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고 유쾌한 슈즈 디자인으로 유명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은 다섯 가지 스킨 컬러를 선보이는 “더 누드(The Nudes)” 컬렉션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자신의 손이나 다리 등 피부 컬러가 노출되는 부분을 사진으로 찍으면 피부톤에 어울리는 구두 컬러를 찾아주는 기능을 한다.

더 누드 컬렉션은 바티뇰(Batignolles), 피피 펌프(Fifi pump), 방돔(Vendome), 플로 핍토(Flo peep-toe) 등의 스타일로 구성되며.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도와주는 효과를 노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은 “더 누드 컬렉션은 여성의 키를 조금 더 크게 보여지는 착시 효과를 위한 것으로, 그녀들의 다리나 입고 있는 옷에서 시선을 뺏어가지 않는다. 이 컬렉션은 마치 마술처럼 사라져 여성의 다리가 길어지고, 전체적인 실루엣을 길어 보이게 한다.” 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