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처럼 가느다란 팔 만들기-포르드브라

발레의 기본 동작인 포르드브라는 가느다란 팔을 만들 수 있는 필수적인 운동이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팔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는 데 아주 좋다.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팔을 움직여 동작을 하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어깨와 팔을 분리해서 움직이는 연습을 하면 어깨 통증이 확연히 줄어드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1. 발을 V자로 벌리고 서세요 – 뒤꿈치는 반드시 붙이고, 손끝은 발레리나처럼 예쁘게 모으세요.

2. 두 팔을 가슴 앞으로 천천히 들어 올리세요 – 두 팔의 높이가 같아야 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한쪽 손만 쓰는 경우가 많아서 높이를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답니다. 거울을 보면서 동작을 하면 높이 맞추기가 훨씬 쉬워요.

3. 두 손이 머리 위에 올 때까지 팔을 들어 올리세요 – 어깨는 수평이 되도록 하세요.

4. 두 팔을 넓게 벌리세요 – 팔꿈치가 뒤를 바라보고 있는 상태여야 해요.

1. 뒤꿈치를 붙여 발을 V자 모양으로 만든 후 앞을 보고 서세요.

2. 한쪽 발을 옆으로 넓게 움직이고 같은 쪽 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 올린 후 무릎을 구부리세요 – 반드시 순서대로 발을 벌리고 팔을 올린 후 무릎을 구부리세요.

3. 숨을 들이 마셨다가 내쉬면서 팔을 수직으로 툭 떨어뜨리고 상체도 앞으로 툭 떨어지듯이 숙이세요 – 팔의 움직임에 체중을 맡긴다는 기분으로 상체를 빠르게 앞쪽으로 기울이세요. 이때 반대쪽 옆구리를 최대한 늘려 주세요. 몸은 정면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팔의 움직임을 따라 살짝 사선으로 떨어져야 해요.

4. 2번 동작으로 돌아온 후 다리를 곧게 펴세요 – 반대쪽 방향으로도 같은 동작을 실시하세요.

 

참고서적

<30day 30일 운동-상체편>, 문지숙 지음, 중앙 books

바디관리 전문가 문지숙이 알려주는 진짜 예쁘고 건강한 상체 만들기 30일 플랜! 첫날 1분으로 시작하여 하루에 1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 나가서 마지막 날에는 30분 운동으로 마무리한다. 전도연, 진재영, 신민아,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박종훈이 추천하는 책이다.

셀레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바디 라인 전문가 문지숙은 국립발레단에서 발레리나로 활동했으나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두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재활을 위해 찾은 미국과 일본에서 필라테스를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운동을 접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운동을 연구하게 되었고, 다수의 국제 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며 명실공히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디 인스트럭터로 자리매김했다.