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의 2017 S/S 컬렉션은 파리의 우아한 정취와 파리지엔의 미학적이고 실용적인 패션을 고스란히 담았다. 부드러운 드레이핑의 저지 드레스와 기하학적인 커팅의 테일러드 슈트 사이로 존재감 넘치는 뉴 백의 향연도 이어졌다. 그중 트레사주 토트백은 루이 비통 핸드백 중 가장 구조적인 실루엣을 자랑하는 백이자 아이코닉한 백인 알마백과 락킷 백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특히 알마 백의 이름은 파리의 지구를 연결하는 알마 다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트레사주 토트백도 구조적인 다리의 형태를 그대로 담고 있다. 시그너처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프랑스어로 ‘짜다, 엮다’는 뜻의 단어 트레사주를 백의 이름으로 사용했다.

더네이버, 패션, 가방, 2017백 , 잇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