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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하오

2016년에 경사를 맞은 브랜드와 자동차가 많았다. 브랜드는 나름의 특별 모델로 경사를 자축했다

2016.11.30

 

1 BMW 100th ANNIVERSARY
지난 3월 7일, 독일 뮌헨은 축제 분위기였다. BMW가 100주년을 기념해 올림픽 경기장에서 성대한 행사를 개최한 것. 뮌헨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는 BMW이니만큼 많은 인사가 모였다. BMW 직원도 수용하지 못해 인근 월드컵 축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 모여 생방송으로 지켜봤다고 한다. 행사에서 하랄트 크뤼거 회장은 “BMW는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볼 것”이라며 “미래 이동수단은 개인 일상의 모든 것을 맞춰주는 방식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100주년 기념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단순히 차세대 연료와 자율주행에 관한 청사진이 아닌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BMW 브랜드 가치,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다. 이후 BMW는 9월 10일, 올림픽 경기장에서 또 한 번 BMW 페스티벌 나이트를 열었다. 한 번으로는 100년을 자축하기에 성이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VESPA 70th ANNIVERSARY
이탈리아의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도 70년이 됐다. 베스파는 스쿠터 제조사지만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문화와 감성을 전파하는 문화적 기업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베스파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하고 성능도 뛰어나지 않으면서 가격은 높다. 그럼에도 피아지오 그룹을 지탱할 정도로 큰 수익을 내는 건 기업 이미지가 브랜드 지속성에 큰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베스파는 7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베스파 오너를 대상으로 파티가 펼쳐졌고 현장에서 70주년 기념 모델 GTS 300을 선보였다. 70년 후에도 베스파는 70년 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까?

 

TOYOTA COROLLA 50th ANNIVERSARY
토요타 코롤라는 단일 모델로 지구에서 가장 많이 팔려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50년간 11세대로 진화하면서 4300만대 이상이 팔렸다. 지금도 코롤라는 13개국에서 생산돼 150개 국가에서 연간 130만대 이상 판매된다. 최고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토요타는 최고의 효자 모델이 50살이 된 것을 기념해 코롤라 50주년 기념 특별 사이트를 개설했다. 각 시대별 고객의 트렌드 변화와 이에 따른 자동차 개발의 과정, 토요타 개발자들의 철학 등을 알리는 공간이다.

 

4 FERRARI 70th ANNIVERSARY
알파로메오의 드라이버이자 레이싱 감독이었던 엔초 페라리가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싱 팀을 만든 지 올해로 70년이 됐다. 브랜드 자체가 레이싱으로 출발한 만큼 페라리는 지난 70년 동안 치열하게 속도와 경쟁했고 우린 그런 페라리를 사랑했다. 페라리는 그들의 레이싱 역사를 기리기 위해 과거 모델들을 오마주해 5개 모델에서 총 350대의 70주년 기념 모델을 제작했다. 최상위 모델 라페라리는 오픈톱 스페셜 버전 아르페타가 70주년 로고를 받았다. 한편 페라리는 70주년을 기념해 내년에 전 세계 60개국을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HYUNDAI GRANDEUR 30th ANNIVERSARY
현대차 그랜저도 올해 30년이 됐다. 한때 한국에서 가장 크고 비싼 차였던 그랜저는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30주년을 기념해 그랜저 HG에 몇몇 옵션을 넣고 실내를 치장해 ‘더 타임리스’ 에디션 500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곧 네티즌들의 공격을 당했다. ‘재고 털기’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타임리스 에디션의 판매는 저조했고 다 팔렸는지도 모르게 신형 그랜저가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신형은 하루 만에 1만5900대가 계약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랜저의 바통 터치는 참 야단스러웠다.

 

2 HONDA ACCORD 40th ANNIVERSARY
1976년 출시된 혼다 어코드가 불혹이 됐다. 지난 40년 동안 세계 시장에서 1270만대가 팔렸다. 어코드는 혼다의 미국 시장 개척에 지대한 역할도 했다. 미국에서 생산한 첫 번째 일본차다. 오하이오 공장에서 34년간 1050만대가 생산됐으니 대부분의 어코드가 미국 생산인 셈이다. 한때 일본 시장에서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했으나 소비자들은 계속 어코드로 불렀다. 그래서 다시 어코드가 됐다.

 

LAMBORGHINI MIURA 50th ANNIVERSARY
람보르기니 역사에서 가장 또렷하게 빛나는 모델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미우라를 외칠 것이다. 페라리를 능가하겠다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꿈을 이뤄준 모델로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자동차 역사에 명확히 기억될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람보르기니는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모델인 미우라가 출시된 지 5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최상위 모델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 모델 50대를 출시했다. 미우라의 투톤 컬러를 반영해 차체 아래를 금색으로 칠하고 미우라 로고를 붙였다.

 

BMW M3 30th ANNIVERSARY
올해 BMW에는 100주년 외에 또 하나의 경사가 있다. M3가 30주년을 맞았다. 1986년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으로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M3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가 됐다. BMW는 M3 30주년을 맞아 스페셜 모델 500대를 생산했다. 내외관만 바꾼 게 아니라 출력도 높였다. 일반 모델보다 19마력이 증가한 450마력이다.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도 0.1초 줄어든 4.0초가 됐다. BMW는 고성능 모델을 고성능으로 자축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5 CHEVROLET CAMARO 50th ANNIVERSARY
지난 4월, 쉐보레는 인디애나폴리스 500의 100번째 경주를 기념해 특별한 페이스카를 투입했다. 카마로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카마로 SS 페이스카였다. 보닛에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두르고 차체 양옆에 인디 500 로고와 100번째 경주를 기념하기 위한 장식을 더했다. 그리고 윈드 실드에 ‘FIFTY’라는 로고도 잊지 않았다. 카마로의 50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다. 카마로는 두 살 많은 포드 머스탱과 50년 동안 경쟁하며 포니카 시대를 이끌었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스페셜아이템, 리미티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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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BMW,스쿠터 베스파,토요타 코롤라,페라리 레이싱,현대차 그랜저,혼다 어코드,람보르기니 미우라,M3,인디애나폴리스 500

CREDIT Editor 이진우 Photo PR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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