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MER 피붓결 개선은 물론 윤기 있고 광채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미라클 브로스 성분을 담았다.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마스크 75ml 21만5000원대.
2 LA PRAIRIE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캐비아 추출물이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스킨 캐비아 럭스 슬립 마스크 50ml 42만9000원.
3 ESTEE LAUDER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링가 씨앗 추출물이 피부 탄력을 높인다.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파워 소프트 크림 75ml 17만5000원대.
4 NARS 피부에 바르면 젤 제형이 오일로 변해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하는 막을 형성한다. 레스토러티브 나이트 트리트먼트 30ml 12만8000원.  
5 VICHY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 성분을 담아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은 듯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아쿠알리아 떼르말 75ml 3만4000원대.
6 GUERLAIN 벌꿀의 치유력과 재생력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산뜻한 젤 타입의 아베이 로얄 허니 젤 마스크 50ml 19만8000원대. 
7 MURREN 허브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하고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최상의 피부 상태로 만든다. 셀 리쥬브네이팅 슬리핑 크림 50g 4만8000원.
8 CHANEL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개선하는 재스민 향의 이드라 뷰티 마스크 75ml 8만2000원.

“어젯밤 잘 못 잤어?”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피부가 평소보다 푸석푸석하고 칙칙해 보인다는 뜻이다. 우리 몸속 세포의 재생력이 활성화되는 밤사이, 수면의 질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좌우된다는 것은 상식. 특히 밤 11부터 3시 사이는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영양 성분의 흡수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다. 그렇다면 이 시간에 어떤 화장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일까? 데일리로 사용하는 나이트 세럼, 나이트 크림도 좋지만 하나만 발라도 집중 케어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은 바로 슬리핑 마스크다. 

슬리핑 마스크는 잠자는 동안 몸이 휴식을 취할 때 피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회복력을 극대화한다. 가장 일차 임무는 보습. 잠자는 동안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므로, 나이트 크림을 충분히 발라도 아침에 피부가 건조하다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슬리핑 마스크를 도톰하게 펴 바른 채 잠들자. 슬리핑 마스크는 당신의 평소 피부 고민에 맞춰 고르면 된다. 피부가 건조하고 윤기가 부족하다면 고농축 히알루론산과 온천수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스파 광채 나이트 마스크’를,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면 아미노산이 풍부한 캐비아 성분을 담은 라 프레리 ‘스킨 캐비아 럭스 슬립 마스크’를,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피붓결이 거칠어졌다면 손상된 피부를 정화시켜 안색을 맑게 하는 효과까지 갖춘 라 메르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마스크’를 추천한다. 모든 브랜드가 각자의 아이코닉한 성분을 나이트 케어에 최적화해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하기 때문에 평소 만족스러웠던 스킨케어 라인의 슬리핑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슬리핑 마스크의 또 다른 기능은 든든한 방어막 역할. 피부 노화가 고민이라면 세포 산화를 막는 방패 역할의 진저 성분을 함유한 샤넬 ‘이드라 뷰티’를, 피부가 얇고 건조하다면 피부 속 수분을 가둬주는 오일막을 형성하는 나스 ‘레스토러티브 나이트 트리트먼트’를,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다면 풍부한 영양 공급은 물론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에스티 로더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파워 소프트 크림’을 추천한다. 낮 동안 자외선과 미세 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손상되었다면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는 뮤렌 ‘셀 리쥬브네이팅 슬리핑 크림’을 사용해보자.

자, 오늘 밤부터 침실을 아늑하고 조용하게 정돈하고, 반신욕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스마트폰은 멀찍이 치워둘 것.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향기롭고 부드러운 슬리핑 마스크를 도톰히 바르고 수면을 취한다면 어제보다 아름다운 아침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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