성 컬렉션과 가죽 제품이 선보인다. 메종 후문을 통한 전용 입구와 엘리베이터에 바로 연결된 프라이빗한 VIP룸도 있다. 홈 컬렉션 전용인 3층에는 새로운 공간구성으로 홈 제품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3층 VIP 라운지에서는 남성복 맞춤 제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는 에르메스의 장인정신과 한국 문화의 상호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별히 3층에는 양혜규 작가의 작품이 설치되었다. 새로운 메종을 위해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플라잉시티, 배영환, 지니서, 잭슨홍이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윈도우 작업을 엄선했다. 지하 1층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공간인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는 7월23일까지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O philoi, oudeis philos)’ 전시가 열린다. 지난 10년간 개최되었던 의미있는 전시들에 경의를 표하는 여섯 명의 젊은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이다. 또한 프렌치 아티스트 위고 가토니(Ugo Gattoni)는 지난 2월부터 메종의 6개의 윈도우에 일하는 말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해 메종을 위트있게 표현했고, 앞으로의 다양한 행사를 위해 메종의 파사드를 흥미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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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동방유행 _ SHOPPING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2

라인프렌즈, 패션 브랜드 PLF 론칭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3길 27(가로수길)
문의 02-3448-1764, linefriends.com/PLF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박승건디자이너 가 전개하는 #푸시버튼 이 만났다. PLF는 푸시버튼(Pushbutton)과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합성어로 ‘친구들과의 자연스럽지만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우정’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했다.

 

 

동키 프로덕트, 국내 론칭
문의 080-523-6555, donkeyshop.co.kr
독일의 프리미엄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동키프로덕트 #공식온라인숍#오픈 하며 국내 론칭. 아이를 위한 안전하고 창의적인 장난감부터 성인을 위한 실용적이고 유머러스한 디자인 제품으로 구성.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 트럭
기간 ~10.25(매주 금·토·일요일 진행)
주소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DDP, 청계천
문의 070-8230-8911, bamdokkaebi.org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같은시장.150여 대의 #푸드트럭 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의 콘셉트는 #오감오색. #버스킹공연 이나 해외 전통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림, 독특한 서점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33
문의 facebook.com/bookstorelim
#한달#한권 의 책을 선정해 판매하는 #한책서점 이다. #5천원 을 내면 #일일회원 이 되어 #음료 #한잔 과 함께 서점에서 자체 제작한 #질문의책 을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12만원 을 내면 서점을 #작업실 이나 #독서공간 으로 쓸 수 있다.

 

 

에이셔너리, 문구 편집 숍
주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16길 32
문의 02-322-7561, ationery.com
#일본문구 를 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곳. MD들이 #직접 #일본에가서 #셀렉하고 #체크한 제품이 가득. #종이제품#직접기획 하고 #제작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빨간 날은 쉰다. 

 

 

올모스트홈 2, 두 번째 팝업 스토어 오픈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13길
문의 02-749-3274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 의 두 번째 팝업 스토어. 첫 번째 팝업 스토어의 1인 가구 콘셉트를 유지한 채, #협조주택 등 이슈를 담아 #정원, #주방, #욕실 등 실제 거주 공간을 그대로 구성.

 

 

숙희, 살림용품
주소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51-1
문의 070-8960-3212, sookhee.co.kr
살림을 좋아하는 #이동숙, #원가희 두 사람의 뒷글자를 따서 만든 #생활용품숍. 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패브릭아이템#생활용품 은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실용성, #디자인, #품질 세 가지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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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스타일을 더하는 새로운 방법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1

2017 S/S 시즌엔 유독 다채로운 종류의 백이 눈에 띈다. 립스틱 하나 겨우 들어갈 정도의 미니 백부터 오버사이즈 백, 실용적인 버킷백과 클러치까지. 이 모든 백을 섭렵하고 싶다면 크기가 다른 백 두 개를 드는 백 레이어링을 시도할 것. 크로스로 겹쳐 연출하거나 스트랩 두 개를 움켜쥐는 등 방식은 다양하다. 두 개 들기가 귀찮다면 미니 백을 백 참으로 활용하거나, 허리에 두르는 간편한 방법도 있다. 

 

 

엑스트라 스트랩의 등장으로 스트랩 연출의 폭이 훨씬 풍성해졌다. 단순히 볼드한 포인트 스트랩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넘어 기존의 스트랩에 다른 스트랩을 더하기에 이르렀다. 각기 다른 길이와 컬러의 스트랩을 두 개, 많게는 세 개까지 함께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어깨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스트랩도 아름답지만, 옆구리에 무심하게 백을 끼우고 스트랩은 늘어뜨리는 연출도 쿨하기 그지없다. 

 

 

스카프 하나만 있어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백과 함께할 때 스카프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프티 스카프를 백에 묶어 연출하거나, 포인트 컬러가 되는 스카프를 스트랩에 휘감으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백으로 변신한다. 스트랩을 뗄 수 있는 백은 스카프로 스트랩을 대신할 수도 있다. 베이식한 버킷백에 스트링 대신 스카프를 끼워 넣은 올림피아 르탱의 연출을 참고할 것.

 

 

백의 분위기 변신에 참도 등장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백의 무드를 전환시킴은 물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가미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컬러를 입은 과일과 캐릭터, 플라워 장식 그리고 베이식한 태슬까지, 모양은 물론 소재도 무궁무진 하다. 이모지를 활용한 안야 힌드마치와 이니셜 참으로 브랜드 네임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케인처럼 매일 아침 그날의 기분을 참으로 표현하는 재미를 누려보기를. 

 

 

더네이버, 2017SS,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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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뮤지컬의 확장판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30
<드뷔시의 음악여행>


<동물의 사육제>
 

국내 공연계에서 연간 가장 많은 관객을 유치하고, 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장르는? 빤한 질문일 것이다. 정답은 뮤지컬이다. 이는 단순 짐작치가 아니라 실제 측정치로도 증명 가능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 발표한 ‘2016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뮤지컬은 관객을 약 1314만 명 동원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기에 유료 관객 비율 0.513을 곱하고 평균 티켓 가격 2만2734원을 곱하면, 1533만원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더 많은 공연 건수를 자랑하는 연극도, 더 높은 티켓 가격을 자랑하는 발레도 수익 면에서는 뮤지컬을 따라가지 못했다.


지난 10여 년간 뮤지컬은 국내 공연계 대항마가 없는 독보적 장르로 성장했다. 그런데 양적 팽창이 질적 성장을 담보했을까? 혹 비슷비슷한 수준의 범작을 경험하지는 않았을까? 이런 이유로 뮤지컬에 등 돌린 독자라면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대안을 찾아도 좋다. ‘뮤지컬’보다 넓은 개념인 ‘음악극’이라는 명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소재와 주제, 형식 등에서 협소한 뮤지컬의 지평을 넓히는 축제다. 짐작하듯, 음악극에는 뮤지컬뿐 아니라 오페라, 오페레타도 포함된다. 그에 더해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아직 정당한 이름을 부여받지 못한 다양한 공연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처럼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음악을 중심으로, 혹은 반대로 음악을 울타리로 하여, 그 안에 속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다. 여기서 화려한 과거를 약술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올해의 축제에 집중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판타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덴마크, 라트비아, 스페인, 호주 등 총 6개국 40여 공연 단체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그중에서 필자가 주목하는 공연은 15일 공연하는 뉴오페라 <워썸업(War Sum Up)>이다. 덴마크의 극단 ‘호텔 프로 포르마(Hotel Pro Forma)’와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 라트비아 라디오 합창단이 공동 제작한 <워썸업>은 ‘전쟁 요약본’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전쟁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공연의 백미는 연출가 리트스텐 델홀름이 ‘망가’를 이용한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배경 막에 망가를 투사하는 정도는 기본. 연출가는 배우들을 만화의 컷 안으로 집어넣어 배우들을 아예 2차원 만화책 속 인물로 만들어버린다. 가히 ‘망가 오페라’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작품은 인간의 잔인성, 근원적 폭력성을 이야기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답게. 여건이 허락되는 이들은 20일, 21일 공연하는 아트 서커스 <동물의 사육제>를 관람해도 좋겠다. 제목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음악에서 가져왔다. 제목처럼 작품에는 아프리카부터 극지방에서 심해까지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심지어 생상스는 상상하지 않은 동물까지도. 생상스의 작품에 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핵심은 이 움직임에 있다. <동물의 사육제>는 호주의 대표적 아트 서커스단 서카(Circa)의 작품으로, ‘아트 서커스’답게 서커스 단원들은 텀블링과 저글링, 공중그네, 공중제비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


클래식을 이용한 작품으로 클래식 음악극 <드뷔시의 음악 여행>도 공연된다. 지난해 초연된 이 작품은 드뷔시가 여행한 이국적 풍경을 배경으로 해 그가 상상한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는 국내 단체의 공연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객이라면 티켓 가격이 부담될 수도 있을 터. 문화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면, 중고물품이나 학용품, 식품 등을 가져가보시라.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는 이것들을 공연 티켓으로 바꿔주는 착한 티켓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볕 좋은 5월, 의정부에서 음악극도 보고, 부대찌개도 먹어볼까.


이 글을 쓴 김일송은 공연 칼럼니스트이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동물의사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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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누가 누가 잘 지었나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9

비스타 워커힐 서울, 자연과 미래
광장동의 벚꽃과 함께 새 이름을 단 비스타 워커힐 서울. 이번 리뉴얼의 숙제는 W호텔의 흔적을 지우고 비스타만의 독자적인 브랜딩을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가였을 터. 로비에 들어선 올리브나무에서부터 그 답은 읽힌다. 800년 세월을 묵은 올리브나무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태생으로, 일본을 거쳐 이곳 서울에 당도했다. 이 험난한 여정엔 플랜트 헌터 니시하타 세이준이 함께했다. 식용 열매로, 연료용으로, 우리의 삶과 함께한 올리브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 아트센터 나비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김치앤칩스가 800년 된 나무, 그 안의 이야기를 꺼내 보였다. 보태닉 가든 ‘스카이야드’ 역시 생동감을 잇는다. 투숙객 전용 공간인 이곳은 우뚝 솟은 딕소니아와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한강 뷰의 풋 바스, 바, 그네, 요가 데크가 더해졌다. 자연,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 모든 객실에서는 아이패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 룸 오더가 가능하며 음성 인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 공간인 VR존, 디지털 월 아트 등 곳곳에 테크놀로지를 입혔다. 정통 일식당 모에기, 이탤리언 퀴진 델 비노 등 맛의 이야기 역시 놓치지 않았다. ‘미래 지향적이지만 자연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딱 그 지점에 서 있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 최고의 입지  
감각과 젊음. 알로프트 호텔의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 바로 명동이다. 감각적인 스타일 호텔 브랜드 알로프트 호텔이 강남에 이어 명동 중앙우체국 빌딩 앞에 개관했다.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그 입지만 봐도 매출 걱정은 덜어도 될 듯하다. 비즈니스 호텔의 특성답게 객실 수도 많은 편. 총 223개 객실로, 안락한 알로프트룸, 알로프트룸의 1.5배 크기인 어번룸, 층당 1객실만 준비된 브리지 스위트 등 5가지 객실 타입으로 이루어졌다. 인디언 텐트를 객실에 배치한 프리미엄 플레이하우스 프로그램 ‘캠프 알로프트’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다. 빨강, 초록, 노랑, 작지만 유쾌한 감성이 더해진 공간 구성 역시 돋보인다. 아이패드 등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라운지 리믹스, 라이프스타일 짐 리차지, 명동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바&라운지 더블유 엑스와이지(W XYZ) 등 트렌디한 젊음과 편안한 쉼이 기다린다. 호텔 1층에는 시민을 위한 공용 녹지 공간도 마련됐다. 왁자지껄한 에너지가 넘치는 명동. 알로프트만큼 최적의 어울림은 없을 듯하다. 

 

 

시그니엘서울, 2000만원의 스위트
63빌딩에 찬사를 보낸 시절의 추억은 멀리 보내야 할 듯하다. 123층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시그니엘서울이 오픈했으니. 235개 객실, 레스토랑, 수영장 등 모든 곳에서 환상적인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뷰에 앞서 이슈가 된 건 1박에 2000만원에 달하는 로열 스위트룸으로, 국내 최고가 객실이다. 353m2(107평) 넓이에, 층고만 6.2m. 우아한 샹들리에의 침실과 침실보다 큰 욕실, 리빙룸, 서재, 주방까지. 비트라 가구,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프레떼 등 공간을 채운 인테리어의 가치는 더 나열하지 않겠다. 물론 아쉬운 게 없는 건 아니다. 뷰를 우선으로 설계해 공간 분할이 많고, 그 덕에 내부는 그리 넓어 보이지 않는다. 하나, 버틀러 서비스, 롤스로이스, 헬기를 이용한 프리미엄 트랜스퍼 등 매력적인 서비스에 다시 마음이 녹는다. 3스타 레스토랑 ‘스테이’도 물론이지만 에디터의 예약 영순위는 에비앙 스파. 브랜드값 때문에 높은 요금대를 예상했지만 60분 기본 20만원 선. 물론 이곳에도 최고가는 존재한다. 에비앙 워터로 욕조를 채운 에비앙 스파 코스는 500만원.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그만큼 눈도 즐겁다.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테인먼트  
투자 규모 1조3000억원, 축구장 42개 크기의 33만 m2 규모.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초대형 복합 리조트가 들어선다. 4월 20일 오픈을 앞둔 파라다이스시티다. 파라다이스그룹의 야심작인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객실 711개의 호텔, 160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 시설 등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이것은 1차 오픈에 불과하다. 그랜드 오픈은 내년으로, 쇼핑몰과 스파, 클럽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더해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콘셉트는 아트테인먼트로, 공간 곳곳에 예술의 흔적이 묻어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세계 최대 크기의 ‘프루스트 의자’를 비롯해 데이미언 허스트, 구사마 야요이, 수보드 굽타, 이강소, 오수환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메인 호텔의 외벽 디자인에도 참여했는데, 전통 조각보를 모티프로 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호텔에 생명력을 더한다. 이 밖에 미슐랭 2스타를 받은 프리미엄 중식당 ‘임페리얼 트레져’, 페리에 주에 샴페인 바, 텐핀스 시설, 실내 수영장 등 그 어떤 고민 없이 오직 즐길 시간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아시안 라이브
1999년 호텔 오픈과 함께했던 아시안 라이브가 두 달여의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문을 열었다. 한국·중국·일본·인도·아랍 5개국의 아시안 퀴진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적인 콘셉트는 그대로 가져왔다. 현지 직송과 제철 식재료를 고집하는 아시안 라이브의 전통 역시 그대로다. 인테리어는 완벽하게 변신했다. 입구와 중앙홀 등 곳곳에는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키친의 생생함을 더했다. 레스토랑 중앙에는 스시 바가 자리한다. 좌석은 오직 8개. 매주 특정 요일에 선착순 8명에 한해 스시 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프라이빗 룸 17개.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이 많은 이곳 삼성동의 특성을 고려해, 홀 대신 룸을 선택했다. 이곳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역시 메뉴 선택. 5개국의 메뉴를 눈앞에 두고 어떤 것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이 꽤 길어질 터. 4월 한 달간 5개국 메뉴를 한 피스씩 맛볼 수 있는 ‘아시안 플래터(Asian Platter)’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니, 이때를 노려봐도 좋겠다.

 

 

힐튼 부산, 바다 위의 럭셔리
부산의 호텔 순위가 바뀐다? 6월, 힐튼 부산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기장군 동부산.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그곳.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을 콘셉트로 한 힐튼 부산은 미리 공개된 랜더링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지상 10층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60㎡ 이상의 넓은 공간에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는 객실 310실과 레스토랑, 웨딩 채플, 인피니티 풀, 웰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 특히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코앞에서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은 벌써부터 인증샷을 부른다. 성인 전용 풀, 어린이 풀, 저쿠지, 야외 온천 등이 마련돼 계절과 관계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을 비롯한 레스토랑과 바 4곳도 대기 중이다. 프리미엄 페이스트리 숍 ‘스위트 코너’에서는 프랑스 파티시에의 달콤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부산 지역 최초의 루프톱 바의 환상적인 뷰는 상상에 맡긴다. 부산 앞바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반칙인 승부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일본계 디자인 기업 ‘슈퍼 포테이토’의 손을 거쳐 모던 코리언 공간으로 탈바꿈한 더 라운지. 하나, 전통 한식을 상상하지는 말라. 부담스러운 한식당이 아닌 편안함과 모던함이 더해진 ‘강남 컴포트 퀴진(Gangnam Comfort Cuisine)’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전복, 문어, 가리비, 성게 등 제주에서 매일 공수한 해산물과 수비드 기법으로 조리한 보쌈, 스테이크 스타일의 도미구이 등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식사와 함께 전통주를, 글라스로 가볍게 즐길 수도 있다. 매실, 생강을 활용한 한식 칵테일도 매력적. 점심 이후엔 애프터눈 티가 이어진다. 물론 프리미엄 전통차 컬렉션과 모던 한식 디저트 메뉴다. 세계 3대 녹차 생산지 중 한 곳인 제주의 세작(24절기 중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절기 사이에 채취한 찻잎의 녹차), 하동의 우전(여섯 번째 절기 이전에 채취한 어린 찻잎으로 만든 녹차), 보성의 곡우, 대나무 숲에서 이슬을 먹고 자란 녹찻잎으로 만든 죽로차 등 쉽게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전통차를 만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신라스테이, 서초 & 해운대
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4월 서초와 해운대에 10번째, 11번째 지점을 오픈한다. 뱅뱅사거리에 문을 연 신라스테이 서초는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이 지역의 특성답게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장기 투숙 고객 전용 라운지 등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춘 객실 305실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곳은 역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통창 너머의 오션 뷰가 드라마틱하다. 총객실 407실로, 온돌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 등 새로운 객실 타입이 추가됐다. 모던&캐주얼 뷔페, 피트니스 센터, 테라스 가든은 물론 루프톱 풀과 풀사이드 바도 최상층인 18층에 마련됐다. 장기 투숙객 및 여름철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을 위한 런드리 시설도 빼놓지 않았다. 동백섬, 달맞이언덕, 장산, 마린시티 등 주요 관광 명소가 지척이니, 더 이상 무엇을 바랄까. 합리적인 요금과 최고의 입지. 요금 대비 만족도로 치면, 그 어느 특급 호텔에 뒤지지 않는다. 매우, 분명히.  

 

더네이버, 호텔,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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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하늘 위의 하룻밤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8

123층, 555m. 세계 다섯 번째,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4월 3일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문을 열었다. 123층의 아찔한 전망대와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시그니엘서울. 76~10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로 오픈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그 높이를 증명하듯 엘리베이터의 숫자가 ‘70’을 넘어갈 무렵 먹먹한 귀가 먼저 반응을 했다. 79층 로비에 당도한 순간, 잠깐의 고통은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석촌호수마저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둔갑시키는, 높이의 위용과 이토록 아름다운 서울의 전망이라니. 235개 객실,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이끄는 ‘스테이’, 아시아 세 번째로 오픈한 ‘에비앙 스파’, 하늘 위의 도서관 같은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등. 그곳이 어디든 탁 트인 하늘과 땅 아래의 서울이 최고의 인테리어가 된다. 낮 뒤에 숨겨진 황홀한 야경은 상상에 맡긴다. 하룻밤 2000만원에 달하는 로열 스위트의 이야기도.

 

더네이버, 호텔, 시그니엘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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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감각의 오일 페인터, 김태일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7

아티스트 김태일의 이력은 좀 독특하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컴퓨터 1세대. <에스콰이어>, <모터트렌드> 등 잡지와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의 나이 마흔이 되던 해였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할 때 주로 사람을 그렸어요. 어느 순간 스스로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러다 자문했죠. 내가 진정 원했던 건 뭘까? 인물을 그리는 거였어요. 진짜 제대로 된 인물화요. 그림 좀 그린다고 하니 어릴 적부터 ‘나 한번 그려줘’라는 이야길 숱하게 들었는데, 막상 누군가를 앉혀놓고 그릴 자신은 없었거든요. 인물화 분야의 정식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인물화, 그러니까 사람을 제대로 그리고 싶었어요.” 
늦깎이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인물화를 공부하며 사람, 그리고 사람을 그린다는 것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을 거듭해온 김태일. 그는 미국 포트레이트 협회 PSA의 소속으로 현재는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통 기법으로 쌓아 올리는 그의 오일 페인팅 작품은 지금 시대에 오히려 조금 새롭다는 인상을 준다. 특히 그가 집중하는 누드화는 요즘 한국 회화 작가들이 좀처럼 손을 뻗지 않는 분야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팔리지 않는 그림을 왜 그리 열심히 그리느냐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그는 의연하다. 
“그림은 팔려고 그리는 게 아니라 그림을 그리다 보면 좋아해주는 사람이 사는 거잖아요. 팔리는 그림만 그린다면 상업 작가와 뭐가 다를까요?” 

 


‘Serendipity No.0405’, 24×19.6inch, oil on canvas. 
‘Reality & Ideality No.1108’, 24×36inch, oil on canvas. 

 

시적인 누드화 
방식은 클래식이지만 그의 누드화를 들여다보면 장식적인 요소와 비현실적인 색상이 재미를 준다. 때로는 그래픽 디자인, 때로는 컨템퍼러리 아트인 듯 읽힌다. 그가 지금의 누드화 스타일과 특유의 해석 방식을 갖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때는 유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러 시련과 고민이 얽히고설킨 그에게 어느 날 ‘누드화’ 과제가 던져졌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는 붓과 나이프를 타고 자유자재로 캔버스에 옮겨졌고, 며칠 동안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그림이 소위 ‘망쳐졌다’. 누드의 형태가 밖으로 쪼개져 나오는 듯한 비현실적인 형태. 인체를 묘사한 것이 다시 한번 어떤 필터에 의해 깨진 것이다. 작가 자신이 갇혀 있던 것들에서 해방된 중요한 사건으로, 그는 이를 ‘시적인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김태일이 누드화에 매료된 건 그가 페인팅을 대하는 자세와도 일맥상통한다. 페인팅이란 ‘행위를 점에서 면, 면에서 시간으로 옮기는 하나의 동작이자 과정’으로 해석하는 그는 누드화를 그릴 때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다. 손의 움직임, 헤어의 동세, 다양한 포즈에서 나오는 동선을 이용해 표현할 수 있는 재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그의 누드화는 동작 자체보다 동작을 통해 새롭게 잉태되는 주변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에 가깝다. 향기와 느낌, 색, 기운, 오라…. 그 모든 것을 자신만의 그림 언어와 문법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교감의 예술
전통 유화 기법에 근거해 분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김태일은 관객과 영원한 교감을 이루고자 한다.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의 대표적인 장치는 ‘눈’이다. 인간의 눈을 통해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전달하고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미학을 심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작품 속에선 유독 옆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대상을 충분히 관찰하고 싶은데 그 대상이 절 바라볼 때는 온전히 실행되기 힘들어요. 대상이 다른 곳을 바라볼 때 비로소 내밀한 관찰이 가능해지죠. 관객 역시 비슷한 기분을 느낄 거예요. 편하게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인물화는 정면보다는 옆모습에 가까워요.” 
작가와 피사체가 좀처럼 서로를 정면으로 응시하지 않듯, 작가와 관객이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도 드물다. 작품에서 작가 자신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일을 경계한다는 뜻이다. 
“관객이 작품을 보고 ‘아, 이 작가는 이런 목소리를 내는구나’ 하고 즐기는 선에서 정지했으면 해요. 그 목소리가 너무 뛰어나서 목소리에만 치중되기를 원치 않아요. 페인팅으로서 요구하는 어느 정도의 상황에 도달하면 붓을 놓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끝까지 소상히 이야기하면 재미없잖아요. 슬쩍 말꼬리를 흐린다고나 할까요?” 
같은 작품이지만 그날그날의 상황과 기분, 날씨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언제든 새로운 발견이 있는 것, 그림 자체로 완결이 아닌 어떤 매개 역할을 하는 창이 되는 것, 그림 하나로 다양한 가능성을 부여하고, 부여받는 것. 그가 작품을 이렇게 활짝 열어놓는 것처럼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도 활짝 열려 있다. 관객과의 내밀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요즘 그가 꿈꾸는 일은 라이브 퍼포먼스다. 
“한 사람을 두고 다양한 작가가 여러 가지 해석의 방법으로 한자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거예요. 그것을 대중 앞에서 라이브로 보여주는 거죠. 같은 피사체를 그려도 다양한 작가가 해석하는 눈을 통해 전혀 다른 그림이 완성될 수 있잖아요. 실제로 특정한 장소에 모여 이런 라이브 퍼포먼스를 시도하려고 해요. 그것이 강남역 한복판이 될 수도 있죠.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더네이버, 김태일, 누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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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컬러풀한 향수!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6


1 HERMES 상큼하고 아삭한 감귤 향에 관능적인 화이트 머스크 향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향수.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 오 드 코롱 100ml 15만2000원.
2 SERGE LUTENS 모로칸 장미에 블루 캐머마일을 더했다. 장미꽃은 물론 잎사귀와 줄기, 가시까지 장미 그 자체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듯 여성스러우며 부드러운 향수다. 사 마제스떼 라 로제 오 드 퍼퓸 50ml 16만9000원.
3 TOM FORD BEAUTY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 포지타노의 햇살이 내리쬐는 청명한 지중해, 형형색색의 건물, 석양빛으로 붉게 물든 이국적인 정취를 시트러스와 플로럴 향의 조화로 담아낸 향수. 쏠레 디 포지타노 50ml 27만원.
4 DOLCE&GABBANA 싱그러운 레몬과 상쾌한 그레니 스미스 애플의 향이 어우러져 경쾌한 느낌을 주다가 우아한 메리골드, 재스민 향이 이어지며 관능미를 선사하는 여성 향수.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 뿌르 팜므 50ml 10만원.
5 DIPTYQUE 두 개의 유리 글라스가 연결된 모래시계 형태의 디퓨저. 가운데 금속 캡에서 향이 서서히 퍼지며 오랜 시간 고급스러운 향을 발산한다. 아워글라스 75ml 22만5000원. 
6 MARC JACOBS 진한 꽃향이 부드러운 우디 향과 조화를 이뤄 화사하고 풍성한 봄의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향수. 데이지 드림 키스 오 드 뚜왈렛 50ml 8만5000원.
7 DIOR 일랑일랑의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꽃향에 상쾌한 솔티 향이 더해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쟈도르 인 조이 100ml 17만5000원대. 

 

 

더네이버, 향수, 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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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귀가 즐겁다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7

이토록 많은 벚꽃이 우리나라에 있었는지 놀라울 정도로 어느 곳을 가나 온통 벚꽃 세상이었다(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봄날의 즐거움을 주는 벚꽃은 일본의 품종이 아니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왕벚나무, 순수 한국 자생종이다). 


꽃 때문인지 혼자든 함께든 여유가 되는 대로 밖으로 나갔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남산도, 여의도도,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찾았던 잠실도 모두 벚꽃축제로 유명한 장소였다. 대부분이 정체가 심한 곳이라 주차를 위해 몇십 분씩 차 안에서 대기해야 했다. 그래도 이 시간이 지루하거나 싫지 않았다. 귀를 즐겁게 해준 Q7의 보스 3D 사운드 시스템 덕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음향에 예민한 편은 아니다. 청각이 좀 둔하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최근 차 안에서 듣는 음악을 일반 스트리밍이 아닌 SD 카드를 통해 듣기 시작했다. 청각이 예민하지 않은 나조차도 음향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 SD 카드에 담긴 음악을 듣는 순간, 내가 지금껏 들었던 음악과 확연한 차이를 느꼈다. Q7에 있는 보스 3D 사운드 시스템은 최대 558W의 출력에 15개 채널, 19개의 스피커가 온전히 제 역할을 하는 기분이었다. A필러와 뒷좌석 천장, 좌석과 트렁크 밑에 설치돼 있는 다양한 스피커와 우퍼가 그동안 왜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그 존재의 의미를 알게 됐다. 내게 이런 사실을 알려준 친구의 말로는 음질의 차이는 SD카드, USB, 와이파이, 블루투스순이라고 했다. 


보스 3D 사운드 시스템은 앞으로 차를 선택할 때 또 하나의 조건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조금 귀찮더라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꼭 SD 카드에 담아 각자의 차에서 들어보기를 바란다. 글_서동욱(자영업)

 

AUDI Q7
가격 9580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4WD, 7인승, 5도어 왜건 엔진 V6 3.0ℓ DOHC 터보 디젤, 218마력, 51.0kg·m 변속기 8단 자동 무게 2224kg 휠베이스 2994mm 길이×너비×높이 5052×1968×1741mm 연비(복합) 11.9km/ℓ CO₂배출량 168g/km

구입 시기 2016년 9월 총 주행거리 1만6310km 평균연비 13.2km/ℓ 월 주행거리 262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28만원(유류비)

모터트렌드, 아우디, 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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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선을 긋다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6

장인어른은 4년간 병상에만 누워 계시다가 세 살 손녀딸을 품에 한번 안지도 못한 채 별세하셨다. 교통사고였다. 어두운 새벽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으셨다. 설상가상 장인어른의 오랜 입원 기간에 고생하시던 장모님마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사고 원인은 정지선이었다. 사고가 난 교차로는 횡단보도 이전에 정지선이 있었지만 횡단보도 너머 교차로 입구 가까이에도 정지선이 하나 더 있었다. 첫 번째 정지선에 서 있던 차는 곧 신호가 바뀔 것을 예측해 횡단보도를 지나 두 번째 정지선으로 이동하려 했고 어둠 속에서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는 행인을 미처 보지 못했다.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운전자와 정지선을 두 곳에 그려 상황을 야기한 자 모두가 만든 사고였다. 


유독 한국 운전자들은 정지선 지키기에 인색해 보인다. 나 역시 이 문제에서 떳떳하지 못했다. 그러다 장인어른의 사고를 겪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철저히 정지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도로를 같이 쓰는 보행자나 다른 차량에 대한 배려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든에게도 계속 정지선에 대한 설명을 해주겠지만, 제도적인 보완 역시 필요하다. 한시적 단속은 어디까지나 한시적 효과일 뿐이다. 신호등 위치를 횡단보도 근처로 조정해 정지선을 넘어가면 아예 신호등을 볼 수 없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미 몇몇 지자체에서 시도 중이다. 차선을 이탈하면 바로 잡아주는 센서도 있는데, 적색 신호에서 정지선을 넘으려 하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도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 횡단보도 너머에 정지선을 다시 그리는 것도 재고해볼 문제다. 두 번째 정지선에 서 있는 차의 꼬리를 물다가 횡단보도 위에 걸쳐 서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지선은 횡단보도를 앞두고 하나만 있는 것이 모두에게 명확하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정지선만이 아니다. 차선을 지키는 일도 아주 중요하다. 차선의 종류는 실선, 복선, 점선 등이 있고 실선과 점선이 함께 그려진 곳도 있다. 어느 경우건 점선 구간에서만 차선을 넘나들 수 있다. 실선은 정지선처럼 밟고 넘어서면 안 된다. 다차로가 갖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차로 간의 이동이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 차로 사이에 점선 구간이 많을수록 다차로의 효율은 극대화된다. 국내 도로 현황을 보면 안전을 위해 실선으로 차로 변경을 제한하는 구간이 있다. 터널 내부나 교량으로 이루어진 구간 등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퍼센트가 산악 지형이다. 최근 건설한 도로들은 산 주위를 우회하는 대신 터널과 교량으로 직선화해 산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렇다 보니 도로 곳곳이 실선으로 차로 변경을 금지하고 있다. 일부 고속도로는 수 킬로미터 구간이 실선으로만 포장된 곳도 있다. 


차로 변경을 위험하다고 보는 까닭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터널이나 교량에서 사고가 나면 피해가 커지기 때문이라 말한다. 피해가 크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원인과 무관하게 모든 사고에 대한 장소의 특수성일 뿐, 차로 변경 자체가 직접 초래한 결과는 아니다. 차로 변경이 사고 발생률에 영향을 미칠 부분은 따로 있다. 과거에는 조명 상태가 좋지 않아 터널 내부가 어두웠고 차로 변경하는 차를 인지하지 못할 확률이 컸다. 최근 터널은 조명 기술이 향상됐고 입구 쪽 조명을 더 밝게 해 운전자의 명암 적응을 돕는다. 터널에 진입해 라이트를 켜는 것도 일반화됐다. 따라서 진입 부근을 제외하면 차로 변경이 사고를 유발한다고 보기 어렵다. 교량은 다른 얘기다. 동절기 바퀴가 잘 지나지 않는 차선 부근은 노면이 얼어붙기 쉽다. 차로 변경 과정에서 급작스러운 접지력 변화가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결빙 우려가 있는 며칠 때문에 1년 내내 실선이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북미나 유럽, 가까운 일본만 해도 터널이나 교량은 점선 차선이 기본 원칙이다. 


실선 구간의 부작용은 이렇다. 차로를 바꾸지 못하면 가장 느린 차의 속도에 모든 흐름이 맞춰진다. 그럼 불필요한 브레이크를 밟게 되고 차간거리가 줄어들며, 이런 움직임이 모여 결국 정체로 이어진다. 신호등 없는 고속도로가 막히는 이유다. 사고의 위험도 올라간다. 우리의 차선 정책은 어디로 갈까? 아이에게 선은 꼭 지켜야 함을 말해주고 싶다. 그러려면 어른들이 올바른 선을 먼저 그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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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동방유행 _ STAY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5

낙원장, 부티크 호텔
주소 서울시 종로구 수표로28길 25 낙원장
문의 02-742-1920
#80년대 에 지어진 #낡은여관#재탄생 시킨 부티크 호텔. 오래된 공간을 새로운 모습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팀익선다다 의 작품. 젊은 아티스트 10명과 협업을 통해 직접 꾸몄다. 객실마다 #턴테이블 이 있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LP판 #1층로비 에서 대여 가능.

 

 

호텔 28, 에르메스와 하룻밤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7길 13 명동증권빌딩
문의 02-774-2828, hotel28.co.kr
세계적인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 #SLH 에 국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호텔. 1층부터 6층 로비까지 영화 소품이 가득. #디렉터스스위트룸 #에르메스 의 인테리어 담당자가 디자인. #에르메스디렉터스체어 를 비롯해 #에르메스 #명품가구들이구비 돼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루프톱 BBQ 패키지
기간 ~10.28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30길 31
문의 02-6730-1101, ibis.ambatel.com/insadong
#익선동한옥마을 #인사동 사이에 자리 잡은 #이비스앰배서더인사동 객실 1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루프탑 에서 BBQ를 즐길 수 있다. BBQ는 체크인 당일 이용 가능. #온수욕 과 피트니스 무료. #12만4천원대부터.

 

 

SPECIAL EVENT

정관루, 섬 속의 한옥 호텔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이섬
문의 031-580-8000, namihotel.com
#1979년 에 설립된 #한옥 호텔. 1980년대에는 대학생의 MT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었다. #2006년 #리모델링 을 통해 현대적 감각과 예술가의 혼이 담긴 #작가룸 들이 완성. 본관 46객실, 별관 19객실로 구성.

 

 

 

동방유행, 여행,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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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동네 뮤지엄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4
런던의 DKUK 갤러리.
‘이음’에서는 쇳가루를 이용한 조각가 김종구의 전시 <6000자의 독백>이 열리고 있다.

 


분명 간판은 갤러리다. 한데 안을 들여다보니 헤어 디자이너가 이발을 하고 있다. 퍼포먼스인가? 잠깐 의심했지만 정말 머리카락을 자른다. 이 낯선 풍경의 행선지는 런던 남동쪽. 런던의 할렘가로 불리던 페캄 지역에 들어선 DKUK 갤러리의 실제 모습이다. 문화와 상업 공간의 하이브리드. 우리나라 역시 ‘갤러리 카페’라는 이름을 단 이색 공간이 붐처럼 인기를 끌었다. 하나 갤러리와 헤어 숍이 결합된 공간은 분명 낯설다. DKUK 갤러리로 들어선 손님. 이들은 돈을 내고 머리를 자른다. 그런데 손님의 눈앞에는 거울이 아닌 아트 작품이 걸려 있다. 그들은 이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트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그 대신 뒤쪽에 거울이 설치돼, 이발하는 뒷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예술가이자 헤어 드레서인 대니얼 켈리가 운영하는 이곳은 10m2의 작은 공간. 런던에서 가장 작은 갤러리다. 크고 거창한 미술관에서 탈피, 재미와 친근함을 더한 작은 갤러리. 런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한국에서도 친근함을 앞세운 작은 뮤지엄이 또 다른 재미를 낳고 있다. 비록 지난 2월 철거됐지만 재개발을 앞둔 작은 공간에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오픈한 ‘일년만 미슬관’은 신선한 시도였다. 실제로 이곳은 본래 기획대로 1년간의 전시를 마친 후 사라졌다. 필동 24번가. 이곳에도 재미난 뮤지엄이 있다. 한 평 남짓한 작은 공간. 외형만 보면 뮤지엄이라 상상할 수가 없다. 벽이 아닌 우물 안에 작품을 전시한 ‘우물’, 버스 정류장을 개조한 ‘컨테이너’, 대여섯 걸음이면 다 구경할 수 있는 ‘골목길’, 새 둥지 모양의 ‘둥지’. 필동 문화예술 공간 예술통은 작은 전시장을 묶어 관광 코스를 만들었고, 스트리트뮤지엄이라 이름 붙였다. 크기가 작다고 전시 기획마저 미흡한 건 아니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도 없으니, 관람 시간도 자유다. 골목길 안 높이 1m의 마이크로뮤지엄도 이색적이다. 거리에 놓인 쓰레기통으로 착각할 법한 사각통의 마이크로뮤지엄. 허리를 숙여 사각통 안을 들여다보면 책 한 권 남짓한 작은 화면이 있고, 미국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피터 캠퍼스, 한국의 이이남, 한성필 등 ‘풍경’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전이 펼쳐진다. 출판 광고 시장의 뜨거운 현장이자, 영화의 거리였던 필동. 쓸모없이 버려진 자투리 공간은 작은 뮤지엄으로 재탄생했고 거리는 생기를 되찾는 중이다. 새로운 여행과 문화의 화두로 떠오른 골목길. 진지함 대신 친근함을 입은 작고 재미난 동네 뮤지엄이 골목길에 풍경 하나를 더한다. 


한 평 남짓의 ‘모퉁이’ 뮤지엄.
조선 시대 교육 기관인 사부학당 중 남부학당 터를 복원한 ‘남학당’으로, 전시는 물론 문화 지식 살롱으로 활용된다.
걷다가 만난 필동의 거리 미술, ‘순정남’.


새 둥지를 모티프로 한 ‘둥지’.
남산한옥마을 주차장에 설치된 스트리트뮤지엄 ‘ㅂㅂㅂㅂ벽’.
높이 88cm의 작은 사각통으로 이루어진 마이크로뮤지엄.

 

더네이버, 골목길갤러리,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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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아웃도어 뷰티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3

1 AMOS PROFESIONAL 피지와 땀이 분비된 두피에 뿌리면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동시에 냄새를 없애준다. 퓨어스마트 데오 쿨 미스트 100ml 1만원대. 
2 NEUTROGENA 땀을 배출하는 마이크로 메시™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운동 후에도 처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상태로 유지한다. 쿨 드라이 스포츠 선스크린 브로드 스펙트럼 스프레이 SPF50+ PA+++ 155g 2만3500원.
3 AGE 20’S 피지 흡착 성분을 함유해 보송보송한 피부로 유지하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한다. 에센스커버팩트vx 12.5g 4만5000원.
4 AESOP 상쾌한 풀 내음의 데오도란트로 냄새 탈취에 효과적임은 물론 마찰로 예민해진 겨드랑이 피부를 케어한다. 데오도란트 50ml 4만1000원.
5 LUSH 티트리와 허브, 라임 성분을 담은 발 전용 파우더로 파우더 가루가 땀을 흡수해 냄새를 제거하고 청량한 발로 가꾼다. 60g 1만3700원.
6 BURT’S BEE 스위트 아몬드 오일, 올리브 오일, 비즈 왁스 성분이 거친 피부를 즉각적으로 부드럽게 가꾸는 허브 향 밤. 핸드 셀브 8.5g 8000원.
7 L’OCCITANE 버베나 추출물이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고 에센셜 오일이 피부 보습을 책임진다. 허브 향으로 벌레 퇴치 기능까지 발휘하는 버베나 아웃도어 바디 스프레이 100ml 2만2000원.
도트 무늬의 헤어밴드 LULULEMON. 스포티한 무드의 라피아 햇 HELEN KAMINSKI. 발을 편안하게 감싸는 운동화 ADIDAS. 

더네이버, 아웃도어뷰티, 자외선차단제,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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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커다란 챙을 꺼낼때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22 더네이버, 액세서리, 챙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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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동안으로 가는 지름길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8

 

 

 

 

 

 

아이매거진, 뷰티, 메이크업, 피부, 아이메이크업, 립스틱,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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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빨개요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5

영국 왕립공군(RAF) 에어쇼 팀의 항공기 ‘레드 애로우’에서 영감을 받은 이 차는 새빨간 항공기 컬러를 본떠 에클라 레드라 불리는 컬러를 칠했다. 지붕은 탄소섬유로 제작했는데 제트기의 캐노피를 형상화한 무늬를 그려 넣었다. 실내에는 조종사의 비행복을 연상케 하는 카키색 시트를 달았다. 뱅퀴시 S와 똑같은 5.9리터 V12 엔진과 8단 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이 600마력,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이 3.5초다. 애스턴마틴은 딱 열 대만 제작한다고 밝혔다. 그중 한 대는 RAF 자선기금을 위해 기증할 계획이다.

 

모터트렌드, 뉴욕모터쇼, 에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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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차박’도 문제없어요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4

길이×너비×높이가 4250×1820×1618밀리미터로 닛산 주크보다 조금 큰 이 SUV는 위는 물론 양옆으로 열 수 있는 독특한 트렁크 도어를 달았다. 철봉처럼 생긴 둥근 봉에 글러브 박스를 끼운 대시보드도 독특하다. 계기반에는 둥근 태코미터 대신 스마트폰을 가로로 놓은 것 같은 모니터가 달렸다. 사이드미러에는 고프로 액션캠이 붙어 있어 바깥 풍경을 촬영한다. 뒷시트를 편평하게 접을 수 있어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센터콘솔 자리에는 노스페이스 침낭이 있어 뒷시트를 접은 다음 자기에도 좋다.

 

모터트렌드, 토요타,  F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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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거침없이 달려라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3

닛산이 지난 4월 14~23일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로그 워리어 트레일 프로젝트(Rogue Warrior Trail Project)’란 이름이 붙은 이 모델은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된 로그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둥근 바퀴 대신 철판을 체인처럼 연결한 트랙을 달았다. 트럭과 SUV의 트랙을 제작하는 아메리칸 트랙 트럭이 만든 이 트랙은 길이가 1220밀리미터, 높이가 760밀리미터, 너비가 380밀리미터로 울퉁불퉁한 바위를 거뜬히 타고 넘을 수 있다. 진흙으로 뒤덮인 길에서도 문제없다. 큼직한 트랙이 로그의 휠하우스에는 맞지 않아 서스펜션과 휠을 모두 트랙 시스템에 맞게 다듬었다. 하지만 로그의 4기통 2.5리터 휘발유 엔진과 X트로닉 트랜스미션은 그대로 품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4.2kg·m로 눈 덮인 언덕이나 모래 둔덕을 넘기엔 충분한 힘이다(단, 최고속도는 시속 100킬로미터를 넘지 못한다).   


특별한 로그는 보디에 카모플라주 무늬를 넣고, 노란빛이 도는 유리를 달았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커버도 노란색을 입혔다. 앞범퍼 아래엔 LED 라이트도 붙였다. 검은색 프런트그릴 아래엔 4톤까지 끌 수 있는 윈치를 달고, 지붕에는 커다란 캐리어를 얹었다. 누가 봐도 오프로더다. “로그 워리어 트레일은 모험을 떠나기에 좋은 차입니다. 오프로드나 산길, 해변에서 거침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닛산 미국법인 제품담당 부사장 마이클 번스의 말이다.

 

견인도 거뜬합니다 로그 워리어 트레일 프로젝트는 앞범퍼에 4톤까지 끌 수 있는 윈치와  LED 라이트를 달았다. 

 

모터트렌드, 닛산, 로그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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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
<![CDATA[ 새로운 얼굴 ]]>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8812

재킷, 스커트 모두 로우클래식, 안에 입은 톱과 헤어밴드 모두 스트타일리스트 소장품, 스니커즈 푸마.

 

속옷 모델을 했었다고? “진짜예요. 속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속옷 모델도 직접 했어요. 아직 인스타그램에 계정이 있을 텐데.” 아이디가 몹시 궁금해졌다. “이런 거 좋아하시는구나.” 이해른은 ‘다소곳’하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인스타그램 앱을 켰다. 정말이었다. 그녀가 모델이었다. “포즈가 좀 과감하죠? 아르바이트로 했다면 아마 이렇게 못했을 거예요. 노출도 덜하고 몸도 좀 움츠러들고 그랬겠죠. 그런데 쇼핑몰을 제가 운영하다 보니 정말 열심히 하는 거 있죠. 살색이 많이 나올수록 속옷 판매는 늘어나니까. 자본주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렇다면 사업이 잘됐을 거 같은데. “아니요. 생각하면 웃음부터 나요. 여자 속옷 파는 곳인데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죄다 남자더라고요. 그래서 망했나 봐요. 하하.” 고작 그런 이유로 망했으려고. “사실 너무 모르고 시작했어요. 물건 떼는 법도 몰랐으니까요. 그냥 싸게 많이 팔면 되는 줄 알았는데 팔면 팔수록 적자만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그래도 그녀의 인생에서 속옷 쇼핑몰 운영은 큰 전환점이 됐다. “한 스튜디오에서 속옷 쇼핑몰 할 때 사진 보고 같이 일해보자고 연락이 오는 거예요. 시작은 그렇게 했어요. 피팅 모델부터.”   


후드는 SDVC, 쇼트 팬츠는 아메리칸어패럴.

 

메이크업이 예사롭지 않다. “원래 메이크업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다 잊어버려서 유튜브에서 유명한 BJ들을 따라 메이크업을 연습하고 있어요. 집에서 혼자 막 변신! 이러면서 크크. 오늘 메이크업은 숙취 메이크업이에요. 어때요, 살짝 취해 보이지 않나요?”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었다. 그녀는 정말 술을 마시고 온 것일까? 카페 밖엔 선선한 봄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한 장, 두 장 흩날린다. 날이 따뜻해지면 모델들의 촬영도 슬슬 늘어난다. “다음 주엔 일본으로 촬영을 떠나요. 그런데 그거 말곤 아직 없어요. 중국 방송은 하고 있었는데 사드 때문에 끊기고.” 국제 정세의 변화가 그녀에게도 영향을 끼친 셈이다. “요새는 딱 집순이예요. 집에서 메이크업 연습하고 메이크업이 잘된 날엔 아프리카 방송도 해요. 물론 가끔이지만.” 오호, 무슨 방송일까? 먹방? 톡방? 쿡방? “그냥 켜놓기만 하는 거예요.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이야기하고 할 말 없어지면 집도 한번 보여주고. 참, 요즘 셀프 인테리어에 빠졌거든요. 제가 꾸민 집 자랑하는 게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십중팔구 남자친구 없다. “어떻게 아셨어요? 그런데 ‘출사’ 나오는 팬들하고 촬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심심할 틈은 없어요. 가끔 도시락도 직접 만들어 가서 소풍 분위기를 내기도 해요.” 그럼 남자친구 없어도 되겠네? “에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죠. 남자친구랑은 야구장 가고 싶어요.” 야구를 좋아하나 보다. “야구는 하나도 몰라요. 그냥 야구장에서 ‘치맥’ 데이트가 하고 싶은 거죠.”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도 얼굴을 보지 못한 것 같다. “아직 레이싱모델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유도 있지만 면접을 보고 나면 연락이 잘 오지 않네요. 휴우.” 괜한 말을 꺼냈나? “제가 좀 섹시와는 거리가 멀죠? 아닌가, 사람들 반응이 별로인 건가? 크크.” 속옷 쇼핑몰 팔로어 수를 보니 반응이 별로인 건 확실히 아니다. “아직은 레이싱모델이라는 게 조금 어색한가 봐요. 그래도 계속 준비할 거예요. 그리고 하나 더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적어만 쏙 뺐다. 궁금하게. “지스타에 나가고 싶어요. 의상과 메이크업 콘셉트가 레이싱 대회보다 저에게 잘 맞는 거 같아요. 게임 애니메이션 코스프레나 메이드 복장 같은 것들이. 그렇지 않나요?” 이럴 줄 알았으면 메이드 복장으로 촬영 콘셉트를 잡는 건데. “지스타로 보러 오시면 되죠.” 명쾌한 대답과 함께 그녀의 눈이 순간 반짝였다. 2017년 11월 지스타를 가야 할 이유가 하나 생겼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레이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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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오전 11: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