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Tech

  • 기사
  • 이미지

제네바 모터쇼의 스타들

스포츠카와 고성능 배터리 전기차의 향연. 제네바는 올해도 뜨거웠다

2018.04.04

BMW
CONCEPT M8 GRAN COUPE 

곧 데뷔할 M8 그란쿠페의 미리보기 버전이다.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공기흡입구, 과격한 펜더 등 M8 쿠페(지난 데이토나 24시 경주에서 GTE 레이스카만 먼저 데뷔했다)와 몇몇 디자인적 특징을 공유하지만 헤드램프가 더 납작한 까닭에 인상이 한결 깔끔하다. 다른 M 모델처럼 공기흡입구와 지붕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며 공기역학을 고려해 빚은 얇은 사이드미러가 눈에 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회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는 ‘살레브 베르(Saleve Vert)’ 페인트는 양산 버전에는 도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M8 그란쿠페와 8시리즈 그란쿠페는 내년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데뷔 이후 AMG GT 4도어, 포르쉐 파나메라 등과 경쟁하게 된다. 

 

 

LAND ROVER
RANGE ROVER SV COUPE

뒤쪽 루프라인을 떨어뜨려 쿠페 실루엣을 연출한 SUV가 아닌 문 두 개짜리 SUV다. 안 그래도 거대한 몸집인데 뒷문이 없으니 더 웅장하게 보인다. 최저 지상고는 일반 레인지로버보다 1센티미터 낮고 휠은 21인치가 기본이며 22~23인치는 옵션으로 준비된다. 실내는 4인승으로 구성된다. 센터콘솔을 뒤쪽까지 연결한 후 독립식 시트 4개를 달았다. 23개의 스피커를 포함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 기본이다. 엔진은 557마력을 내는 5.0리터 V8 슈퍼차저이며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시간은 5.3초다. 랜드로버의 일원인 만큼 사륜구동 시스템과 지형반응 시스템 등 오프로드 대비책도 완벽하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디비전인 SVO에서 주문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인도는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FERRARI
488 PISTA

488 피스타는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끝물 스페셜 모델인 만큼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엔진은 무려 50퍼센트 이상의 부품을 바꿨다. 카본파이버 흡기 다기관과 인코넬 배기 다기관, 티타늄 커넥팅 로드 등 원메이크 경주차인 488 챌린지의 부품을 적극 활용해 최고출력을 72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냉각 구조를 바꿔 앞차에 바짝 붙어 달릴 때도 과열로 인한 출력 저하 현상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새 크랭크샤프트와 플라이휠은 회전저항 감소는 물론 경량화에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488 피스타는 엔진에서만 18킬로그램을 덜어냈다(공차중량은 90킬로그램 줄었다). 겉모습에도 변화가 생겼다. 보닛에 커다란 구멍을 내 양력을 줄이고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다시 설계해 공기 흐름을 다잡아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약 20퍼센트 개선됐다.  

 

 

PORSCHE 
MISSiON E CROSS TURISMO

SUV와 왜건을 혼합한 변종이다. ‘포르쉐가 이제 이런 차까지 만들다니’라는 생각에 조금 당황스러울 수는 있다. 하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모델이었다. 이미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라는 왜건이 있으니 말이다. 볼보 V90이 오프로드 패키지를 이용해 V90 CC로, 벤츠 E 클래스 에스테이트가 E 클래스 올 터레인으로 진화한 것과 같은 과정이다. ‘미션 E’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두 개의 전기모터(합산 600마력)가 구동을 책임지며 800볼트 고전압 시스템을 도입해 15분 만에 400킬로미터를 달릴 만큼의 전력(유럽 기준)을 충전할 수 있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는 3.5초, 시속 200킬로미터까지는 12초 만에 가속하며 각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바꾸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갖춘다.  

 

 

HYUNDAI 
LE FIL ROUGE HDC-1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이 담긴 콘셉트카다. 이름은 르 필 루즈(Le Fil Rouge). 공통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형태는 B필러가 없는 4도어 쿠페이며 인상은 수소전기차 넥쏘와 비슷하다. 실내에선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가 다르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운전석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승석은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하도록 디자인했다. 르 필 루즈를 통해 공개된 새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는 육감적 화려함이라는 뜻으로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MERCEDES-AMG
GT 4-DOOR COUPE

포르쉐 파나메라, 애스턴마틴 라피드 등과 경쟁하는 고성능 세단이다. 이름과 스타일링만 보면 AMG GT의 4도어 쿠페 버전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GT 4도어는 E 클래스(W213)의 MRA 플랫폼을 밑바탕 삼는다. 시트와 센터페시아 디자인만 조금 다를 뿐 실내 역시 형제차인 E 클래스 쿠페나 CLS의 AMG 버전과 판박이다. 세부 모델은 직렬 6기통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맞물린 M256의 53과 AMG의 주력 V8 엔진인 M178의 최신 버전을 얹은 63·63 S로 나뉜다. 변속기는 모두 멀티클러치 9단이며 구동방식 역시 모두 네바퀴굴림이다. 최고 사양인 63 S의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은 3.2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315킬로미터다. 짐 공간은 평소 395리터며 뒤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1324리터까지 늘어난다. 

 

 

MERCEDES-BENZ
C-CLASS F/L

C 클래스가 부분변경을 거쳤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엮은 신형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새 디지털 계기판 등을 내세우지만 와이드 콕핏이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벅스는 빠졌다.

 

 

TOYOTA 
GR SUPRA RACING CONCEPT

‘제네바 데뷔’는 헛소문이었다. 차세대 수프라는 결국 불참했다. 대신 FT-1의 흔적이 남아 있는 레이싱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렇게 애만 태워도 괜찮을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

 

 

SSANGYONG 
E-SIV CONCEPT

디자인 방향성과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대한 대책을 한데 모은 콘셉트카다.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차의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도 지원한다. 

 

 

PORSCHE 911 GT3 RS
자연흡기 911의 끝판왕이 데뷔했다. 4.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은 520마력을 내며 회전 한계는 9000rpm, ‘제로백’은 3.2초, 최고속도는 시속 312킬로미터다. 롤오버 바가 포함된 클럽 스포츠 패키지는 이번에도 무료 옵션이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제네바모터쇼

What do you think?
좋아요

TAGS 제네바모터쇼,스포츠카,전기차,2018 제네바모터쇼

CREDIT Editor 류민 Photo <MotorTrend>Photo 출처 MOTOR TREND

Film

film 더보기
SUBSCRIBE
  • 메인페이지
  • PlayBoy Korea
  • MOTOR TREND
  • neighbor
  • 東方流行 China

RSS KAYA SCHOOL OF MAGAZINE

Copyright Kaya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