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알렉사 청이란 별명과 특유의 도도한 애티튜드로 유명한 ‘잔 다마’가 로저 비비에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되었다. “그녀는 활력이 넘치죠. 카페 드 플로르(프랑스 지식인들 만남의 장소였던 바로 그 카페)나 비쉬 거리에서 마주칠 수 있는, 매우 비비에스러운 소녀예요.”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루노 프리소니는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뉴 비비에 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국의 포토그래퍼 케이트 벨름이 카메라를 잡은 이번 광고 이미지에서 잔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자신만의 파리지엔 감성을 표현했다고. “로저 비비에는 저와 같은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예요. 절 선택했다는 점이 더없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워요”라며 소감을 남긴 잔 다마와 로저 비비에의 아주 프랑스적인 만남. 기대가 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