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현지 시간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체 보고서를 공개하며 “우리의 최종 의견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정부가 합의한 위안부 협상이 “피해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일본 정부에 “교과서에 이 문제를 적절히 반영하고 학생이나 일반인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또 일본 정부와 지도자에게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한국 정부는 한일 정부의 협상이 “피해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피해 할머니들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 있는 UN 본부를 찾아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한일 협상 타결에 대해 항의했다.

 

 

 

(3월 8일자 40개 뉴스 중 열한 번째, 분량 1분 40초)
앵커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뒤에도 일본은 거침없이 과거사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해왔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에는 이른바 불가역 합의를 내세워왔습니다. 결국 UN이 나서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한일 간 합의에 문제가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3월 8일자 28개 뉴스 중 스물두 번째, 분량 1분 30초)
앵커 “UN의 여성 인권 기구가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공식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3월 8일자 32개 뉴스 중 스물한 번째, 분량 2분 5초)
앵커 “UN이 일본 정부 인사들의 군 위안부 관련 망언에 대해 일침을 놨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책임 회피도 말고 상처를 주는 망언도 삼가라고 요구했습니다.”

 

 

 

(3월 8일자 27개 뉴스 중 스물네 번째, 분량 1분 30초)
앵커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UN 인권 기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심각한 여성 인권 침해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에 공식 사죄와 배상을 권고했습니다.”

 

 

 

(3월 8일자 34개 뉴스 중 서른세 번째, 분량 1분 40초)
앵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UN 여성차별철폐 위원회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권고했습니다. 일본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3월 9일자 뉴스, 분량 2분 10초)
앵커 “어제 UN 여성차별위원회에서 한일 양국 간 합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없다는 평가를 내놓았는데요. 오늘 미국에서는 한일 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관련 이슈는 메인 뉴스에서 보도하지 않았다.

 

 

 

위안부 피해자 관련 이슈는 메인 뉴스에서 보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