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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첫 단추

올해 르노삼성은 ‘도약 2016’이란 표어 아래 내수 3위 탈환을 목표로 세웠다. 그 장대한 목표의 첫 단추는 SM6다. 잘 꿰어야 보배다

2016.01.28

 

 

르노삼성은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완전히 새로운 모델도 2종에서 3종까지 나올 예정이고, 영업망과 영업 인력도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전시장도 새로 꾸미며 르노의 감성을 강화 중이다. 사내에서는 ‘긍지의 르노삼성, 도약 2016’이란 표어를 내걸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목표도 확실하다. 내수 3위다. 지난해 국내에서 총 15만8404대를 판매한 한국지엠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6년 국산차 내수시장 성장률을 -4.6퍼센트로 전망했다. 단순 계산으로 15만1118대 이상은 판매해야 3위권을 바라볼 수 있단 얘기다.


르노삼성은 신년 기자간담회에 ‘절치부심’과 ‘권토중래’라는 사자성어를 꺼내들었다. 사실 지난해 르노삼성은 이렇다 할 이슈가 없었다. 가장 인기 높은 QM3의 판매는 수입물량에 따라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내부적으로는 ‘보릿고개’란 자조적인 표현까지 돌았다. 어떻게든 잘 버텨보잔 의미였을 거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총 8만17대를 판매했다. 순위로 따지면 5위였다. 하지만 의미는 숫자 이상이다. 애초 르노삼성의 목표는 8만대였다. 17대지만 목표를 넘긴 건 넘긴 거다. 앞서 밝혔듯 르노삼성의 2016년 목표는 내수 3위다. 다시 말해 4.6퍼센트 줄어드는 시장에서 200퍼센트 가까이 성장하겠다는 뜻이다. 어찌 보면 무모하고, 달리 보면 도전이다. SM6는 르노삼성의 도약 2016을 이끌 핵심 모델이다. 심지어 세대변경 신차도 아닌, 전에 없던 신차다. 르노 탈리스만으로 국제무대에 먼저 데뷔해 수입차의 이미지도 풍긴다. 간담회 현장에서 확인해본 바 조립품질이 좋고 소재감도 괜찮았다. 충분히 경쟁력 있어 보였다.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대체로 호감형이다. 남은 건 가격과 성능이다. 어쩌면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만 남겨진 셈이다. SM6는 SM5를 넘어서는 고급 중형세단의 지위를 갖게 된다. 다만 SM7과 겹치지 않도록 하겠다는데 이 부분에서 고민이 클 것 같다. SM5 최고급 모델과 SM7 최저가 모델의 가격이 기본가 기준 80만원 차이에 불과하다. 틈새가 좁다. 가격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 부담이 이만저만 아닐 거다. 르노삼성 입장에선 어떻게든 묘책을 찾아야 한다. 새해 첫걸음부터 박차고 나가 르노삼성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그래야 QM5의 후속도,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는 르노 클리오도 상승기류를 탄다. SM6는 2월 초 가격과 엔진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요한 첫 단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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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모터 트렌드,MOTER TREND,르노삼성,SM6,도약 2016,국내 자동차,내수시장,QM3,SM5,SM7

CREDIT Editor 고정식 Photo 모터 트렌드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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