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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봐!

가방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는 법.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찾은 기발하고 다채로운 백 스타일링 팁.

2017.10.30

가방은 손으로 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번 시즌 샤넬 컬렉션을 주목하기 바란다. 샤넬은 새 시즌을 맞아 백을 드는 방식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표적인 것은 백의 체인을 보디 체인처럼 활용하는 것. 기다란 체인을 양쪽 어깨로 둘러멘 방식은 아직 어색하기는 하지만 꽤나 안정적으로 보인다. 빅 백을 마치 목걸이처럼 목에 두른 위트도 빼놓을 수 없다. 

 

 

가방을 드는 또 다른 재미로 스트랩을 빼놓을 수 없다. 새 시즌에는 볼드하고 유니크한 디테일을 더한 스트랩이 대거 등장해 백의 분위기를 백팔십도 변신시키고 있다. 프라다 역시 복슬복슬한 퍼 소재 스트랩으로 베이식한 백 디자인에 경쾌함을 불어넣었다. 평소에는 기본 스트랩으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특별한 날에는 프라다처럼 캔디 컬러 퍼 스트랩을 더해 새 가방을 드는 듯한 기분을 만끽해보기를. 

 

 

모두가 핸드백에 주목할 때, 구찌는 페니백, 이른바 힙색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시켰다. 백을 아우터 위로 질끈 매 수납 기능은 물론, 벨트 기능까지 더한 것이다. 이번 컬렉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맥시멀리즘이 폭발한 컬렉션으로, 맥시멀리즘의 여파는 백에도 녹아들었다. 힙색 하나로는 모자라다는 듯 세 개를 동시에 매거나, 허리에는 힙색을 차고 한 손에는 토트백을 드는 등의 스타일링이 이어졌기 때문. 기차놀이를 하듯 크기가 작은 백을 이어 붙인 백 레이어드도 경쾌하다. 

 

 

클래식 백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르게 드는 것. 루이 비통은 클래식한 시티 스티머 백을 체인과 함께 드는 방식을 선보였다. 체인을 백에 짧게 두른 뒤 클러치처럼 들었는데, 체인이 브레이슬릿의 효과를 내며 새로운 백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미니 백의 체인을 길게 늘어트린 후 손목에 한 번 감는 형식도 세련되기 그지없다. 

 

 

카드 한 장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마이크로 미니 백 열풍의 한가운데에는 발렌티노가 있다. 소멸 직전 사이즈의 이 백에는 실제로 카드도 들어가지 못하지만, 의외의 실용성을 갖고 있다. 바로 립스틱 케이스와 거울의 용도라는 것. 발렌티노처럼 마이크로 사이즈의 백을 무심하게 손에 드는 방법도 쿨하지만, 다른 수납공간이 필요할 때는 미니 백을 참으로 활용한 런웨이 속 똑똑한 스타일링을 참고하기를. 

 

 

기존의 백으로 새로운 느낌을 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펜디의 백 스타일링을 눈여겨볼 것. 2017 F/W 펜디는 서로 다른 백 두개를 레이어링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빅 사이즈 쇼퍼백에 미니 사이즈 백을 함께 들거나, 크기가 서로 다른 클러치를 겹쳐 들어 하나의 백처럼 만들었다. 펜디처럼 백 두세 개를 겹쳐 들 예정이라면 소재를 통일하거나 컬러 톤을 맞추기를. 더욱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치 수영 가방 또는 목욕 가방을 연상시키는 이른바 워시 백이 버버리의 터치를 입고 시즌 뉴 백으로 떠올랐다. 여행용 파우치나 클러치에서 자주 보던 디자인이지만, 별다른 기교 없이 손에 든 방식은 백의 쿨함을 배가한다. 버버리는 자이언트 사이즈의 쇼퍼백도 함께 선보였는데, 옛날 장바구니를 떠올리는 사이즈가 포인트. 옷장 깊숙이 넣어둔 클래식 체크 아이템이나 엄마의 장바구니를 다시 한번 체크할 이유가 생겼다. 

 

 

엑스트라 스트랩 열풍에 힘입어 디올은 새로운 방식의 스트랩을 선보였다. 바로 백의 잠금장치 역할이자 스트랩 기능을 하는 핸드 스트랩을 더한 것. 숄더백이지만 손에 스트랩을 살짝 끼워 클러치처럼 드는 방식으로, 기존 스트랩은 그저 백을 장식하는 용도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기존 스트랩을 활용하고 싶다면 페미닌한 드레스에 크로스백으로 경쾌하게 연출한 런웨이 속 스타일링을 눈여겨보기를. 

 

 

 

 

 

더네이버, 런웨이,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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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백,BAG,샤넬,프라다,구찌,루이 비통,발렌티노,펜디,버버리,디올

CREDIT Editor 박원정 Photo Imaxtree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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