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wayo × 75 ]
 Ingredients  화요 25 30ml, 생라임 즙5ml, 스파클링 와인 60ml, 라임·로즈메리 조금씩 Glass 스파클링 와인 글라스 How to Mix 진(Gin)을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 ‘프렌치 75’의 한국 버전이다. 화요 25에 생라임즙, 당도가 높은 스파클링 와인을 넣고 1~2회 가볍게 젓는다. 다양한 종류의 스파클링 와인 중 샴페인을 넣으면 더 깊은 풍미를 낼 수 있다. 

 

[ Hwayo × 뮬 ]
 Ingredients  화요 41 45ml, 생라임즙 15ml, 진저에일 90~120ml, 로즈메리 조금 Glass 온더록스 또는 머그 How to Mix 칵테일의 한 종류인 모스코 뮬(Mosco Mule)을 응용한 레시피. 화요 41이 보드카 역할을 한다. 화요 41에 신선한 라임즙을 진저에일과 함께 넣는다. 진저에일의 양으로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면 된다. 좀 더 센 칵테일을 만들고 싶다면 보드카를 취향대로 섞을 것. 마지막에 로즈메리를 띄운다. 

 

 

[ Hwayo × 토닉 ]
 Ingredients  화요 41 45ml, 생라임즙 10ml, 토닉 워터 100ml, 레몬 1개, 바질 조금 Glass 와인 글라스 또는 브랜디 글라스 How to Mix 화요 41과 토닉 워터, 라임즙을 순서대로 넣는다. 술과 음료를 섞을 땐 술 위에 음료를 쌓는 것이 기본 주조법. 레몬 대신 자몽, 오렌지 등 취향에 맞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넣어도 좋다. 와인 글라스를 사용하면 상큼한 향을 좀 더 음미할 수 있다. 마무리로 바질을 얹으면 완성. 

[ Hwayo × 상그리아 ]
 Ingredients  화요 25 30ml, 오렌지 주스 100ml, 레드 와인 100ml, 매실청 15ml, 오렌지 1개, 민트 조금 Glass 와인 글라스 How to Mix 화요, 오렌지 주스, 매실청, 레드 와인 순으로 넣는다. 묽기가 다른 주스와 화요, 와인이 섞이면서 독특한 색이 난다. 상그리아는 원래 하루 정도 숙성한 후 마시는 술인데, 매실청을 넣으면 숙성 없이도 풍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와인은 당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렌지와 민트를 가니시로 얹으면 끝. 

[ Hwayo × 모히토 ]
 Ingredients  화요 41 45ml, 막걸리 70~100ml, 라임 1개, 설탕 2작은술, 민트 조금 Glass 하이볼 How to Mix 화요에 먹기 좋게 자른 라임, 설탕, 민트 한 움큼, 잘게 간 얼음을 넣고 으깨며 섞는다. 마지막 단계에서 막걸리로 잔을 채운다. 화요와 막걸리는 둘 다 쌀이 주재료인 술이기 때문에 어울림이 좋다. 참고로 술을 섞을 때 같은 국가에서 제조된 술이 밸런스가 잘 맞는다. 

 

Recipe & Styling by  Namgoong Kwon(Mixologist)

 

 

 

전국구 소주 
그 지방에선 그 지방 소주를 마셔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국 소주 가이드. 

 

참이슬 전국에서 활약하는 서울 소주. 2000년대에 시작된 저도 소주 경쟁 시대 이전엔 희석식 증류 소주의 대명사였다. 가장 클래식한 한국의 오리지널 소주를 맛보고 싶다면 ‘참이슬 클래식’을 선택할 것. 무수한 소주 사이에서 ‘빨간 뚜껑’을 찾으면 된다.

처음처럼 ‘참이슬’의 아성을 꺾은 최대 라이벌. 2006년, 그동안 별다른 스타가 없었던 ‘순한 소주’ 시장에 등장한 혜성이다. 알코올 도수를 20도 이하로 낮춰 독한 술을 꺼려 하는 여심을 공략하는 데 성공, ‘참이슬’의 독주를 저지했다. 올해 3월에 출시된 ‘처음처럼 순하리’는 ‘소주 칵테일’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판매율을 기록 중. 

오투린 대전과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충남 지역 소주 시장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산소 함유량이 타 소주의 3배다. ‘빨리 깨는 술’로 유명하다.  

잎새주 전라남도 소주. 호남을 대표하는 65년 역사의 주류 브랜드 보해양조와 함께 탄생했다. 최근 소다를 함유한 저도주 ‘잎새주 부라더’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좋은데이 경상남도 소주. 국내 최초의 알코올 함량 16.9%인 초저도주다. 경남 지역 소주에서 시작해 올해 수도권으로 시장을 확장 중이다. 현재 저도주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1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술. 오리지널 ‘C1’을 비롯해 기장 삼방산의 암반수로 만든 프리미엄 저도주 ‘C1블루’ 등이 있다. 착향 소주 열풍에 맞춰 ‘C1블루 자몽’, ‘C1블루 라임’도 선보인다. 

맛있는 참 대구와 경상북도 소주 시장의 80~ 90%를 점유하고 있다. 지역 소주 중 가장 저렴하다. 아스파라긴을 함유해 뒤끝이 적다. 애플망고 맛을 비롯해 5종의 착향 소주를 내놨다. 

한라산 제주도에 가면 꼭 마셔야 할 소주. 제주의 화산 암반수를 자연 그대로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다.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서울은 물론 일본과 중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