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Tech

  • 기사
  • 이미지

사회 초년생의 첫 차 고르기

사회 초년생들에게 괜찮은, 적당한,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

2017.05.09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다. 건설업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동수단이 되어줄 차가 필요했다. 우선 거친 환경의 건설 현장에 자주 방문하므로 세단보다 SUV를, 꽤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연비가 높은 디젤차가 필요했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예쁘면 금상첨화였다. 이렇게 몇 가지 조건을 가지고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자동차 몇 대를 추천했다. 추천해준 전시장을 방문해 차를 구석구석 살피고 시승도 했다. 그렇게 결정한 자동차가 쉐보레 트랙스다. 


트랙스를 처음 봤을 때 조금은 낯설었다. 내가 알던 트랙스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바뀌었다. 이전의 모습은 귀엽게 생긴 차였는데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단 외관에서부터 호감이 생겼다. 솔직히 트랙스의 편의장비는 경쟁차들보다 떨어졌지만 겉모습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그 부분마저 심플하게 보였다. 직접 시승을 해보고 느낀 건 트랙스의 주행 품질이 경쟁 모델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이다. 잦은 출장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도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차를 인수받고 약 3주 지났는데 아직은 적응이 안 된다. 우선 기존에 타던 (아빠) 차가 그랜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세단보다 차체가 높아 시야가 넓어졌기 때문에 운전할 때 편했지만 커브 길을 돌아나갈 땐 상대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다. 엔진 변화는 또 어떻고. 시승할 때 긴장감과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소음을 잘 듣지 못했는데 막상 차를 받아서 운전하고 가장 놀랐던 부분이 디젤차의 소음이었다. 처음에는 차에 이상이 있는 줄 알았다. 점점 차를 타는 일이 늘고 소음에 대해 어느 정도 마음을 접으니 지금은 나아졌다. 저단에서 치고 가는 가속 역시 가솔린 차량에 비해 부족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주행을 하는 시속 60~90킬로미터에서는 소음도 누그러지고 차도 부드럽게 나가며 힘도 부족하지 않았다. 몇몇 단점은 적응 과정을 거치고 나니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아직은 차를 길들이는 단계지만 타고 다닐수록 잘 달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연비는 정말 마음에 든다. 시내 주행이 많아 연비가 안 좋을 줄 알았는데 리터당 14킬로미터 정도 유지하는 걸 보면 아직 경제력이 부족한 나 같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괜찮은, 적당한,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 싶다. 글_한동엽(회사원)

 

CHEVROLET 
TRAX

가격 2580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FWD, 5인승, 5도어 왜건 엔진 직렬 4기통 1.6ℓ DOHC 터보 디젤, 135마력, 32.8kg·m 변속기 6단 자동 무게 1415kg 휠베이스 2555mm 길이×너비×높이 4255×1775×1650mm 연비(복합) 14.7km/ℓ CO₂ 배출량 133g/km

구입 시기 2017년 3월 총 주행거리 1750km 평균연비 15.0km/ℓ 월 주행거리 175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15만원(유류비)

 

모터트렌드, 쉐보레. 트랙스

What do you think?
좋아요

TAGS 쉐보레,트랙스,디젤차,SUV

CREDIT Editor 한동엽 Photo 김성준 출처 MOTOR TREND

Film

film 더보기
SUBSCRIBE
  • 메인페이지
  • PlayBoy Korea
  • MOTOR TREND
  • neighbor
  • 東方流行 China

RSS KAYA SCHOOL OF MAGAZINE

Copyright Kaya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