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겔랑 맥시 샤인 라끄 #121 루즈 당페(10ml, 3만원) 2. 샤넬 르 베르니 #475 드래곤(13ml, 3만3000원) 3. 나스 네일 폴리시 리베르탱고(15ml, 2만6000원) 

Q. 안녕하세요, 에디터 T! 저는 다음 주에 남자 친구와 발리로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캉스 분위기로 멋을 내고 싶어요. 손톱에도 예쁜 네일 컬러를 바르고 싶은데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네일 제품 없나요? 발색도 좋고 컬러도 예쁜 제품으로 추천 부탁 드려요. (K씨, 26세, 서울시 강남구, 대학원생) 

A. 손톱 컬러를 바꾼다는 것은 여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기분을 대변하기도 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나타내는 징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남자 친구와 함께 발리로 떠나신다고요! 의외로 남자들 중에도 자신의 여자 친구가 진한 컬러의 네일을 바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가 갖고 있지 못한 부분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잖아요. 남자들은 네일 컬러를 바를 수 없으니 형형색색의 예쁜 컬러로 칠해져 있는 손톱을 보면 호기심을 느끼게 됩니다. 또 발리로 떠나는 바캉스라면 조금은 과감해져도 괜찮아요.

일단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컬러는 겔랑의 맥시 샤인 라끄 중 121번 루즈 당페입니다. 선명한 색은 물론이고 광택까지 함께 선사해주기 때문에 예쁘고 여성스러운 손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샤넬의 르 베르니 중 475번 드래곤 컬러도 여름에 바르기 좋습니다. 르 베르니 라인은 빨리 마르는 것은 물론이고 연약한 손톱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쉽게 바를 수 있는 브러시 또한 일품이고요. 빨간색 매니큐어는 언제나 여성들의 섹시미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니 과감하게 시도하세요.

나스의 네일 폴리시 리베르탱고도 있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듯한 컬러가 정열적이면서도 우아한 여성상을 보여주니까요. 또 살짝 오렌지 컬러도 묻어나기 때문에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발리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캉스 무드를 살려 로맨틱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빌어요! 

+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bykim@kayamedia.com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에디터 T가 정성껏 답변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