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는?

1 중국 2 미국 3 독일 4 한국 5 영국

 

 

 

◎ 2015년 나라별 7시리즈 판매대수

지난해 BMW 7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중국이다. 그다음 미국, 독일 순으로 많이 팔렸다. 주목할 점은 한국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7시리즈가 많이 팔리는 나라라는 점이다. 7시리즈는 2011년에 2349대가 팔렸으며, 2012년엔 2236대, 2013년엔 1920대, 2014년엔 1895대가 팔려 판매량이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 S 클래스의 시장을 지배하는 나라는?

지난해 S 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에서 3만7771대가 팔렸는데,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2위를 차지한 미국에서는 2만1934대가 팔렸고, 3위를 차지한 한국에서는 마이바흐 S 클래스를 포함해 1만356대가 팔렸다. 참고로 지난해 한국에서 팔린 마이바흐 S 클래스는 949대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 2011~2015년 S 클래스 국내 판매대수

S 클래스의 국내 판매대수는 2011~2013년 조금씩 줄다가 6세대 S 클래스의 출시와 맞물려 2014년에 두 배 이상 올랐다. 지난해에는 1만대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바흐 S 클래스의 판매대수인 949대를 빼도 2014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했다. 7시리즈가 2000대에도 못 미치는 것을 생각하면 폭풍 성장이다.

 

 

 

◎ 재규어 XJ의 한국 판매 순위

한국은 XJ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7시리즈와 A8 역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팔린다. 럭셔리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은 이들 브랜드가 주목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에서 1억원이 넘는 차는 모두 2만2840대가 팔렸는데 2014년에 비해 52.5퍼센트 늘었다.

 

 

 

◎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럭셔리카는?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카는 테슬라 모델 S다. 부동의 1위였던 S 클래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BMW 7시리즈는 미국에서도 S 클래스를 넘지 못했다.

 

 

 

◎ A8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은 7시리즈와 S 클래스는 물론 A8도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에 올랐다. 참고로 중국은 지난해 아우디 전체 모델의 판매량이 2014년에 비해 1.4퍼센트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아우디가 가장 잘 팔리는 나라에 올라 있다. 

 

 

 

◎ LS는 다르다

럭셔리카가 무조건 한국에서 잘 팔리는 건 아니다. 렉서스 LS는 2011년 441대가 팔리며 벤틀리 판매량의 네 배 넘는 기록을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벤틀리에 추월당했다. LS의 국내 판매량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

 

 

 

◎ 2015년 아우디 A8 판매대수

 

 

 

◎ 벤틀리는 어디에서 인기가 좋을까?

 

 

 

◎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2009~2015년 국내 판매량

벤틀리는 2010년까지 판매대수가 100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2011년 102대를 팔면서 100대를 넘은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벤틀리의 판매대수는 385대로, 353대를 기록한 일본을 넘어섰다. 롤스로이스는 아직 100대를 넘지 못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다. 참고로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3785대인데 미국, 아랍에미리트, 중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순으로 많이 팔렸다. 

 

 

 

◎ 2011~2015년 벤틀리 국내 판매량

벤틀리는 2011년 102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2014년에는 전년 대비 96.3퍼센트 성장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지난 5년 동안 벤틀리의 성장률은 277퍼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