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입는 브랜드의 옷을 입기는 싫을 때, 쇼핑을 하며 단순히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쇼핑의 분위기까지 스타일에 맞게 누리고 싶을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쇼핑 스팟은 바로 편집숍이다. 만약 쇼핑을 하며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분위기에 맞게 즐기고 싶다면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멀티숍 플랫폼 플레이스를 권하고 싶다.

이 곳에서는 PLATFORM PLACE PLAY & PAUSE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새로운 컨셉의 10개의 앨범을 소개하기도 한다. 매년 선정한 12명의 DJ들을 통해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DJ들의 이야기를 통해 플랫폼 플레이스가 추구하는 문화, 음악 그리고 패션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013년 7월의 DJ는 포토그래퍼 유영규로 ‘NEW YORK’을 주제로 한 앨범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홍대 매장에서는 2층 공간을 활용하여 2010년부터 매년 6명의 아티스트를 지정하여 전시 기획 및 공간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인 PLATFORM PLACE 629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플랫폼 플레이스에서는 단순히 티셔츠나 팬츠 등 패션 아이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윔 웨어는 물론이고 향초, 룸 스프레이, 비누 등의 기분 좋은 아이템과 여름에 신기 좋은 에스파드리유 슈즈, 에코 백 등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서핑의 계절인 여름을 맞이하여 Surf를 모티브로 한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인 SATURDAYS SURF NYC의 제품들을 1층에서 맘껏 즐길 수 있다. 경쾌하게 입을 수 있는 밝고 다양한 컬러의 티셔츠와 스윔 팬츠, 비치 타올 등 바캉스 용품을 찾을 수 있으니 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참고하도록! 오가닉 코튼 소재를 사용한 환경친화적이고 트렌디한 캔버스 백인 Jovens의 에코 백도 세심하고 꼼꼼한 그래픽과 함께 특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눈이 즐겁고, 특별한 DJ들이 선곡해주는 음악으로 귀가 즐겁고, 다양한 문화 상품으로 감성까지 충전되는 쇼핑을 원한다면 조금 더 특별한 공간에서의 문화 쇼핑을 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