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MW TWIN POWER TURBO 7세대 5시리즈 모델은 모두 BMW의 트윈 파워 터보 시스템을 품는다. 530i는 신형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낸다. 540i는 3.0리터 직렬 6기통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낸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5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디젤 530d의 최고출력은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다.
2 DRIVE ASSIST SYSTEM 스테레오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가 차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회피 지원 시스템과 교차로 충돌 경고장치, 액티브 측면충돌 보호장치가 내장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는 신형 5시리즈에 새로 도입된 기능이다. 이 외에 차에서 내려 리모컨 키로 자동주차를 할 수 있고, 이동 중에 자동차 주변 지역의 3차원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3 BMW CONNECTED BMW의 개인 디지털 모빌리티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제공한다. 와이파이 핫스폿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교통정보,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4 SCR SYSTEM 모든 디젤 모델은 주유구 옆에 요소수를 쉽게 넣을 수 있는 주입구가 있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 들어가는 촉매 물질로 질소산화물과 화학반응해 물과 질소로 배출된다.
5 ACTIVE AIR STREAM KIDNEY GRILLE 평소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플립을 닫아 공기가 엔진룸으로 들어와 와류를 일으키는 것을 막는다.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함이다. 엔진냉각을 위해 공기가 필요할 때만 저절로 플립이 열린다.
6 ADAPTIVE LED HEADLIGHT 그릴까지 이어진 헤드라이트 커버 안쪽에는 스티어링 방향에 따라 조사각이 바뀌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조사 거리가 500미터에 달하는 눈부심 방지 셀렉티브 빔이 들어간다.
7 BMW EFFICIENTLIGHTWEIGHT 알루미늄 사용량을 늘린 5시리즈 세단의 무게는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0킬로그램까지 줄었다. 새로 설계한 섀시는 무게중심이 낮고 무게배분에 유리하며 뛰어난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8 INTEGRAL ACTIVE STEERING 7시리즈에서만 구현되었던 x드라이브와 연동된 인티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신형 5시리즈에도 들어갔다. 시속 60킬로미터 이하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회전 반경을 줄이고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회전해 빠르고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한다.

 

BMW 5시리즈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다. 한국뿐만 아니라 44년 동안 760만대가 판매되며 BMW 수익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품질 그리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많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 결과라 하겠다. BMW 100주년이 되는 올해 5시리즈가 7세대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전 모델들이 그랬던 것처럼 신형 5시리즈도 기술적 리더십으로 미래를 앞당기고자 한다.

 

BMW의 기술력은 차체 무게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최고 100킬로그램이나 가벼워졌다. 크기가 비슷한 제네시스 G80과 비교하면 400킬로그램 정도 가볍고 경쟁 모델인 벤츠 E 클래스보다 200킬로그램 이상 가볍다.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 사용량을 늘리고 수많은 부속 하나하나에서 조금씩 무게를 줄여 얻어낸 결과다.

 

신형 5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부피를 키우면서 독일 프리미엄 경쟁 모델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가 됐다. 휠베이스(2975밀리미터)가 이전 모델보다 7밀리미터 늘었고 전체 길이(4936밀리미터)도 29밀리미터 길어졌다. 폭(1868밀리미터)은 8밀리미터 넓어졌고 높이(1479밀리미터)도 4밀리미터 더 높다. 신형5시리즈는 경쟁 모델 중에서 가장 크면서 가장 가볍다.

 

 PHEV 530e 
2017년 3월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들어간 530e i퍼포먼스가 국내에 출시한다. BMW e드라이브 전기구동 콘셉트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시스템 출력 252마력을 낸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50킬로미터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킬로미터당 46그램밖에 나오지 않는다.

 

 5 SERIES NUMBER CRUNCH 
7,600,000
5시리즈는 6세대까지 760만대가 팔렸다.
50%
5시리즈는 BMW 수익의 50퍼센트를 차지한다.
-100kg
7세대 5시리즈는 6세대보다 최대 100킬로그램 가벼워졌다.
210km/h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210킬로미터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 제동, 스티어링을 스스로 제어한다.
0.22
7세대 5시리즈의 공기저항계수는 0.22로 동급에서 가장 낮다.
70%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기가 이전보다 70퍼센트 커졌다. 교통 표지판, 전화 목록, 라디오 방송, 음악 트랙, 어시스턴스 시스템 등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1400W
다이아몬드 트위터를 포함한 바워스 앤드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은 10채널 앰프를 포함해 16개의 스피커에서 1400와트의 출력을 낸다.

 

 

 

1 HEAD-UP DISPLAY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면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픽셀 해상도(800×400)도 더욱 또렷해졌다.
2 TOUCH SCREEN 10.25인치 모니터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커다란 타일 스타일의 패널들은 운전자 마음대로 배열이 가능하며 기본 메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3 BOWERS & WILKINS 바워스 앤드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은 5시리즈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총 16개의 스피커로 뛰어난 음질을 낸다. 아랫급으로 하만카돈(16, 12스피커) 오디오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장착되는 트윈 튜너 내장 오디오는 스피커가 6개다.
4 ACTIVE CRUISE CONTROL 신형 5시리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조향 및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시스템의 확장 기능을 통해 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연동돼 스스로 속도를 높이거나 낮추며 스티어링까지 조절한다. 오토 스타트 스톱도 경로 및 교통 상황에 맞춰 조절된다.
5 INTELLIGENT VOICE ASSISTANT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물론 한국어도 명확하게 인식한다.
6 GESTURE CONTROL 간단히 손이나 손가락을 움직이면 3D 센서가 이를 감지해 명령으로 전환하는 제스처 컨트롤이 7시리즈의 것보다 많은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음성 대화 시스템을 시작·종료할 수도 있고 내비게이션의 경로 안내 재개를 확인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7 COMFORT SEAT 8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시트는 터치식 감응 센서로 더 쉽고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시트가 조절되는 과정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8 IDRIVE TOUCH CONTROLLER 새로운 5시리즈는 글자를 쓸 수 있는 i드라이브를 비롯해 보이스, 제스처, 터치스크린까지 네 가지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경량 보디에는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2종이 올라간다. 모두 이전 모델에 쓰던 것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520d는 최고출력(190마력)과 최대토크(40.8kg·m)가 6세대(리터당 16.4킬로미터)와 같다. 다만 무게가 줄어 연비가 다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24.4킬로미터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BMW의 최신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최첨단 전자장비가 얼마나 많은지 이루 다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요즘 트렌드인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들어갔는데 신형 5시리즈의 것은 차선 변경도 한다.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원격으로 무인 주차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이 기본 제공되고, 차가 빈 공간을 스스로 찾아 자동으로 주차도 해준다.

 

오피스와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됐다. MS 오피스 365 사용자는 차 안에서 이메일, 달력, 연락처 등을 동기화하고 편집할 수 있다. 또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새로운 버전의 애플 카플레이가 들어갔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 시스템과 최대 10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 핫스폿 등 스마트폰을 위한 기능이 강화됐다.

 

신형 5시리즈는 커진 차체로 거주성을 높이고 최첨단 장비로 편의성을 한껏 증대시켜 세단으로 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월등히 높였다. 이렇게 BMW 최고의 볼륨 모델은 BMW의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신형 5시리즈는 2017년 봄 국내에 출시된다.

 

 5 SERIES GENERATION 
1st(1972~1982)
1세대는 당시 콘셉트카를 그대로 양산해 인기가 높았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 베르토네의 콘셉트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낸 차체는 당시 유행을 선도했다.
2nd(1982~1988)
2세대부터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고성능 M5도 2세대가 처음이다. 당시 M5는 양산 세단 중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했다.
3rd(1988~1995)
네 바퀴에 모두 ABS를 넣고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독일 중형 세단 최초로 V8 엔진을 장착했다. 네바퀴굴림 모델과 왜건도 이때부터 선보였다.
4th(1995~2004)
헤드램프에 네 개의 동그란 LED 주행등을 넣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엄청 강해진 차체 구조와 넓은 실내도 4세대의 특징이다.
5th(2004~2010)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조그다이얼 하나로 컨트롤하는 i드라이브가 선보였다. 자율주행의 시초가 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도 장착됐다.
6th(2010~2016)
7시리즈의 섀시를 이용해 차체가 커졌다. 기존의 직렬 6기통 엔진을 4기통 터보 엔진으로 바꿨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수입차, 독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