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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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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Beauty

여자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 뷰티의 세계. 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또 오랜 시간 뷰티 전문가로 활동해온 남자 4명이 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화보를 많이 찍는 사진가, 패션&뷰티 블로거. 이들이 전하는 그루밍의 법칙, 그리고 그들의 뷰티풀한 일상.

2017.10.13

강렬하게 삶을 숙성시키는 남자 예원상. 그는 국내에 바버숍 문화를 정착시킨 헤어 디자이너다.  스타일의 시작이자 완성은 헤어라고 했던가? 오로지 남성을 위해, 남자의 마음마저 읽어주는 진짜 남자에 대한 이야기.

 

자기소개 블레스 바버숍과 블레스 코스메틱을 운영하는 예원상입니다.  
바버숍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중세 시대에는 외과의가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해요. 프랑스의 ‘장 바버’라는 사람이 최초 이발소 ‘바버의 숍’을 오픈하면서 남성 전문 살롱 문화가 시작되었죠. 저는 해외에서도 사라져가는 바버숍 문화를 재해석해 5~6년 전부터 활성화하고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이 있다면요?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올드스쿨 스타일이 유행이에요. 옆머리를 짧게 올려 치고, 윗머리를 뒤로 넘기는 슬릭백 스타일이나 앞머리를 볼륨감 있게 세우고, 윗머리를 눌러서 깔끔하고 두상도 작아 보이게 하는 플랫톱 스타일이 유행입니다. 
남성 두피 관리나 스타일링 추천 제품이 있나요?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은 머릿결 손상에 영향을 미쳐요. 손상된 머리를 회복시키는 마유 샴푸를 추천해요. 손상모나 볼륨감, 탈모나 두피 모공 관리에 효과적이에요.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있었다면요? 첫째로는 로레알코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각종 광고 작업과 매거진 촬영을 진행한 거예요. 제 경력에 전환점이 되어주었죠. 또 하나는 블레스 바버숍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에 바버숍 문화를 전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아하거나 피하는 음식이 있나요? 카레를 정말 좋아하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처럼 한식도 즐겨 먹는 편이에요. 피하는 음식은 눈으로 봤을 때 좀 징그러운 것, 예를 들면 개불 같은 것. 
휴일에는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거의 휴무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데, 그래도 시간 내서 맛집을 찾아가는 게 소소한 행복인 것 같아요. 밀린 잠도 자고요. 
남자에게 수염이란? 수염을 기르는 남자에게 피부 관리만큼 중요한 게 수염 관리입니다. 신체의 일부분이기도 하고 남성의 전유물이기도 하죠. 수염의 분포도에 맞게 정리하는 것도 자기 관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관리에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동기 부여인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한국 남성이 자기 관리를 안 하는 게 더 남성적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잖아요. 영원한 젊음은 없는데 말이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 예원상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 내가 하는 일에 매일 감사하며 주어진 시간에 성실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

 

1 BLESS COSMETICS 마유 성분을 함유해 손상 모발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샴푸. 펌이나 염색,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 지친 모발을 건강하게 가꾼다. 마유 샴푸 600ml 4만8000원.

 

 

늘 웃는 얼굴인 사람이 있다.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활력소 같은 남자, 최대균.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미니멀한 뷰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밀리마쥬 대표이사인 그의 근사한 하루.

 

자기소개 코즈메틱 풀 커스터마이즈드 서비스 회사 퍼플패치와 메이크업 브랜드 밀리마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대균입니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남성 메이크업 비법이 있나요? 남성은 여성에 비해 모공이 넓어요. 최대한 효과적으로 커버할 필요가 있죠. 그리고 얼굴에서 강조할 포인트를 찾는 게 중요해요. 색조 대신 눈썹이나 수염을 다듬거나 안경으로 인상을 변화시키는 식으로요.
메이크업에 있어 핵심 포인트는? 명암이 가장 중요해요. 대조를 이루는 콘트라스트와 그러데이션은 남녀 모두에게 필요한 메이크업 비밀이라고 할 수 있죠.
패션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안경을 즐겨 쓰는 편인데, 옷차림과 기분에 따라 안경으로 변화를 줘요. 어느 장소든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아이템이기도 하죠. 
몸매 관리 비법이 있다면? 아침마다 20분간 셀프 트레이닝을 해요. 그리고 소식 습관을 유지하려고 애쓰고요. 자기 절제와 노력도 관리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식습관 규칙이 있나요? 밥은 무조건 반 공기 덜고 시작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육류를 좋아하지만 절제하려고 노력해요. 
가방에 꼭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다면? 알토즈(Altoids) 스피어민트. 건조한 입안을 상쾌하게 유지하기 위해 늘 휴대합니다. 기분전환에도 좋고요. 
피부 관리 노하우가 궁금해요. 꿀피부를 위한 습관은 수분 크림이든, 토너든 무조건 많이 바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 번에 걸쳐 많이 바르는 거죠. 저는 이 방법이 저한테 잘 맞더라고요. 본인에게 맞는 법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남자의 뷰티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콘트라스트를 찾는 것.
수염을 기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파리에서 일을 처음 시작할 때 25세였는데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르기 시작했는데, 이젠 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나, 최대균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 기도하며 감사하고 유쾌하며 즐겁게! 날마다 기적을 만들어가는 삶.

 

1 영감을 얻는 뷰티 북. 2 MILIMAGE 화이트, 옐로, 그린, 퍼플의 4가지 색상이 담긴 컬러 컨실러로 얼룩덜룩한 피부 톤과 잡티를 한 번에 정돈할 수 있다. 페이스 톤실러 0.9g×4 1만5000원. 3 MILIMAGE  밀리마쥬 파우치에 탈착할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앞머리 전용 빗. 디바이스 엣지 빗 3500원.

 

 

패션 파워 블로거 젠틀유진으로 활동 중이자 가죽 공예가인 유진. 핫 셀렙으로 등극한 그의 럭셔리 라이프는 진짜 ‘젠틀’ 그 자체다.

 

자기소개 패션 블로거이자 가죽 공예가인 젠틀유진입니다.
가죽 공예가라, 어떤 작업을 하나요? 에르메스나 펜디 같은 브랜드처럼 가죽으로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만들어요. 국내 가죽 공예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방식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취미로 시작해서 지금은 공방 오픈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고요.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인데 따로 핸드 케어하는 부분이 있나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네일숍에서 기본 케어를 받습니다. 요즘은 남성이 네일 케어받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남자들이 찾는 것 같아요.
평소 어떤 메이크업을 하시나요? 남성용 비비크림과 팩트 정도면 화장하는 재주가 부족한 남자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어요. 하나더 추가하자면 눈썹을 ‘에보니 펜슬’로 살짝 그려주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요. ‘에보니 펜슬’은 문구로 나온 제품인데, 눈썹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어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2년에 한 번씩 하고 있는 유진부부(젠틀유진&레이디유진)의 ‘리마인드 웨딩’ 프로젝트인데요, 웨딩을 파티처럼, 그리고 결혼 생활을 좀 더 행복하게 즐기기 위한 유진부부만의 특별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꿀광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나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용감이 무겁지 않은 수분 크림을 잘 발라주는 것이 제 노하우고요. ‘눅스 크렘프레쉬’ 제품을 몇 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지 않아 몇 개씩 저장해놓고 사용해요. 종합비타민과 유산균도 꾸준히 챙겨 먹고 있습니다. 
몸매 관리 비법이 있다면? 적당량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헬스나 크로스핏 운동을 주로 하고, 시간 날 때 자전거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최근 2개월 정도 배운 요가에 푹 빠져 있어요. 
식습관 규칙을 알려주세요. 아침에는 간단하게 주스나 시리얼 정도를 먹고, 무엇보다 과식을 하지 않기 위해 애씁니다. 그래서 정량보다 많이 먹기 쉬운 고기나 뷔페를 이용할 때는 제가 먹는 양을 체크하면서 먹어요.
휴일은 어떻게 보내나요? 요가와 자전거 타기를 즐겨요. 동호회 활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요. 살사 댄스 동호회 모임도 꽤 열심히 했는데, 볼링 동호회도 가입할까 해요.
자기 관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조금의 관심과 꾸준한 노력, 무엇보다 자기 관리를 해야 할 동기가 분명해야겠죠.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은 안 된다고 생각해요. 
나, 유진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 딱딱하지 않게 유연하게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내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나만의 매력을 발견해가는 것. 내 나이에 맞는 블로거로 활동하며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가기.

1 NUXE 함초 성분이 피부 속 이동 통로를 활성화해 진피층의 수분을 표피층으로 끌어 올리고, 식물성 성분이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손실을 막는다. 크렘프레쉬 리치 크림 50ml 4만2000원. 2 E NATURE 피부에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자작나무 수액을 담아 건조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촉촉하게 가꾼다. 버치 주스 하이드로 미스트 100ml 2만5000원.

 

 

글처럼 사진 역시 찍는 이의 감성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국내 내로라하는 매거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포토그래퍼 김무일, 사진처럼 그도 서정적인 남자일까?

 

자신이 어떤 감성을 추구하는 포토그래퍼라고 생각하나요? 서정적 감수성이 많은 포토그래퍼요. 사진에 내 성격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현실은 세련되고 우아하게 찍고 싶지만요. 
작품 활동을 하며 희열을 느낄 때는? 항상 최선을 다하기에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작업이 끝나면 진한 아쉬움이 밀려들지만, 그래요. 
피사체가 된 자신의 모습이 어떤가요? 반대 입장이 되어보니 참 쑥스럽고 어색한 기분이 드네요. 모델 입장에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카메라 뒤에서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는 제 원래의 모습이 훨씬 좋습니다.   
관리에 있어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아침저녁으로 깨끗하게 씻는 것, 기초 제품을 챙겨 바르는 것. 
몸매 관리 비법이 있다면? 운동을 딱히 즐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불규칙한 직업 특성상 건강을 위해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 필라테스에 빠져 있는데,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일단 물 한 컵 마시며 몸을 깨워요. 밤늦게까지 혹은 동틀 때까지 작업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차가운 물 한 컵으로 마인트 컨트롤을 합니다. 샤워 후 출근 전에는 커피 한 잔 마시며 잡생각을 걷어내고 최대한 평온을 유지한 채 멍 때리는 시간을 즐깁니다.  
피하는 음식이 있나요? 더부룩한 기분이 싫어서인지 기름기가 많은 튀김류, 치킨이나 육류를 즐기지 않아요. 
휴일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진짜 하루 종일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잠을 자요. 행복한 시간이죠.
가방에 꼭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다면? 향기는 그 사람을 각인시키는 방법이자 자신에게도 자극이 되는 것 같아요. 일을 시작하기 전 치르는 의식이랄까. 그래서 향수는 꼭 가지고 다녀요.   
나, 김무일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 절제력을 가지며 후회 없이 살고, 자연스럽고 근사하게 늙어가는 남자.   

 

1 OM 비타민 A와 E가 풍부한 라벤더 꽃수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라벤더 하이드레이팅 크림 50ml 11만원. 2,3 Olipass 약해진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샴푸와 집중 관리 프로그램 키트. HR.101 에너자이징 샴푸 250ml 3만2000원, HR.101 안티헤어로스 프로그램 스타터 키트 7ml×2 6만원.

 

 

 

 

 

더네이버, 그루밍,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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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Beauty,맨 뷰티,헤어 디자이너,예원상,메이크업 아티스트,최대균,가죽 공예가,유진,포토그래퍼,김무일

CREDIT Editor 김주은, 박솔리 Photo 김잔듸, 김도윤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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