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고 이스트 (PC)
트럭 레이싱이 아니다. 트럭을 몰고 화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게임이다. 지루할 것만 같은 이 게임의 인기는 상상 이상. 유럽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트럭을 운전하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운송회사를 차려 운영할 수도 있다. 은행에서 대출도 가능하다. 수동변속기가 달린 레이싱 휠, 라디오, 선글라스까지 갖추면 진정한 화물 운전사가 될 수 있다.

 

 

F1 2017 (PS4/XBOX ONE)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경주 F1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선사하는 F1 2017. FIA의 공식 인증을 받아 만든 게임인 만큼 몰입도는 최고다. 레이서로서 경력을 쌓고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머신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최신형 F1은 물론 클래식 카를 몰아볼 수 있으며, 시즌 공식 서킷 20개와 단거리 서킷도 제공된다. 안방에서 신의 영역에서 속도와 싸우는 F1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려보자.

 

 

포르자 모터스포츠 7 (PC/XBOX ONE)
지구상의 모든 차를 모아놓은 듯한 게임. 700대 이상의 차가 등장하는 가운데 최근 포르자는 5월 업데이트를 통해 혼다 시빅 타입 R을 레이싱에 추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은 핸들의 민감도, 브레이크 보정, 균형 보정, 차량 파손 효과, 연료와 타이어의 마모 효과 적용 등은 물론 상대 차량의 수준이나 공격성도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신형 벨로스터와 스팅어도 직접 몰아볼 수 있다.

 

 

WRC 7 (PS4/PC)
F1 2017과 함께 WRC를 주관하는 FI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게임. WRC 7에는 뉴스로만 접했던 현대 월드랠리팀의 i20 WRC 쿠페 랠리카가 등장한다. 그들의 영광을 함께 누려보고 싶다면 WRC 7이 제격. 실제 경기처럼 조수석에는 코스를 알려주는 코 드라이버가 탑승하니 스피커 볼륨을 높여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WRC는 드라이빙 실력만큼이나 코 드라이버와 팀워크가 중요한 레이스다. 

 

 

아세토 코르사 (PC/PS4)
많은 시뮬레이션 레이싱 중 정밀한 조작과 차량 세팅을 요구하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환경(온도, 바람 등), 조작 난이도(변속기, 연료 소모 속도 등), 차량 세팅을 플레이어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세밀하게 세팅할 수 있다. 공기압이나 서스펜션도 손볼 수 있어서 차량의 단점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양산차는 물론 타투스 FA01과 같은 F1 머신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한국어판도 출시됐다.    

 

 

 

 

모터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레이싱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