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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비 기록

BMW 530i M SPORT PACKAGE PLUS

2018.04.02

 

길들이기를 마친 이후 특별히 장거리를 달린 적이 없던 차에 평창올림픽 핑계로 강릉을 다녀왔다. 이왕 달리는 거 최고 연비를 경신해보기로 했다. 1만5000킬로미터를 달리는 동안 평균 연비는 리터당 10.6킬로미터였다. 제조사가 발표한 공인연비는 리터당 11.2, 9.8, 13.4(복합, 시내, 고속도로)킬로미터다. 평소에 급출발과 급제동을 하지 않고 탄력 주행을 하는 편인데, 공인연비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운전 습관에 조금 실망했다. 


일단 기름부터 바꿨다. 일반 휘발유 대신 BMW가 권장하는 고급 휘발유를 넣었다. 나는 고급 휘발유를 굳이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가격은 둘째치고 고급 휘발유 파는 주유소를 찾아가는 게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에선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수도권만 벗어나도 상당히 고되다. 하지만 권장하는 차에는 고급 휘발유를 넣는 게 좋다. 옥탄가가 낮은 일반 휘발유를 넣으면 고출력을 위한 높은 압축비를 쓰기 어려워서 더 많은 연료를 분사해 결국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급 휘발유는 비싼 만큼 더 높은 연비로 비용을 상쇄한다고 생각하면 굳이 안 넣을 이유가 없었다. 물론 주유소를 찾는 수고는 해야 한다. 연비를 위해 고급 휘발유를 가득 넣고 강릉으로 향했다. 


에코 모드를 켜고, 크루즈 컨트롤을 실행해 시속 100킬로미터에 설정을 맞췄다. 87킬로미터 주행했는데 연비가 리터당 15.0킬로미터를 기록했다. 확실히 일반 휘발유를 넣을 때보다 조금 높게 나온 것 같았다. 고속도로 끝에 이르니 리터당 16.3킬로미터까지 올라갔다. 강릉에 다다라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 경기장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아쉽지만 시내 연비는 측정해볼 수 없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트립컴퓨터를 초기화하고 에코 모드로 주행했더니 계기반엔 리터당 16.4킬로미터가 떴다. 왕복 400킬로미터를 연비 운전한 결과 전체 평균 연비가 리터당 11.1킬로미터로 올랐다.


디젤엔진만큼 극적인 연비는 아니지만 252마력을 내는 중형차가 이 정도 연비를 낸다는 것은 꽤나 고무적이었다. 고급 휘발유의 효과도 체감했다. 지금껏 부드럽게 운전하면 일반 휘발유를 넣어도 출력이나 연비에 차이가 없을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집 근처 저렴한 주유소에서 일반 휘발유를 넣고 다녔는데 앞으로는 고급 휘발유를 챙겨 넣어야겠다. 비싼 값을 하는 모양이다.   강창훈(회사원)

 

BMW 530i M SPORT PACKAGE PLUS

가격 7130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RWD, 5인승, 4도어 세단 엔진 직렬 4기통 2.0ℓ DOHC 터보, 252마력, 35.7kg·m 변속기 8단 자동 무게 1695kg 휠베이스 2974mm 길이×너비×높이 4936×1868×1479mm 연비(복합) 11.2km/ℓ CO₂ 배출량 183g/km 구입 시기 2017년 6월 총 주행거리 1만5200km 평균 연비 11.1km/ℓ 월 주행거리 200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30만원(유류비)

 

 

 

모터트렌드, 자동차,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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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BMW,BMW 530i,BMW 530i M SPOR

CREDIT Editor <MotorTrend>Editor Photo <MotorTrend>Photo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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