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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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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0칼로리!

다이어터에게 바치는 4가지 밥상 이야기

2017.07.14

 

파비앙_모델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다”고 말하는 모델 파비앙에게 누군가는 ‘타고났다’며 질투의 시선을 보낼지도 모른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기 전에 섣부른 질투는 삼가시길. 태권도, 축구,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파비앙은 서울 내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늘 병행한다. 그렇다면 음식도 건강식만 챙겨 먹는 초식남은 아닐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떡볶이, 라볶이 같은 분식을 가장 좋아해요. 길거리 다니면서 떡꼬치도 자주 사 먹고요.” 그는 프랑스에서 한식에 대한 애정을 담은 한식 관련 레시피 책을 내기도 했다. 그런 한편 ‘건강한 척’(그의 표현에 따르면)하는 음식도 잊지 않고 챙겨 먹는다. 매일 아침 만들어 먹는 스무디, 닭가슴살이 대표적이다. 운동과 식이 요법이 어우러진 그의 삶 자체가 사실 다이어트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R   e   c   i   p   e

파비앙표 건강 스무디
그릭 요거트, 바나나, 배, 블루베리,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피칸, 헤이즐넛
1 배를 씻어 잘게 썬다.
2 믹서에 요거트, 바나나, 배, 헤이즐넛, 마카다미아를 넣고 간다. 
3 큰 유리잔에 담고 그 위에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넣어 장식한다. 


브로콜리 닭가슴살 볶음
생 닭가슴살 1개, 삶은 고구마 1개, 다진 아몬드 4큰술, 삶은 브로콜리 1/2개, 굴소스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파·올리브유 약간씩 
1 삶은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닭가슴살과 고구마는 한 입 크기로 썬다. 
2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가슴살과 고구마, 다진 마늘을 넣고 겉면이 노릇하게 볶는다. 
3 닭가슴살이 노릇하게 익으면 데친 브로콜리와 굴소스, 잘게 썬 아몬드를 넣고 같이 볶는다. 
4 완성된 요리는 그릇에 담아 잘게 썬 실파로 장식한다. 

 

 

 

유민주_파티시에
궁금했다. 파티시에 유민주처럼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도 다이어트 고민을 할까?  “그럼요!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다이어트라기보다 평소 습관화한 규칙이 몇 가지 있죠. 가령 배달 야식은 일절 금지, 몸이 무거운 날의 저녁 식사는 단백질과 야채로 대체하기 등요.” 다이어트의 적인 지방과 탄수화물을 벗 삼을 수밖에 없는 파티시에의 고백에 따르자면 디저트는 예외 없이 살이 찐다. 그래도 이왕이면 날씬하게,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여자들의 여름에 샴페인이 빠질 수 없죠. 샴페인과 디저트를 따로 챙겨 먹을 필요 없이 샴페인을 젤리처럼 디저트로 만들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그리고 칼로리와 지방이 높은 아이스크림 대신 그릭 요거트와 냉동 라즈베리를 이용하면 어떤 소르베나 아이스크림만큼 진하고 맛있는 건강 디저트로 즐길 수 있죠.”

 

R   e   c   i   p   e

프로즌 라즈베리 요거트
그릭 요거트 400g, 라즈베리 500g, 꿀 188g, 레몬 주스 1T, 소금 1/8t, 바닐라액 1T
1 준비된 모든 재료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간다. 
2 간 재료를 체에 넣고 라즈베리씨를 걸러준다. 
3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3시간마다 손으로 조물조물해준다.


샴페인 젤리
샴페인 100g, 물 50g, 판젤라틴 1장, 생라즈베리 2알
1 판젤라틴은 물에 미리 불린 뒤 녹여준다. 
2 샴페인과 물을 섞고 녹인 젤라틴을 부어 잘 섞는다. 
3 예쁜 용기에 담아 생 라즈베리 2알을 넣고 하루 동안 냉장해 굳힌다.

 

 

 

서은수_정신과 의사, 푸드 블로거 
정신과 전문의 서은수는 푸드 블로그 ‘Luke’s Tasting Note’를 통해 요리와 와인을 향한 애정을 마음껏 풀어놓는다. 다양한 조리 과학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보면 그것이 단순히 취미를 넘어선다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간 2~3개월에 걸쳐 다이어트를 대여섯 번 시도한 그는 늘 6~8kg 감량에 성공했다. ‘적게 먹는 것’ 말고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비결이 있다. ‘맛있는’ 요리를 먹는 것.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할 때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맛없는 음식을 먹는다는 거예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심리적인 면을 간과하면 안 돼요. 다이어트는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통합적 과정이에요. 맛없는 음식을 계속 먹으면 불만족과 허기만 커질 뿐이죠.” 서은수는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 음식은 다이어트하기에 최적이라고 덧붙였다. 약간의 간장이나 피시소스만으로 감칠맛을 낼 수 있고, 매콤한 것을 즐긴다면 고추를 첨가하면 된다. 그는 새콤한 맛이 일품인 쏨땀과 깊은 풍미와 감칠맛이 나는 그린 커리로 근사한 상을 차렸다.

 

R   e   c   i   p   e

깽 키우 완 까이
(달콤한 닭고기 그린 커리)

코코넛 밀크 1⅓컵, 그린 커리 페이스트 2T, 치킨 스톡 2~3컵, 가지, 죽순, 닭고기 적당량, 태국 바질·고추 약간씩
1 코코넛 밀크 1/3컵을 냄비에 붓고 끓여 절반의 양이 되도록 졸인다. 
2 1에 그린커리 페이스트를 넣고 볶는다. 
3 치킨 스톡 2~3컵을 넣고 끓인다. 
4 먹기 좋게 자른 가지, 죽순, 닭고기를 넣고 가볍게 끓인다. 이때 코코넛 밀크 1/2~1컵을 추가로 넣어 부드럽게 맛을 조절한다. 
5 태국 바질, 고추 등으로 장식해 낸다.


쏨땀(2인분 기준)
덜 익은 파파야 열매 1개, 방울토마토 적당량, 마늘 2개, 태국고추 2개, 건새우 1T, 롱 그린빈 2~3개, 볶은 땅콩 약간, 피시소스 1T, 라임 1개
1 절구에 마늘, 태국고추, 건새우를 넣고 잘게 빻다가 롱 그린빈을 잘라 넣고 살짝 으깬다. 2 빻은 재료에 피시소스와 라임을 짜 넣는다. 
3 라임 껍질(장식용으로 먹지 않는다), 잘게 채 썬 파파야 열매와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2와 섞으며 가볍게 찧는다. 4 모든 재료를 접시 위에 담고 볶은 땅콩을 뿌린다.

 

 

 

김보선_푸드스타일리스트
조명이 비추는 화려한 ‘촬영용’ 요리 너머엔 끼니조차 제때 챙기지 못하는 스태프가 있다. 요리를 만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보선도 마찬가지다. 따뜻한 집밥을 누릴 수 있는 여유조차 과분한 그녀지만, 오랜만에 꺼내 입은 옷이 잘 맞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고민한다. “잘 알려진 다이어트 요리의 아쉬운 부분은 맛보다 식감이에요.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문어 같은 해산물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저칼로리인 데다 섬유질도 풍부하니 비교적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거든요.” 그녀는 야식으로 추천한 문어 샐러드 외에 그릴팬에 스테이크와 파인애플을 먹음직스럽게 구웠다. “그릴팬을 이용하면 기름이나 버터를 최대한 적게 쓰고도 맛이 좋게 스테이크를 구울 수 있고, 다이어트할 때 더욱 간절해지는 단것에 대한 욕구를 구운 파인애플로 달랠 수 있지요.” 파인애플을 구우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훨씬 진하고 묵직한 단맛을 내기에 한동안 고기와 단것에 대한 갈증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 그녀는 덧붙였다. 

 

R   e   c   i   p   e

구운 파인애플을 곁들인 스테이크
스테이크용 쇠고기 200g, 슬라이스 파인애플 2쪽, 소금·후추 약간씩
1 스테이크용 쇠고기에는 소금과 후추를 뿌려둔다. 
2 그릴팬을 뜨겁게 달군 뒤, 1의 고기와 파인애플을 얹어 그릴 자국을 내어 구워 완성한다.


문어 오이 샐러드
자숙문어 180g, 오이 1/2개, 레몬 1/2개, 올리브 오일 2큰술, 생바질잎 3장, 양파 1/4개 
1 자숙문어와 오이는 한 입 크기로 썰고, 레몬도 비슷한 크기로 얇게 썬다. 바질잎은 잘게 다진다. 
2 볼에 문어와 오이, 올리브 오일과 바질잎을 넣는다. 
3 레몬은 즙을 짠 뒤 함께 넣고 버무린다. 
4 기호에 따라 양파를 잘게 썰어 곁들인다.

 

더네이버, 다이어트, 저칼로리,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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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다이어트 요리,다이어트,저칼로리식,파비앙 모델,유민주 파티시에,서은수 정신과 의사,김보선 푸드스타일리스트

CREDIT Editor 전희란 Photo 김잔듸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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