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이, 혹은 그녀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백년가약을 맺는 웨딩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임에 틀림없다. 하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서로 마주 선 아름다운 한 쌍의 커플은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해피엔딩을 맞는 행복한 남녀 주인공이 된다. 그런데 그 찰나의 순간은 찬란하게 빛날지 모르나 그 준비 과정은 험난하기 그지없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에르메스 신라 부티크에 가보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1층에 자리한 이곳은 예비 신혼부부를 만족시킬 최고의 웨딩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에르메스 신라 부티크는 예단, 혼수를 위한 아이템은 물론 신혼살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해놓았다.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가 선보이는 예복은 좀 특별하다.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에 화이트, 블랙, 네이비, 카키 등 무난한 컬러를 매칭해 모던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예복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바캉스 룩도 만날 수 있는데, 비치웨어, 샌들, 비치백, 비치타월 등은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낭만적이고 완벽한 신혼여행을 꿈꾸게 한다. 실크로 제작한 넥타이와 스카프, 벨트와 지갑 같은 가죽 제품 등의 액세서리는 예비 시부모님이나 친인척에게 선물하기에 좋고, 에르메스의 감각적인 홈 제품과 테이블웨어도 매장 한쪽에 비치되어 있어 신혼살림도 장만할 수 있다.

한편, 에르메스 신라 부티크의 쇼윈도도 웨딩이라는 콘셉트로 새단장을 마쳤다. 박길종과 김윤하, 그리고 송대영으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그룹 길종상가의 손에서 탄생한 이 쇼윈도는 ‘My love is longer than forever’라는 슬로건을 담았다. 길종상가는 화려한 꽃 장식과 성대한 결혼식을 구현하는 대신 여름나라 야자 공주와 바다의 요트 왕자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는 동화 같은 가상의 스토리를 구상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야자 공주와 요트 왕자를 배경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디스플레이되어 쇼윈도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답게 패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에 정통한 하우스의 장점을 살려 어느 것 하나도 허투루 준비하지 않은 에르메스. 그들이 제시한 웨딩 웨어와 다양한 아이템으로 센스 있는 신혼부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이와 낭만이 넘치는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소한 행복도 놓치지 말길. 

문의 에르메스 신라 부티크 02-2232-6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