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썹 : 모든 사람들의 눈썹은 특정 방향을 향해 휘어져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바르지 않으면 하얗게 들뜬다. 눈썹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꼼꼼하게 바를 자신이 있다면 눈썹 주변에 바른 후 눈썹 결대로 몇 차례 쓸어주면 된다.

2. 눈 밑 : 남성들이 비비크림을 바르는 가장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다크 서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다크 서클만 잘 가려줘도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눈 밑 살은 연하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네번째 손가락을 이용하여 살살 문질러준다.

3. 콧망울 : 얼굴에서 가장 기름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적은 양을 조심해서 발라야 한다. 많은 양을 바르면 코의 음영이 사라져 콧대가 낮아 보일 염려가 있다.

4. 콧수염 : 콧수염이 나는 곳은 비비크림이 한번에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수염 결대로 빗질하듯 조심스럽게 발라주어야 한다. 콧수염이 짧을 때는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금방 스며든다.

5. 입가 :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입가 트러블에 비비크림을 유용하게 사용된다. 입을 ‘o’모양으로 벌린 다음, 바깥에서 안쪽으로 발라주면 된다. 입술에는 묻지 않도록 주의할 것!

6. 턱 : 여성들도 자주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어디가 얼굴이고 어디가 턱인지 알려줄 필요는 없다. 턱선 부분이 뭉치지 않도록 경계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서 발라야 한다.

7. 목 : 얼굴과 목의 색깔이 다른 것은 꼴불견이다. 비비크림을 소량 덜어 목에도 함께 발라주어야 한다.

비비크림 바를 때 주의사항!

비비크림은 피부와의 밀착력도 높고 땀과 물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모공 등의 피부 요철에 쏙쏙 박혀서 피부가 매끄러워 보이도록 도와준다. 비비크림을 바르고 난 후에는 세안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꼼꼼하게 닦아내야 모공이 막혀 생기는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물만으로는 절대 지워지지 않으니 세정력 강한 클렌징폼으로 구석구석 닦아주어야 한다.
또, 비비크림을 발라 피부가 하얗게 들뜬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각질을 충분히 닦아내고 잠재워야 한다. 비비크림을 고를 때는 ‘촉촉한 젤 타입’이라고 적혀 있는 제품을 골라야 실수할 확률이 낮다. 얼굴에 직접 발라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 자국 등이 고민이어서 비비크림을 바른다면 얼굴 전체에 펴 바를 필요 없이 흉터 부위에만 소량 발라줘도 얼굴 전체가 화사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손을 이용해서 발라주면 피부 온도 때문에 비비크림이 더욱 피부에 밀착되니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시나마 피부 고민을 잊게 해줄 남성용 비비크림

1 라네즈 옴므 선 BB SPF40 PA++ (50ml/20,000원)자연스럽고 얇은 피부 커버로 불균일한 피부톤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보정해주고 미백기능성 화장품으로 자외선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톤을 환하게 가꿔준다.2 비오템옴므 얼티밋 B.B SPF50 (30ml/48,000원)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으로 특히 유분감이 많은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 자외선은 차단하고 즉각적으로 피부톤을 정리해주어 주름과 잡티,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3 랩 시리즈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에스피에프35 PA+++(50ml/55,000원)바르는 즉시 피부 결점을 가려주고, 피부톤을 고르고 환하게 표현해주며 번들거림을 잡아주어 모공을 작아 보이게 만들어준다. 4 BRTC 옴므 파워 디펜스 썬 프로텍션 비비 (40ml/28,000원)피지에 의한 번들거림을 케어하여 산뜻한 피부를 연출해주며 끈적임 없이 상쾌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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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경은 | 일러스트레이션 한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