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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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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드라이브

마음껏 가속페달을 밟고 싶었다

2017.02.10

길고 긴 신차 길들이기는 끝났지만, 주행거리가 2000킬로미터가 넘도록 제대로 된 드라이브를 즐긴 적이 없었다. 한 번쯤은 마음껏 가속페달을 밟고 싶었다. 그러던 중 혼자 일산을 갈 일이 생겼다. 도봉구 쌍문동에서 일산까지 가기 위해선 북쪽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북쪽 외곽순환도로에는 터널이 많다. 노고산 1터널, 노고산 2터널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긴 터널은 사패산 터널이다. 사패산 터널은 길이 3997미터, 너비 17.6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넓은 터널이다. 이곳을 달린다고 생각하니 레이싱 선수가 된 기분이었다.


외곽순환도로를 타려면 의정부IC를 진입해야 했다. 오후 2시. 생각대로 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은 한산했다. 살며시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회전을 높이자 허리로 말리부의 출력이 느껴졌다. 순식간에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했다. 평소 시속 30~60킬로미터를 달리던 말리부의 엔진도 신난 것일까? 시내 주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쾌한 주행을 보여줬다. 말리부의 주행을 한 글자로 표현하자면 ‘묵직’이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상황에서도 차 안에서 느껴지는 체감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다. 차가 도로에 딱 붙어 묵직하게 달리는 느낌이 매우 만족스럽다. 


서울을 빙 둘러싸고 있는 외곽순환도로는 중간중간 코너가 있다. 그곳을 지나는 말리부의 코너링은 칭찬하고 싶을 정도다. 다소 빠른 속도로 코너를 진입했음에도 차가 전혀 들뜨지 않고 직선차선에서 느꼈던 묵직함이 이어졌다. 과거 부모님 차를 탔을 때 느꼈던 가벼운 코너링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일산IC를 약 1킬로미터 앞둔 지점부터 일산IC까지는 좌우로 큰 건물, 방음벽이 없다. 그곳을 지나며 앞유리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답답한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하늘이었다. 글_유종선(회사원)

 

 

CHEVROLET MALIBU 1.5 TURBO 

가격 2460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FWD, 5인승, 4도어 세단 엔진 4기통 1.5ℓ DOHC 터보, 166마력, 25.5kg·m 변속기 6단 자동 무게 1400kg 휠베이스 2829mm 길이×너비×높이 4922×1854×1464mm 연비(복합) 13.0km/ℓ CO₂ 배출량 131g/km 구입 시기 2016년 6월 총 주행거리 2600km 평균연비 12.0km/ℓ 월 주행거리 40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5만원(유류비)

 

 

모터트렌드, 자동차, 쉐보레, 중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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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쉐보레,말리부 1.5 터보,외곽순환도로,코너링

CREDIT Editor 유종선 Photo 유종선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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