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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별`들의 도시

올해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의 싱가포르 편.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의 ‘맛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가 레스토랑 29곳을 선정했다. 영광의 별을 받은 싱가포르의 레스토랑은 어디일까?

2016.12.13

싱가포르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게 칠리크랩과 카야 토스트뿐이라고? 알고 보면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다. 올해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의 싱가포르 편에 레스토랑 29곳이 영광의 별을 안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이며, 서울은 얼마 전 네 번째 도시로 선정됐다. 사실 별 하나 받기도 쉽지 않은데, 3스타가 1곳, 2스타 6곳, 1스타 22곳이 이름을 올렸다. 맛 좋고 가격이 착한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빕 구르망은 34곳, 그 외 주목할 만한 레스토랑은 137곳이나 된다.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미식 여행을 떠날 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 2016년의 마지막 12월. 한 해를 마감하며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맛있고 분위기 있는 저녁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의심 없이 믿고 가는 ‘별’이 빛나는 ‘스타’ 레스토랑들이다.

 

 

CORNER HOUSE 
푸른 숲속 한가운데서 뿌리, 잎, 허브를 이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 요리를 마주하는 기분은 어떨까. <미쉐린 가이드>에서 1스타를 받은 코너 하우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싱가포르 최대 공원인 보태닉 가든 내에 있다. 나심 게이트(Nassim Gate)를 지나 숲속 길을 따라가다 보면 1910년에 지은 오래된 2층 목조 건물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원래 이곳은 1945년까지 보태닉 가든을 관리하던 세계적인 식물학자 이제이에치 코너(EJH Corner)가 거주하던 집이다. 코너 하우스의 셰프이자 오너인 제이슨 탠(JasonTan)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레자미와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Sky on 57’에서 경력을 쌓은 실력파 요리사. 지중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인상 깊었던 그 지역 음식의 맛을 프렌치 요리 테크닉을 이용해 선보인다. 여행 중 하루 우아한 기분을 내고 싶다면 코너 하우스에서 여유로운 점심 식사를 해보시기를. 반바지나 슬리퍼 등 편안한 복장은 일부 제한되니 참고하자.
ADD. 1 CLUNY ROAD, SINGAPORE BOTANIC GARDENS(NASSIM GATE ENTRANCE), SINGAPORE 259569 | TEL. 65 6469 1000

 

 

 

 

CUT
마리나베이샌즈에는 해외 유명 셀레브리티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많이 입점해 있다. 그중 컷은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 중 하나로 아시아에 낸 첫 분점이기도 하다. 셰프 볼프강 퍽(WolfgangPuck)은 국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요리사. 이곳의 메인메뉴는 최상급 스테이크인 ‘Bone in Rib Eye Steak’. 2인용이지만 실제로는 3인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엄청나다. 서빙 후 직원이 직접 스테이크를 잘라주는데 스테이크에 따라 나오는 각종 홈메이드 소스가 다 맛있다. 2016 와인 & 다이닝 싱가포르 톱 레스토랑 및 베스트 와인 레스토랑 선정, 2016 피크 G 레스토랑 어워드 부문 올해의 레스토랑, 2016 세계 미식가 정상 회의에서 우수상 수상, 201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와 싱가포르 <태틀러>에서 선정한 베스트 레스토랑, 2016 <미쉐린 가이드> 1스타로 선정된 컷은 화려한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 명실공히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다.
ADD. 2 BAYFRONT AVENUE B1-71, GALLERIA LEVEL,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SINGAPORE 018972 | TEL. 65 6688 8517

 

 

 

 

ODETTE ★★
2016년 <미쉐린 가이드> 2스타에 꼽힌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오데트라는 식당명은 셰프이자 오너인 줄리앵 루예(Julien Royer)의 할머니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레스토랑 이름처럼 줄리앵은 어릴 적 할머니의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인다. 그래서일까. 음식 하나하나에서 순수함과 깨끗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셰프가 적극 추천하는 요리는 스코틀랜드 관자에 포도와 절인 무, 오이 등을 곁들인 ‘Hand Dived Scallop’과 오가닉 달걀과 구운 감자 등으로 조리한 ‘Rosemary Smoked Organic Egg’. 맛은 물론이고, 포크를 대기 미안할 정도로 음식이 그림처럼 예쁘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 점심은 4·6·8가지 코스와 베지테리언을 위한 6가지 코스를, 저녁에는 6·8가지 코스 요리와 베지테리언을 위한 6·8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우아한 파스텔 톤 인테리어의 오데트는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국립미술관 내에 자리한다.
ADD. 1 ST ANDREW’S ROAD #01-04, SINGAPORE 059679 | TEL. 65 6385 0498

 

 

 

 

LES AMIS ★★
오차드 로드의 쇼핑 지역 중심에 자리한 레자미. 3스타를 줘도 아깝지 않은, <미쉐린 가이드> 2스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1994년 문을 연 이후 꾸준히 맛집 리스트의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싱가포르의 오랜 맛집이다. 올해초에는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1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미쉐린 레스토랑치고는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 없는 분위기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수석 셰프 세바스티앵 레피노이(Sebastien Lepinoy)는 섬세하고 우아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프랑스에서 공수한 최상의 재료로 만든 요리에는 아시아 고유의 미적 감각이 담겨 있다. 한편 레자미는 와인을 약 2000종류나 보유한 베스트 와인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일행이 6명 이상이라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셰프 테이블을 이용할 것.
ADD. 1 SCOTTS ROAD #01-16 SHAW CENTRE, SINGAPORE 228208 TEL. 65 6733 2225

 

 

 

 

SHISEN HANTEN ★★
싱가포르에서 최고의 사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만다린 오차드 호텔 35층으로 가자. <미쉐린 가이드> 2스타로 선정된 시센 한텐.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미쉐린 등급을 받은 중국 레스토랑이다. 시센 한텐은 싱가포르 요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사천 레스토랑이다. 사천 요리는 중국 서부 내륙 지역 요리를 말하는데 기름지지 않고 매운맛이 특징이다. 수석 요리사 첸 켄타로(Chen Kentaro)는 일본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유명한 요리사 중 하나다. 첸 켄타로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요리는 마파두부. 3년간 발효한 소스로 만든 식감이 부드러운 두부가 일품이다. 마파두부 요리는 향긋한 홋카이도 쌀로 지은 밥과 함께 먹을 때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 사천 고추 소스에 조림 생선과 닭을 함께 내는 매운 쌀국수도 인기. 매운맛의 정도는 요청하면 조절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 외에 맛있는 광둥 요리도 폭넓게 선보인다.
ADD. 1 MANDARIN ORCHARD HOTEL, LEVEL 35, 333 ORCHARD ROAD, SINGAPORE 238867 | TEL. 65 6831 6262

 

 

 

더네이버, 싱가포르, 미쉐린가이드, 여행,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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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미쉐린 가이드,싱가포르,맛집 평가서,레스토랑,싱가포르 음식

CREDIT Editor 이희승 Photo PR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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