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하드톱 컨버터블 포르토피노를 공개했다. 최고출력 600마력을 뽑아내는 8기통 터보 엔진을 얹었는데 0→시속 2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이 10.8초에 불과하다. 길이×너비×높이는 4586×1938×1318밀리미터이며, 무게를 정확히 공개하진 않았지만 페라리 관계자는 새로운 섀시를 사용해 캘리포니아 T보다 크게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포르토피노는 새로운 스티어링휠과 18가지로 조정할 수 있는 전동 시트를 달았다. 센터페시아에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도 품었다. 지붕은 14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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