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여기는 <BTASTE>(비테이스트) 라는 곳이에요. 한남동 이태원에 위치해 있는 공방이죠. 가죽을 이용해 가방 및 소품을 만드는데, 시간제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지갑이나 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어 나만의, 나만을 위한 My Item을 소유할 수 있다니, 정말 매력 있지 않아요?”

 

"아.매.코는 초보단계라 비교적 쉬운 사각형의 클러치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3 “자!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볼까요? 먼저 원하는 디자인의 가방을 정해요. 그러면 선생님이 패턴을 주시죠. 좋아하는 컬러의 가죽 위에 패턴을 놓아요! 움직이지 않게 무거운 돌도 올려주고요. 아직 시작인데 벌써 흥분되네요!”  

 

 

 

4 “패턴을 따라 잘라주세요. 가죽은 언뜻 질기고 단단해 보이지만 종이 못지 않게 섬세한 면이 있어요. <커팅>할 때만큼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뤄주어야 해요. 이렇게 집중한다면 비싼 가죽을 괜시리 버리거나 손을 다칠 일은 없겠죠?”

 

 

 

5 “잘린 가죽들은 깔끔하게 외형을 다듬어야 하겠죠? 뜨거운 열로 가죽을 눌러주어 장식선을 넣는 작업, 일명 <크리저>라고 해요.

6 이어서 단면에 페인트를 칠하는 <엣지 페인트> 작업을 하죠. 가방끈을 보면 사이드에 고무를 덧바른 것처럼 된 부분이 있죠? 살짝 벗겨지기도 하고요. 바로 그 거예요.”

 

 

 

7 “여기까지 30%는 완성된 것 같아요. 이제 바느질을 위한 바늘구멍을 만들어야 하겠죠? <목타작업>으로 실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어주세요. 망치로 한, 두 번 내리찍으세요.”

 

 

 

“여기서 잠깐! <나만의 가방>인만큼 나를 개성있게 표현해 줄 수 있는 작은 디테일이 있으면 좋겠죠? 원하는 이니셜을 조합해 LOVE ME, BY ME 처럼 재미있는 포인트를 만들어보아요!”

 

 

 

8 “이제 재봉단계입니다. 본격적으로 가방 만들기가 시작되죠. 꼼꼼하게 함 땀 한 땀 손으로 꿰매주세요. 사실 이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단계라고 해요. 기본적인 새들스티치로 바느질할거예요. 완성된 가방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보아요!”

 

 

 

9“가방도 만들었겠다! 여유를 부리며 공방을 둘러볼까요? 형형색색 예쁜 가죽들과 컷팅칼 등 가죽 소품을 위한 여러 도구가 준비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 ”

 

 

 

10 “마지막으로 Btaste를 나오면서 한 컷! 앞에 진열된 가방들은 모두 공방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라고해요. 이렇게 예쁜 가방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니.. 제 손도 금손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자세한 커리큘럼이 궁금하다면 http://btaste.com/을 클릭! 인스타그램@BTASTE도 있네요!

Btaste 가죽공방 가죽공예(@btaste_studi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2월 28 오전 1:44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