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우디 R8 

독일전에서 후반 추가 6분 뒤 빈 골문을 향해 질주, 골을 넣어 온 국민을 짜릿하게 한 ‘우리의 흥’ 손흥민의 차는 2억 원대의 아우디 R8. 그의 차가 처음 공개된 것은 지난 2014년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였는데, 데이트 현장에서 포착된 손흥민의 슈퍼카는 열애설만큼 화제가 됐다. 22살의 그가 2억 원대의 슈퍼카를 탔기 때문에! 그런 그가 최근에는 롤스로이스 던을 타고 다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손흥민의 연관검색어로 롤스로이스가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의 협찬이었다는 후문.

기성용 아우디 RS5
다리 부상으로 독일전에 참전하지 못했지만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서 열심히 달려준 기성용. 그의 애마는 1억 원대의 아우디 RS5. 실제로 기성용은 2010년에 아우디 세단 A8을 후원 받았지만 그가 일상에서 타고 다니는 차는 고성능 스포츠카 RS5이다. 기성용의 애마는 2013년 아내 한혜진과의 달달한 열애 당시 파파라치를 통해 공개됐다.

안정환 레인지로버 보그
MBC에서 월드컵 해설을 진행 중인 '우리의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지금은 통쾌한 해설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는 푸근한 옆집 아저씨 이미지를 굳혔다. 그의 애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데 2억 원대의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보그다.

이영표 폭스바겐 투아렉
KBS에서 분석적인 해설로 이광용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도 소름 끼칠 정도로 예리한 예측력을 보여준 그는 이제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그의 차는 1억 원대 폭스바겐의 SUV 투아렉. 그가 선수 시절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여러 브랜드의 제안 중 이영표가 직접 이 차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벤츠 맥라렌 SLR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SBS 해설위원을 맡은 ‘한국 축구의 신’ 박지성. 그가 브랜드 협찬 차량이 아닌 자신의 돈으로 처음 구매한 차는 포르쉐 카이엔 GTS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가 나, 카이엔에게 ‘굿바이’를 외치고 아우디가 제공해준 R8을 몰고 다녔다. 2013년에는 박지성의 새로운 애마가 공개됐는데, 바로 걸윙도어의 벤츠 맥라렌 SLR. 그가 멋지게 벤츠 맥라렌 SLR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한동안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이 또한 그의 차가 아닌 질레트와 맥라렌의 광고 전략이었다는 ‘웃픈’ 헤프닝으로 끝났다.

사진출처: KBS, SBS, MBC, PR, 선수소속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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